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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다움
작성자 : 호랑이
  수정 | 삭제
입력 : 2011-11-14 11:05:53 (7년이상전),  수정 : 2011-11-14 11:09:21 (7년이상전),  조회 : 142
지금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깨동무 식구들... 
표현을 하든, 하지 않든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의 아름다운 욕구와
또한 상대의 아름다운 욕구를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요...
 


우리의 아름다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금 슬픔에 젖어 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흘린 눈물,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모든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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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이엄마 ( 2011-11-14 23:15:5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좋은 시입니다. 게시판은 조용하지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 쓰고 애쓰는 것을 보고 계시군요. 애써도 잘 풀리지 않는 매듭들 앞에서 눈물 흘리고 있는 이들에게 이 시가 위로가 되면 좋겠어요.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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