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169
Total : 286,839
밤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5-31 18:19:40 (7년이상전),  수정 : 2015-05-31 20:45:20 (7년이상전),  조회 : 76




버스안에서 잠시 낮잠을 자고,,터전에 도착후...
한가하게 자유놀이 시작합니다.



쉼이 필요함을 아는지 조용히 모래놀이에 집중합니다.



큰언니, 작은언니, 엄마, 고루 모여서 저녁만드시네요



내가 엄마야, 난 언니야
그러다 역할이 겹치니 서로 하겠다고 하다가도
다시 놀이에 빠집니다.



빈 우유병에 모래를 넣고...
" 로켓트 만든는거야 "



상연이 좀 피곤해 보인다 ㅋㅋㅋ
졸음운전 위험해요~





"지렁이 놀이 할 사람~"



움직임이 다른 일곱살들의 가위바위보





ㅋㅋㅋ 웃으며 쪼르르 앉아서 뭐하니?



TV시청중...



네살 동생들은 집으로 가고....
신기하게도 "우리 엄마는 언제와?" 라고 묻는 이가 없다는.... ㅋㅋ
마당에서 노는 동안 어느새 저녁준비가 되고
텃밭에서 수확한 쌈과, 삼겹살, 된장국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합니다.




 
맛있게 싹싹 저녁을 비우고...




 
밤나들이 나서기 전 "도깨비를 무서워하지 마세요" 함께
책을 봅니다. 작년에도 밤나들이전에 함께 보았죠
"밤에 무서우면 노래를 불러~"





다들 도깨비 안무섭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출발~



터전살이 전부터 렌턴에 대한 기대감이 있던 아이들
서로의 랜턴을 구경하면서~ 정자로 향합니다.


 
"하나도 안무서운데~"


 

 
안무섭다 노래를 부르며 정자입구에 도착합니다.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나름 무서운 표정을 지어본건데..한개도 안무섭구나 ㅎㅎ



정자에 오르니 캄캄해지고...
정자에 뭐가 있나 찾아보기도 하고


 
쥐불놀이처럼 돌리다가 무지개다리로 다시 출발~





소담 : " 하나도 안무섭네~"
앞장서는 소담이  (집에서는 울었담서 ㅋㅋㅋ)





웃고 떠들고 으흐흐흐~ 귀신흉내도 내면서
무지개다리에 도착합니다.




 
랜턴끄고, 바닥에 누워보기로...



그리고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옛이야기...
"옛날에 나그네가 산길을 걸어가는데 그때는
우리처럼 랜턴이 없었거든...그런데 산속 깊숙한 곳에서
길을 잃어버린거야!! 그러다 그만!!!!!!
개똥밭에 빠져버렸대 끝~"

"꺄하하하~ 더해줘~"
역시..똥얘기에 격한 반응이 나타나는구만...





 
"알았어, 개똥밭에 빠졌는데! 그만!!!!
개똥밭에 데굴데굴 굴러버렸대 그래서 나무뒤에 숨어있던 도깨비들이
냄새맡고 도망갔다는 이야기야 끝~"
 
"꺄하하하~ 굴렀대 ㅋㅋㅋ"

그리곤 바람결에 움직이는 나무에 잠시 정적... ㅋㅋㅋ


 
간단한 똥얘기를 마무리로 터전으로 돌아갑니다.
"뭐야~ 하나도 안무섭잖아"

그래 그래, 다같이 있으니깐 안무섭지~ 혼자였으면 무서웠을텐데
무리안에 있다는 안도감이 이런거야


 
터전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땀나던 몸을 씻고
자리에 누워요. 터전살이 첫째날 마무리는 오이맛사지와 옛이야기로...

자... 이쯤 되면 엄마를 찾아!!! 엉엉 울면서 엄마를 찾으란 말야!
터전에 익숙해져서 인지, 함께하는 친구들 덕분인지
옛이야기 들으며 꿈나라로 갑니다.







오이가 점점 입으로...



입으로...







크흐흐흐~~













입으로 또... ㅎㅎ



웃음 터진 민준이.. 엇.



남부러울것 없다는 듯한 도율이 표정 ㅎㅎ



이제 오이 떼고 꿈나라로 갈 시간~
 





이름


비밀번호
노루 ( 2015-06-02 11:03:4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 이뻐라~ 오이 붙이고 누워있다 입으로 가져가는 저 표정들. 넘 좋은 시간이었겠다 싶어요. 내년 4세들의 터전살이도 기대가 됩니당.^^
반짝돌 ( 2015-06-03 13:38:2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작년에 정말 꼬맹이였던 5세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컸네요. 엄마 떨어진다고 그렇게 울던 아이들이, 밤나들이에, 또 터전에서 밤잠도 자고...
정말 감격스러운 하루였답니다.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뭔가 큰 변화의 획이 그어졌다고나 할까요?ㅋㅋ
이틀내내 너무 고생해주신 교사분들께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3
[생일] 당찬방 이은유 [5] 달팽이교사회 2015-06-06 72
42
2015 터전살이(5. 28~29) 2 [2] 달팽이교사회 2015-05-31 91
41
2015 터전살이(5. 28~29) 1 [1] 달팽이교사회 2015-05-31 82
40
밤나들이 [2] 달팽이교사회 2015-05-31 76
39
5월 3주 터전 달팽이교사회 2015-05-24 73
38
5월 3주 나들이 달팽이교사회 2015-05-24 66
37
5월 2주 터전 달팽이교사회 2015-05-17 70
36
5월 2주 나들이 [1] 달팽이교사회 2015-05-17 77
35
5월 1주 터전 [3] 달팽이교사회 2015-05-09 100
34
5월 1주 나들이 달팽이교사회 2015-05-09 65
33
[생일] 아람방 이소윤 [6] 달팽이교사회 2015-05-08 85
32
4월 4주 터전 [1] 달팽이교사회 2015-05-04 69
31
4월 4주 나들이 [2] 달팽이교사회 2015-05-04 72
30
4월 3주 터전 [2] 달팽이교사회 2015-04-28 70
29
4월 3주 나들이 [3] 달팽이교사회 2015-04-28 78
28
개원잔치 - 단체사진 [3] 베란다 2015-04-27 114
27
개원잔치 8 [2] 베란다 2015-04-27 122
26
개원잔치 7 베란다 2015-04-27 86
25
개원잔치 6 베란다 2015-04-27 79
24
개원잔치 5 베란다 2015-04-27 101
1 2 3 4 5 6 7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