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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를 읽고 - 6학년
작성자 : 별똥
  수정 | 삭제
입력 : 2015-09-15 15:22:30 (7년이상전),  수정 : 2015-09-15 15:24:08 (7년이상전),  조회 : 486

< 창가의 토토 >

 

 

토토가 겨우 1학년인데 학교에서 퇴학당한 게 좀 불쌍했다. 그리고 토토가 수업시간에 장난을 친 거는 퇴학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새 학교는 토토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토토가 새 학교에서 교가를 만들 때, 너무 짧은 것 같아서 내가 썰렁했다. 그리고 전철이 온다에서 텐트에서 잘 때 내가 만약 잔다면 너무 더울 것 같다. 그 다음 엄마가 라디오에서 만담을 토토한테 왜 듣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토토가 아빠의 연구실을 몰래 보면 안 되는데 계속 쳐다보는지는 알고 있지만, 아빠 일이 궁금하면 나는 무슨 일을 하냐고 말을 했을 것 같다. 그리고 온천여행에서 바다하고 온천하고 정글이 있는 곳이 신기하고 나도 그런 데를 가보고 싶다. 농부선생님에서 농사를 하는데, 내가 농사를 해 봤는데 농사는 엄청 힘들다. 그리고 영어하는 아이에서 토토가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나도 엄마가 집에서 영어를 할 때가 있는데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듣겠다. 그리고 토토가 좋아하는 강아지인데 없어져서 황당하겠다. 마지막으로 토토의 새 학교는 우리 학교랑 비슷한 것 같다. 왜냐하면 나들이도 가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것을 하니까.

 

 

1학년 때부터 심한 장난으로 퇴학당한 토토. 토토의 엄마는 토토에게 맞는 학교를 찾게 되고, 토토와 교장 선생님도 서로가 맘에 들어 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 학교를 다니면서부터 토토의 장난이 자유로 바뀌는 것 같았다. 토토는 도모에 학원의 생활을 진심으로 즐겼다. 그리고 도모에 학원에서는 할 일을 주거나 뭔가를 시키기보다 자기 스스로 할 일을 찾아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여러 가지 수업 방식으로 다양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다른 학교 아이들이 도모에 학원을 놀렸을 때, 도모에 학원 아이들은 우리 학교는 좋은 학교라고 다 같이 말했다. 그것을 본 교장 선생님은 무척 흐뭇하고 뿌듯한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친구가 죽었다. 원래 소아마비로 오래 살 진 못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느낀 토토의 감정은 말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이 즐거움과 슬픔을 함께 나눌 그 당시 일본은 전쟁 중이었다. 아이들은 그런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것들은 아이들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알아서 좋은 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몰라서 행복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시기는 지난 것 같다. 학교가 불타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그 점도 참 슬픈 일인 것 같다.

 

 

창가의 토토가 재밌었다. 이유는 맨 처음에 다른 학교에서 책상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게 재밌었다. 그리고 전철에서 수업을 하는 게 신기했다. 새로 들어오는 전철을 보려고 밤 늦게 학교에 있는 게 재밌었다. 토토가 교장선생님에게 교가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다른 애들도 같이 하는게 재밌었고 교장선생님은 교가를 만들었는데, 토토가 싫다고 했다. 다른 애들도 이건 싫어요라고 하는 게 재밌었다.

 

 

