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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옹골들 8명 맞나?
작성자 : 33333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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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04-14 00:04:10 (7년이상전),  조회 : 110
각방 사이트가 생기고 난후 모두들 한울림씩 하는데 ... 어째 옹골수가 부족한듯 하네요. 다들 바쁘신감... 2005년들어 토토로 내가 이리 많이 써올려보긴 첨이예요.

오늘은 가슴떨렸던 야그 하나 해들릴께요.

오늘은 영유아 교육과정이란 수업을 들었다.
이론중 영유아 교육기관들에 대한 유형들에 대한 종류들이 나왔는데... 전주에 이어 두번째 시간으로 운영체별 설명이었다. 여기서 토토로는 공동육아 나올까? 했는데...
국공립- 민간- 가정보육- 직장보육- 공동육아가 맨 마지막으로 교수님의 짤막한 설명으로 칠판에 쓰여지게 되었다. 어서 어서 유아교육전문가가 바라본 공동육아를 듣고 싶었는데 직장보육에서 너무도 긴 설명이 이루어지는것이다. 속이탄다.

드디어 공동육아 설명..

"여러분 공동육아가 뭔지아세요?...
협동조합이라고도하는데 이것은 국공립, 민간, 가정, 여기저기서 다 해보고 부모들이 안되겠더라 이건아니다. 해서 맘 맞는 엄마 아빠들이 자기 돈 들여....... 만든건데... 내가 만약 공동육아 가서 일해볼래요 하면 어떨것 같아요?".. (인상쓰며 궁금하다듯이 학생들에게 물어본다.)

학생들 터치가 심할것 같다...하는소리가 들린다. 토토로 가슴이 엄청 궁쾅궁쾅 뛴다.
점점 커지는 심장박동소리를 들으며 침한번 삼키며 토토로 손 슬~슬~ 곧게 뻗어 " 교수님~~~ 저 ~~~~~~~공동육아에 있어요"
교수님 " 어 ! 그래 너 일어나봐"
일어나서 교수님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했다.
교수님 듣던중 오전반 소금쟁이 얘기까지 물으시면 " 어 그 달팽이가 이 달팽이였어"하며 공동육아에대해 잘 설명해줄수 있도록 많은 질문과 시간을 주셨다. 100명정도의 학생들 나를 향해 나의 얘기를 듣고 있다. 차분히 얘기를 했다. 나의면접때부터 오늘 하루 의왕나들이까지.. ㅋㅋㅋ
교수님 들으신후 학생들에게 박수를 부탁하여 토토로 오늘 100명에게 큰 박수 받았다.
교수님은 공동육아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육아로 보시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학생들에게 설명보단 되물어 생각큼하여 이끄시려던것 같습니다. 경력이 몇년되느냐 물으시기에 5월되면 1년된다구 했더니...
교수님이 현장실습생 받아주냐고? 세명정도 해줄수있냐고? 물으시기에
"짠밥이 안되서 저희 대표교사와 상의해봐야하는돼요" 라했다.
갑자기 교수님왈 " 별명이 뭐야?" "토토로요. 애들이 지어줬어요" (자랑하듯)
수업후 앞뒤 학생들이 슬며시 물어오고 난 또 흥분해서 ... 주저리 주저리..ㅋㅋㅋ 난 말할때 엄청 떨고 머리속은 복잡하고 진정하려 애썼는데...나중엔 한분이 떨지도 않고 어쩜 그리 말을 잘하냐고 비행기 태워주셨다. 내자랑이...ㅋㅋㅋ
또 한분은 " 선생님은 그리 좋은데서 일하니 정말 좋겠다" 하시며 부러워하셨다.
토토로 " 제가 복받은것 같아요"

얘기를 하나하나 풀어갈때 달팽이들 모든분들이 생각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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