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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작성자 : 서상원

수정 | 삭제

입력 : 2007-04-03 13:26:57 (7년이상전), 수정 : (7년이상전), 조회 : 167

일요일 날 못오신 분들에게 선물입니다~

맛있는 된장, 간장...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눈으로 한번 보세요~

항아리가 아침 일찍부터 다시국물을 준비해주셨어요.

멸치, 다시마, 생선뼈(무슨생선이었죠...?)

종훈,주영이,윤희 할머니께서~ 항아리에 있는 메주를 건져내고 계십니다.

오른쪽 항아리는 잘 익었는데 왼쪽 항아리는 덜익었다네요.

똑 같이 했는데도 항아리에 따라서 숙성이 달라집니다.

환경이 참 중요하네요...^^

한 달 동안 항아리 속에서 있던 메주

이게 바로 된장 치대는 작업입니다.

덩어리가 없어지도록 곱게 치댑니다.

벌써부터 맛있겠죠?

여기에 다시국물하고 고추씨가루, 마른고추(방부제역활) 등을 넣고 잘 섞어요.

항아리에 다시 담아요.

다시 항아리에 들어간 된장.

금줄에 꽂았던 빨간고추는 된장속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이 방부제 역활을 한대요.

먹을 때 건져내도 되고 국 끓일 때 같이 끓여도 좋대요~

된장은 7월까지 항아리 속에서 숙성시킵니다.

잘 자라~된장~^^

가끔 항아리 속 들여다 보세요~

박인주 ( 2007-04-03 21:29: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진 고맙습니다...

이동기 ( 2007-04-04 11:11:3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참 수고가 많으셨네요.. 일요일에 보름달이 저 데려가려고 터전에 왔다가, 두부도 얻어먹고, 간장,된장도 얻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름달이 다른분들 수고 많으셨는데, 눈에 보여서 얻어왔다고 미안해 하더군요..^^;;. 주신 간장 잘먹겠습니다..

북극성 ( 2007-04-04 13:00:4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치타랑 물공급하느라 정작 된장 만드는걸 못보아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사진과 함께 올려주니 이해가 팍 되네요. 가오리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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