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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2-09 10:05:24 (7년이상전),  수정 : 2014-02-10 18:40:10 (7년이상전),  조회 : 79

2월 1주 나들이

(월) 중앙놀이터



이용안내 게시판에 관심 보이는 동희, 단우~


단우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까치 까치 설날은"


여긴 잡기 놀이 중 술래가 잡지 않고 쉴수 있는 곳~


여긴 술래에게 잡힌 사람 있는 곳~ 이랍니다.
 

등원 리움이~~  모든게 신기하고, 형님들 노는 것도 지켜보고...


장미와 리움이 친해지기


장미처럼 걸어봐~


민준 "이거 나무타기 해볼까?"  종헌 "형아가 할 수 있어"하며 줄을 만지작 거리다가...
모래 있는 테두리쪽으로 와서는...


종헌 " 이거 낫같애~~ 이거 낫 같애~~ (테두리 돌 형태를 보고 하는 말)


버스 떠납니다.


민준 "나도 탈래"


나뭇잎도 잡기 놀이에 동참했는데, 형준이 잡으려고 열심히 뛰셨다는...


도유 "나 봐봐" 나무위에 올라가서 뿌듯해하는 도유... 형아들 잡기놀이 하는거 보면서 계속 ㅋㅋ 웃습니다.



"우리 소꿉놀이 하는거야~" 어디선가 가져온 숯에 저마다 숯을 찾겠다며 놀이터를 돌아다니기도...

숯이 어디있어?
잘 찾아봐 발밑에 있어~


형준이 다리 터널~~  동생들 슈웅~~  
재미있었는데, 몇번 하다  안전을 위하여 중단..  / 모래 뿌리고 둘이 같이 타기도 하고~


단풍나무에 체 날려보내지 못한 씨앗들이 많아서 나무에 올라가 흔들어보니
수십개의 씨앗이 헬리콥터가 되어 날아가자


씨앗모아서


미끄럼 계단 위에서 부메랑 같이 생긴 날개 뿌리니 뱅글뱅글 날아 떨어집니다.
"날개 같아"  "새야. 작은 새"


11시 30분쯤... 터전 돌아갈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위에서 단풍씨앗 떨어뜨려보고 싶어 나무 밑으로 우르르~~ 몰려가 줍습니다.




잡아볼래!!


선잰 진짜 잡았어요 ^^


(수) 노송놀이터

 

성엽 " 정아야" "정아야"  / 정아 "성엽아"
성엽 "비켜줄래?"  / 정아 "그래~" 
(조용조용 이야기 하는 정아, 성엽이...)


연은 놀이터라 한개만 가져왔어요...


날리는 거 보고...




한참 앉은뱅이 놀이하다가 ('얼음' 대신 앉은 뱅이를 외치면서 앉으면 술래가
못잡아요 ^^)
색깔술래잡기로 바꿔서 놀이,
색깔술래잡기는 장소를 정하고 술래가 색깔을 외치면
나머지 친구들은 색깔을 찾아서 잡아야되요
달팽이만의 규칙은 그동안 술래가 20번까지 세고 잡으러
가는 규칙을 세우고 놀이했는데, 다행히 놀이터에 다양한
색깔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놀수 있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색깔보다는 앉은뱅이놀이를 더 많이
즐기네요 ~


술래가 초록색! 외치자 초록색 찾아 대기중 ..민준이 잡혔다 ㅋㅋ
잡히니 "나 잠깐 안하는거야" 핑계되는 민준이 ㅋ


돌아가며 날려보기도 하고...


8살 아이들 3명한테 잡기놀이 중 잡힌  장미...   에고~~


이번에 장미 술래~  도유, 단우 미끄럼틀에 숨어있고...


단우 잡아라~~


으허허어어~~ 잡기 놀이 중 웃음터진 단희...


예서랑 지인이는 모래에 신기한거 없나 찾아보고, 예쁜 돌이나 놀이할 만 한 거 나오면 좋아라합니다. 
종헌이는 "지인이 누나~~ 지인이 누나~~" 계속 부르고.. 



처음에는 걱정하더니, 정희 "나 이제 혼자 잘한다" 안정적인 자세로 팔에 끼고 내려오는 정희..


정희 누나 타는 거 유심히 보던 단우도...


보온병에 있는 빨강 단추에 관심갖는 움이~
둥글레차도 조금씩 맛보며 좋아라합니다.


그네 미는 중이라는...


(목) 세무대

2월 세무대 가는 날은 연을 가져가 놀기로...
처음 날렸을때보다는 조금 흥미가 적어졌지만, 지난번 보다 바람이 좋아 더 잘 나는 연에
신나했던 목요일 나들이~~
(연 a/s하느라 사진이 조금입니다. ^^)



움이도 누나 연 빌려 연 날리기~~  연이랑 달리기 ^^




지난번 가져온 방패연이 잘 안날라서 연 바꾼 윤재.. 오늘은 신나게 연과 함께 달리고...








