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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책모임 후기
작성자 : 거북이
  수정 | 삭제
입력 : 2014-10-28 11:58:01 (7년이상전),  조회 : 107
모임 날짜 : 2014년 10월 14일 4시 30분
모임 장소 : 짱뚱이 도서관
모인 사람 : 달팽이, 제비꽃, 늘보, 오징어, 나나, 거북이, 다행, 하트, 초코, 민들레


-모임 열기-

색깔과 모양이 다른 여러가지 색지로 기분을 표현하였다.
마음으로 끌리는 색과 모양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 속에 모두 기쁨과 슬픔이 공존함을 느낌.
우리의 인생사와 연결시켜 이야기 함.



-1. 지각대장 존-

표지 그림 소개 : 덩치 큰 선생님이 박사모와 옷을 입고 있고 존은 진땀을 흘리고 있다. 권위주의의 상징을 표현함.
책 속 내용 : 책 전체적인 그림이 책장을 넘김에 따라 컬러풀함에서 무채색으로 진행됨. 이것은 아이들의 끊임없는
상상력과 원래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어른들로 인해 무채색으로 바래지고 있음을 의미.

존이 등굣길에 본 사자는 강아지, 큰 파도는 물웅덩이일 수도 있음.즉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언어
로 표현했을 수도 있는데 어른들은 정형화된 눈으로 모두 거짓말로 간주함.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현실을 직시하라고 강요하는 것고 같음.

마지막에 '등굣길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의 장면 그림은 유화인데 하늘이 무채색으로 표현됨.
이 무채색은 처음부터 무채색이 아니라 원래 예쁜 하늘 그림을 무채색으로 덮었음.
아이들의 상상력이 덮어지는 것으로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음.
즉, 권위적인 어른과 천진난만한 아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보여주는 그림.


-중간 이야기 나눔-

우리는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가?
표면적이며 위협적인 사과가 아닌 진심으로 다가가는 사과가 중요하다.
눈빛으로 대화하는 것은 말보다 더 많은 메세지를 줄 수 있다.


-2. 돌멩이 국-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끝없이 펼쳐지게 하는데 어른들의 성급한 결론내기와 정형화된 질문은 그것을 확 축소시킨다.
책을 있는 그대로 아이들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괴물들이 사는 나라-

책 속의 삽화가 책장을 넘길 수록 점점 커진다. 이것은 주인공의 상상의 나래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림책 속 공상에서 어서 빠져나와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어른들...
아이들이 판타지에 젖는 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 상상력이 풍부해지며, 역사의 이해와도 관련된다.
역사도 일종의 판타지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경험 이상의 것을 알지 못하는데 어른들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경험의 폭을 줄여버림.


-4. 돼지책-
아이들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권위 의식.
엄마오 아빠의 역할을 바꾸는 것, 편견에 대한 이야기.


-마무리 이야기-
이번 책 모임을 마치고 느낀 점 나누기.
숙제는 큰애와 시간을 많이 보내기!
그리고 책모임 이름 지어오기~


늘 많은 걸 배워가는 힐링의 시간인 것 같아요~~
막걸리와 김치전, 여러 간식들로 풍성하고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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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 2014-10-29 11:05: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거북 수고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책모임이 저에게 참으로 위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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