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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터전살이(5. 28~29) 2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5-31 11:58:29 (7년이상전),  수정 : 2015-05-31 20:45:48 (7년이상전),  조회 : 91


2015 터전살이(5. 28~29) 둘째날



둘째날 아침이 밝아오고,
어른들처럼 집이 아닌곳에서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나네요
엄마아빠가 없는 낯선 풍경인데도 자연스럽게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
세수도 혼자서 하고 옷도 갈아입고 , 썬크림도 바르고
마당, 실내에서 아침을 먹기전 놀이합니다.



빨간풍선 노랑풍선 내마음 같구나~♪
몸짓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만다라도 칠하고


 
아침에도 여전한 곤충 사랑 ^^


 
자, 이쯤되면 늦잠꾸러기가 누구인지 확인해야죠
그래도 8시 20분이면 괜찮은 시간이지~



하율아~ 일어나자~ 밥 묵어야지~
푹~ 숙면중인 하율이 ^^



오늘 아침 메뉴는 콩나물 국밥이에요





아침 밥 먹고 마당 나갔다가 발견한 박각시 애벌레 아이들은 엉덩이벌레라고 하지요..
지우가 발견했는데, 한마리 민준이 주었다는...


 
 양치 후 자유롭게 마당 안밖에서 놀이하다가
뭐지? 아침부터 마당놀이? 하는 표정으로 등원하는 4살들
아침열기를 맞이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 모둠.. 몸 풀고 있는듯한 지훈이 ^^



몸 풀다가 잠깐 누워서 명상.. 아니 쉬고 있는 설마.. Zzzz 아니겠지?



이삭이, 시온이는 정말 자는듯한 포즈 ㅎㅎ.. 그리고 발로 자전거 타기로 이어집니다.





핌과 팜.. 손유희도 하구요



여느때와 같은 아침입니다. 



나들이는 어제 다녀온 정자 위쫏으로...



간질간질, 서로 간질간질..  지훈이 웃는것임 ㅋㅋ



오늘 나들이는 어제 밤나들이 다녀온 정자,
간식으로 바나나를 먹으면서 뭘보는고 하니...



진딧물 운반하는 개미,
넌 단물을 주거라~ 그럼 무당벌레를 막아주마~
공생관계죠 개미와 진드기 ^^


 
"숨바꼭질 할사람 여기여기 모여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도율이 술래


 
숨어라~~


 
"찾았어!"



움이, 소담이는 악기담당..


 
은서 : " 키가 정상인데, 이정도면 좋아, 팔만해"
팔 길이만 한 나뭇가지로...



나무를 때리는 은서 효주,

은서 : " 나무 때리는거 아니라 튼튼하게 하는거야"
효주 : " 왜 아픈거야?"
은서 : " 언니 오빠가 삽으로 나무를 쳤거든 여기 빨갛지?"
효주 : " 여기도 빨갛지?"
은서 : " 방금 코피 난대야"



숨바꼭질도 시들해지고, 어제 밤에 다녀온 무지개다리에 오르기로



밤과는 다른 낮의 분위기,
오히려 낮이 무섭다고 하네요





잠시...앉아서 무지개다리 구경도 하고



내려올때는 신나게~ 뛰어오면서
여러번 넘어져도 다시 벌떡 벌떡 신나게 내려옵니다.



점심 밥 먹고...  터전에서 하룻밤 지내고 아침 먹은 아이들은 오므라이스가 간식인가? 묻기도...ㅎㅎ



낮잠 전 쑥개떡 만들었어요


 
반죽 참 잘됐넹~ 색도 무지 곱당


 
일단 잡고, 주물럭 주물럭 ~





도마위에 올려놓고 쿵쾅 쿵쾅~





반죽만 만져도 신나고~







동글동글 납작~







점점 하트모양 자동차 모양 등등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낮잠후, 맛있게 쪄진 쑥개떡에 꿀을 발라 꿀꺽~



이거 우리가 만든거지~~~ 흐뭇...







"맛있어~"




  
맛있게 꿀떡 먹고, 마당 안밖에서 놀며 터전살이를 마무리 합니다.
이젠 당연한 듯이 터전살이가 몸에 익은 일곱살,
들살이를 기대하는 여섯살
처음인데 더 하고 싶다는 다섯살
그리고 같이 잠은 자지 않았지만, 첫 먼나들이를 다녀온 네살들.. 모두 조금은 더 자란 느낌이에요.
 
이제, 들살이를 기대하며 터전살이 마무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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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 2015-06-01 12:46:05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마지막 터전살이.. 네요 ㅋ~~
벌써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왔군요 ㅎㅎㅎ
(앗 율이는 이 사실을 알까요? 말해줘야겠어 ㅠㅠ)
맛난 저녁 준비해 놓으시라길래, 하율이가 젤 좋아하는
오무라이스를 정성껏 준비했더니.. 점심때 먹었다고 푸하하
그래도 맛있다고 잘먹드라구요. 이런 무관심한 엄마 같으니
선생님 감사해요 참으로 행복한 하룻밤이었습니다. ^0^
포도씨 ( 2015-06-02 00:38:0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이고 인어는 마지막 터전살이하고 저희는 처음 터전살이하였네요~
처음이라 설램과 걱정으로 하루를 보냈어요. 허전함과 고요함으로 저녁을 보내고 평온함을 느낀 1박이었답니다.
아침에 등원시키지 않고 오전을 보내니 더더욱 오전시간이 길더라고요~

밤나들이와 무지개다리이야기, 시온이 오빠이야기 그리고 맛있었어 전부다~~~ 라는 이야기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인 오늘도 하루종일 이어지네요.
엄마없이 잠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울지도 않고 씩씩해진 소담이. 달팽이터전에서 행복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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