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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심들어..(공동날적이)
작성자 : 봄-바람
  수정 | 삭제
입력 : 2005-04-26 13:03:05 (7년이상전),  조회 : 94
오늘은 자주 갔었던 무지개 다리 넘어 물레방아약수터로 나들이를 갔어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살랑살랑 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그 동안 황사로 인해 나들이를 생략하고 가까운 곳으로 자주 갔었던 까닭인지..
약수터에 반도 못갔는데 벌써 헉헉~~~ 거친 숨소리와 얼굴은 힘이 들어 일그러지기 시작했죠.. 벌써 등과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주위에 쑥대밭도 구경할 여유도 없구 진달래도 볼 생각조차도 안나는지 그냥 전진 ...전진...만 하는 달팽이들....
약수터에 도착해서 약수물을 한컵씩 마신 뒤, 물레방아를 괴롭히며 놀고, 작은 연못에 돌도 던지고 항진이가 빠트린 끈을 건지는 것도 다 놀이가 되어버렸지요.

고양이 : 소금쟁이는 왜 물에 안 빠질까??
달팽이 : 다리가 길어서...
고양이 : 거미도 다리 길어...
봄바람 : 그럼 다리 긴 고양이 물에 들어가봐...
고양이 : 오잉~~~

약수터에서 돌아 오는 길엔 내일 쓸 쑥도 뜯고 불어 오는 바람으로 몸도 말리면서
상쾌한 나들이를 마무리 합니다.

봄바람 : 진성아 내일 '쑥의날'이야 쑥이 필요해.
이진성 : 지..인...짜!!!!
봄바람 : 그럼 염색도 못하고 쑥범벅도 못 먹어...
이진성 : 와~~~~~
장은결 : (갑자기 나타나며) 나두 쑥 많이 뜯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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