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수) 중앙 놀이터



월, 화 쉬고... 수요일 가까운 중앙놀이터에서 모래놀이로 시작합니다.







"밥 먹어~" 내밀던 지환이



통 하나 들고, 무엇을 모을까 생각중~



아이스크림 만들기



놀이터에서 운동중인 아저씨와 강아지....라기보다는 개! 발견
달리기 경주 시작하는데요... 아이들 귀찮아서 이리저리 도망가지만



너희들 끈질기구나..내가 졌다....

아이를 보면 엄마아빠가 보이고.. 강아지를 보면 그 주인이 보이듯
아이들이 무지 귀찮게 하는데도 얌전히 당하고 (?)있어주는 순한 개였어요



"예쁘다 ^^"
사람도 온순하고 겸손한 사람에게 사람들이 모이듯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ㅋㅋ



"정말 착해 "



"발톱봐~
여기저기 만져도 에라이~니그들 마음대로 해라 ~



운동마치신 아저씨 슬슬 갈 준비를 하는데 개줄을 보고 도율이 왈
"할아버지 이거 뭐에요?"

ㅜㅜ 아직 흰머리도 없으신 분에게..... 맘좋게 너털웃음 지어주시네요ㅋㅋ
"하하하~ 할아버지?ㅋㅋ 얘  이름은 복실이야" 이름답게 참 복스럽구만~
(복실이가 왜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없는지 ~ 맘좋은 주인아저씨 ㅜ)



이삭이와 승헌이 모래 놀이하는 중 다가간 소윤이~
승헌이 "이 놀이 하고 싶어?" 다정하게 묻는...



한참 땅을 파는 듯 하더니, "도와줘~" 외치던 시온이.
"여기 안에다가 통을 묻어놨는데, 안보여" 여긴가 저긴가 한참을 파던 지우와 시온이



정운이에게 공벌레 보여주는 지우 ^^



맨발로 자유를 외치는 희도!



"회오리 산 같아 "



오늘은 오후 나들이도 갔었어요.
어버이날 만들 방향제에 넣을 재료 찾으러~



이건 어때?



메타세콰이어 열매 찾는 중~



이만큼 모았네요. 다른곳은 거의 메타세콰이어 열매 흔적이 없는데, 공룡숲에는 많이 남아있었어요.



오후 나들이에 기분 좋고~



공룡숲이 초록으로 바뀌었네요.



열매 찾다가...



점점 곤충 찾기

떡보다 고물에 더 관심이 있으신 무리들 ㅋㅋ 끊이진 않는 곤충사랑



(목) 텃밭



텃밭 물주러 왔어요. 모종 심고나서는 자주 자주 물을 줘야 하는...



모두 힘을 합쳐~



물 나르기~



바가지도 좋고...





쑥쑥 크거라 .. 맛있게 먹어줄께 크흐흐흐~



뭐....다른곳으로 흘리는 물이 더 많지만 오고가고 열심히 물줍니다.^^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에 아이들이 주는 물많이 먹고 쑥쑥 크거라~


(금) 비둘기 놀이터

오랜만에 비둘기 놀이터 옵니다. 아침 모둠시간에 투표로 정해졌어요.



오자마자 농구대 올라가서 수다~~



크게 구멍난 나무 발견, 혹시나 벌레 있나~





하율 민준, 시온 : " 알이다!!"
민준 : " 곤 (명태찌게)처럼 생겼다"
시온 : " 곤곤~곤곤~(만화영화 노래)"
교사 : " 곤 알아? "
민준 : " 응 먹어봤는데 맛있어"



알이....바닥에 왜이리 많지...( 알이아니고..나무에 달려있는 꽃수술들...)
교사 : " 바닥에 다 알인가?"
하율 : " 응 다 알이야"
교사 : " 왜 바닥에 낳지.. 바닥에 낳으면.."
시온 : " 새들이 쪼아 먹을 텐데"

그렇게 알의 정체는 미궁으로 ...(말안해줄테다 ㅋㅋ)



괜히 나무에 매달려 보다가



제 키보다 훌쩍 높은 나무에 오르는 시온이...
소담 : " 오빠 잘 올라간다 !!!..원숭이 발견! 원숭이 발견!!!"
시온이 원숭이됐다 ㅋㅋㅋ



버찌나무에 버찌가 퍼렇게 붉게 물들고.... 오늘 벗나무를 보다
벗나무마다 개미들이 집짓고 있다는걸 발견했죠
그리고 벗나무마다 끈적끈적하고 시큼한 '진' 도 발견하고...

손으로 떼어서 개미집에 던져주고 놀이하러 갑니다.



"신호등 놀이하자"
시온이 제안에 벗나무 진찾기는 끝나고



신호등 놀이하다 술래잡기로 ~



이쪽은 곤충 찾기~



오늘은 왕개미 찾기에 집중~

"승헌아 통속에 뭐있어?보여줘"



승헌 : " 벌레, 개미랑 엄청 많이 잡았어"
버찌는 먹이로 넣어주었대요



은유도 "저기 있네~" 하며 거들고...



햇빛이 쨍한 곳은 벌써 아카시아가 ...엄마야 이리도 빨리



지훈 : " 팝콘 사세요! 팝콘 사세요!"



"나도 할래 "



요리는 계속~ 언제 먹을수 있을라나...



효주, 움이는 소금이랑 설탕 모으는 중.



조금만 기다려요. 구운다음에 줄께요~



아이스크림 만들기가 더 좋은 소윤이, 은규



미끄럼틀 안으로 은서 올려주는 도율이 오빠..



이거봐~



망고 아이스크림 드세요.. (엄청 큰 돌이 딱!!)



지금 팝콘 굽고 있어요. 구멍에다가 지지직~



정운 "팝콘 드세요~", 움이는 묵묵히 재료 손질중..



아래쪽으로 옮겨 팝콘 가게는 계속 됩니다.



모래를 많이 넣고 싶은 정운이.  새 후라이팬으로...



정체모를 음식은 계속 만들어지고.. 역시 완성은 아직.



승헌이, 우형이의 곤충 찾기는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