한참 날리다, 엇 연걸렸다!
우루루 몰려들고, 선재 나서봅니다.
아이들이 어찌 하나 지켜보는데,
정요왈 " 왜 안도와줘? 애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는거야?"
ㅋㅋ 정곡을 찔렀네 ㅎㅎ




꼬리잡아당기는거 보고 .. 으아.. 비닐인데.. 찢어질라.. 조마조마 하지만
다치지 않고 거의 내릴때 쯤 마지막은 교사 도움으로 안전한게 구출,  


옆에서 보던 소현이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꼈는지
일부러 연을 걸어놓아요. " 엇~ 내꺼도 걸렸다~"


엇 날개네~


"멋지지 무기야 "


연날리기보다 연 전시가 더 좋은 종헌이 시온이


어디선가 반짝이는 줄을 구한 지인 " 내꺼 연이야 " ㅋㅋ
아주아주 소중히 여기던 지인
돌아오는길 동생들이 쭉 잡아빼서 끊어버린 통에 대성통곡하며 돌아왔지요..


"여기 그림 그려져! "


"얼음에도 그림이 그려져"

그리고 그곁에서 한참 혼자서 지퍼를 올리는 단우




끝까지 혼자서 해보려던 단우,
"잘안되면 도와달라고 말해"
요지부동, 결국은 해도해도 잘안되니 난처한 표정으로 다가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요


여기 우리 집이야~~  지인이랑 단희 집놀이...




종이로 만든연 쉽게 날지 못하고 땅으로 곤두박질 치기 일쑤인데..
다 이유가 있었어요,
다은이 연은 연줄 매듭을 다르게 했는데 ..
아무래도 뭉치에게 연만들기 강습 받아야 할듯!

가족연 뭔가 마음이 뭉클 ^^


나들이 다녀오는 길 터전 앞 텃밭.. 동생들 먼저 들어가고  맥근점 이야기 나눠봅니다. 
보리뿌리를 뽑아 풍, 흉을 점쳐본다는...
보리뿌리가 세가닥이면 풍년, 두가닥이면 평년, 한가닥이면 흉년이라고...
입춘은 지났지만, 우리도 보리 뿌리로 점쳐볼까?
 

엇!  얼어서 안뽑힌다...


 (금) 둥지숲

아~~ 오늘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



시온이, 나뭇가지를 가져와 끝을 다듬고..


오늘 처음 엄마와 떨어져 나들이 온 움이... 
둥지숲 많은 나무들을 좋아합니다.
형님들 놀이 보며 살짝씩 따라하기도 하고,  같이 가서 뭐하나 보기도 하고...
하늘 향해 "이야~~" 소리도 질러보네요.


냠냠~~


지인이는 주웠던 나뭇가지가 사라졌다며  울상~~ 한참 주변에서 찾고..


얼마 후 나뭇가지 놀이는 잊고,  나뭇잎 뿌리기 놀이...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02/09/[mix]20140207_113153움이.wmv
움이도 지인누나 보고 나뭇잎 뿌리기~



아이들은 둥지숲에 오면 자연스레 하는 놀이 중 하나가
나뭇가지를 찾고, 찾아낸 나뭇가지를 잡고 뛰고,
나무를 상대로 나름의 무술을 흉내를 내는 놀이들이 일어나죠..
한창 겨울눈을 간직한 키작은 나무들,
앙상한 가지들을 쳐내며 아이들마다 힘과 마음의
조절능력을 키우는 자유로운 모습에서
한편으론 생명에 대한 다른 접근 방식을 아이들에게
전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아이들 모두를 불러모아서
일장 연설에 나섭니다.
"이건 (겨울눈) 엄마 뱃속에 있는 아가랑 똑같아
우리가 이걸 쳐내면 잎도, 꽃도 볼수 없어,
작은 나무, 작은 가지들 대신 차라리 큰 나무나
바닥에 떨어진 나무를 치자"
뱃속에 있는 아가라니.. 아이들 눈을 동그레지고 ㅋ
잘 알아들은 아이들은 (아마, 하지말란 의미로 받은
아이들 이겠죠. )바닥에 떨어진 가지를 쳐내고
아직 잘 받아 들이지 못한 아이들은 여전히 작은
나무, 살아있는 가지들을 쳐내지만..
형님들의 잔소리에 멈추기도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제동장치가 되주기도
하면서 놀이는 이어집니다.



시우는 한편에 설치된 갈퀴로 낙엽 청소,


말끔해졌지요 ^^


"화이트 초콜릿 총이야 "


사진 요청 ^^


잠시, 숨고르기 하며 간식으로 오징어를 뜯기


리움이도 맛있게 잘도 먹고 ~


윤서 , 너무 심각한 표정
"여기봐, 뭐가 기어갔어!!"



"봐봐 구멍도 있잖아, 뭐가 살고 있나봐"


저 작은 가지에 뭐가 살꼬 싶지만,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선뜻 본인들이 직접 나무 껍질을 벗길 엄두가 나지 않으니
교사에게 모든 책임을 양도 합니다.
"얘들아.. 암것도 없다~"


뚜벅, 뚜벅, 정희다~ ㅋㅋ



난 누구게~
 



단우 장갑 끼어주는 시우.. "손가락 들어갔어?"물으며 꼼꼼히 챙겨줍니다. 나도 형아 있었으면 좋겠다^^

이름


비밀번호
윙크 ( 2014-02-12 00:29:3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도유, 나무 잘타는구나..
리움, 진짜 먹을 것만 같아서 불안불안..^^
역시 달팽이 아이들은 자~알 노는구나.. 즐기자, 지금을..
새둥지 ( 2014-02-12 20:26: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가족연^^
"왜 안 도와줘? 아이들이 어떻게하나 지켜보는거야?/ 정말 정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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