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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날적이 수원천 먼나들이
작성자 : 파~도
  수정 | 삭제
입력 : 2005-07-15 00:20:28 (7년이상전),  조회 : 201
**^^**
햇살 가득 한 날 택시 5대로 수원천으로 향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하여 언니, 오빠들 기다렸다가 함께 즐겁게 나들이를 시작 하였지요.
언니, 오빠들 의 신나는 물놀이를 주시하고 있던 당찬들........
서경 : "파도 나도 들어갈꺼예요"
종혁 : 슬쩍 눈치를 보다가 "파도 나도 갈래"
소현 : " 소현이도 "
은솔 : 인절미 옆에서 "개미있어 개미무서워" 하며 딱 붙어 앉아 있고
인절미: "은솔아 인절미랑 물놀이 하자, 괜찮타" " 한번 만 해보자"(거희 애원함)
주영 : 풀밭에 있는 개미에 정신 쏙, 그러면서도 파도가 어디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주시하고
상민 : 돗자리에 앉아 자신의 맛나는 도시락 어디로 가지못하도록 지키고 있음.
서경, 종혁, 소현 돌계단쪽은 위험하다 싶어 옆으로 걸어가 언니들 놀이에 합세 하려는 순간 신이난 언니들 물 뿌려 소현이는 옷이 젖었다는 핑계로 잉잉거리며 파도 손 놓지 않고, 종혁이는 조금 잉잉거리더니 본인더 흥이 나서 거희 잠수 수준, 그러던 중 주영이는 "파도 이리로 와 봐요"하며 애타게 찾고 "너가와봐 지금은 네가 갈 수 없어"하며 꼬셔서 겨우 발목적시고, 인절미를 따라간 은솔이는 얼굴을 흠뻑 젖시어 왔지요.ㅋㅋㅋ
엄마 싸주신 맛나는 점심도시락 까먹고 소현이는 점심 먹고나서 꾸벅꾸벅 졸다가 신선 처럼 돗자리 위에서 쿨쿨
터전에 돌아와 사워하고 친구들 누워있다가 금새 코골며 자는데 소현이는 눈망울 초롱초롱 인절미 오후 간식 준비 하는 데 참견을 하였지요.
오늘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였는데 녀석들 의젖하게 앉아서 오는 모습을 보며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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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 2005-07-15 09:18:5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당찬들이 파도 곁에서 한발짝씩 더 멀리 내딛고 있는 거지요? 천천히 그렇게 커 나가는 모습들이 대견스럽습니다...막내 방이라...오늘 터전에 성민이 성현이 데려주려고 보는데 장은결이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 은솔이 삐죽삐죽. "왜 그래 은솔아?", "아빠가아~ 울먹울먹..." 애는 울음을 울먹이는데 왜 그리 귀워여 보이든지......
buyn6560 ( 2005-07-15 10:02: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역시나 소현이의 전공은 중요한 순간에 낮잠자기, 부전공은 파도한테 개기기.
주완엄마 ( 2005-07-15 12:32:3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진을 보면 흙탕물인듯 한데 다슬기도 있고 물고기(이건 주영이 말)도 있고 깨끗한가 봐요. 파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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