창가의 토토를 보면 야스아끼가 죽었다.”라는 데가 있었는데, 그 장면에서 토토는 아무 것도 모른채 학교에 왔는데 고바야시 선생님이 말하니까 살짝 슬프기도 했다. 근데 나는 이 책이 재미가 없을 거 같았는데 6학년 친구들이랑 같이 이 책을 읽으니까 재밌기도 하고 집에서 심심할 때마다 읽으니까 아주 재밌었다. 근데 나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쇼파에서 읽는데 누워서 읽으니까 잠이 술술 와서 반도 못 읽고 잠을 잔다. 그래서 나는 오늘은 요기부터 요기까지 정하고 다 읽고 잔다. 마지막 부분에서 안녕! 안녕!”이라는 부분에서 좀 슬펐다. 그리고 쌤이 안 됐다. 학교가 불에 활활 타서 무너졌다.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기분이 좋았다.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읽고 내 진로에 대해서 쫌 더 생각해 본 거 같다. 그리고 책이 솔직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어려운 말로 쫌 많았다. 그래도 책은 내 진로 과정에는 도움이 되긴한 거 같은데 재미가 없다. 그리고 도모에 학원이 신기했다. 토토가 도모에 학원에서 공부나 수업할 때 나도 전철에서 수업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전찰이 아니여도 다른 특이한 곳에서 수업을 하면 기분이 신기하고 즐겁고 재밌을 거 같아서 한 번 특이한 곳에서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학교에서 수영하는데 알몸으로 수영을 하는 게 쫌 책이니까 일부러 지어낸 거 같기도 해서 유치했다. 실제 상황일 수도 있지만 내 생각은 너무 유치해서 지어낸 거 같다. 그런데 지어낸 게 아니라면 쫌 그런 거 같다. 나이가 유치원생도 아니라 초등학생인데 전교생이 막 알몸으로 수영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지어내는 거 같다. 아무튼 책이 많이 특이했다. 그리고 책이 재미없어도 진로에 영향도 미치고 도움이 되니까 책은 좋았다.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읽고 내 예전 어렸을 때를 기억하게 된 거 같아서 좋았다. 아무튼 딱히 느낀 게 많이 없지만 진로에 대해서 쫌 더 깊이 생각해 본 거 같아서 좋고 내가 진로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 봤다는 게 쫌 뿌듯하기도 하고 좋았다.

 

 

창가의 토토, 책은 두껍고 글씨는 작은데 술술 잘 읽어졌던 것 같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끝까지 다 읽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가 내용 이해가 잘 되었고 정말 짧은 시간 안에 다 읽었다. 토토가 하는 행동들이 어이없고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었지만 잘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행동들도 있었다. 토토만큼 학교 생활을 즐겁게 잘 하고 싶다. 토토가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게 부럽기도 했다. 토토는 하고 싶은 건 꼭 해야한다는 의지가 강한 아이란 걸 느꼈다. 병아리도 그렇고 야스아키가 죽었을 때 토토가 불쌍했다. 나도 죽는 것까진 아닌데 나도 토토랑 비슷한 추억이 있어서 그런가, 토토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토토는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던데,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 나, 토토랑 이미지 그런 거 다 포기하고 담아두고 있던 거 실컷 다 얘기하고 싶다. 슬펐던 일, 좋았던 일, 이래서 짜증났던 일들을 몇 시간이 되든 서로 다 얘기하고 싶다. 비슷한 추억이 있는 점, 토토가 진짜 내 친구라면 서로 잘 맞을 것 같다. 마지막쯤인가, 도모에 학원이 불에 탔을 때 조금 마음이 뭉클했다. 잘 다니던 학교가 재미있었고 좋아하는 것이 불타고 있으니 토토와 교장선생님이 불쌍했다. 학교가 불에 탄 다음부터 토토와 교장 선생님, 그 외의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무사하면 좋겠다. 다시 학교를 지어서 토토가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했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램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창가의 토토 이 책이 재미있는 것 같고 잘 읽어졌다. 이해하기 쉬우니까 내용도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와서 금방 잊어 먹지 않고 계속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내용을 잘 잊어 먹지 않는 게 창가의 토토의 장점인 것 같다. 내가 책을 읽으면 내용을 며칠 뒤에 다 잊어먹어 버리는 데 창가의 토토는 읽은 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안 잊어먹고 기억해두고 있다. 하루 만에 반을 읽고 쉬엄쉬엄 천천히 읽으니까 순식간에 다 읽었다. 저학년들이 읽어도 될 것 같다.

 

 

창가의 토토를 읽으며 내가 왜 산학교에 왔을까라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토토는 장난이 하도 많고 일반 학교에 안 어울렸으니까 그렇다 치는데, 나는 일반학교에서 생활했음 더 좋지 않았을까? 비록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친구도 더 많이 생기고 공부도 더 잘하고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근데 창가의 토토를 보고 답을 알아냈다. 토토가 일반학교에 있을 때 모습과 도모에 학원에서 지낼 때가 훨씬 행복해 하는 것 같았다. 더 경험하는 것도 많아지고 참 행복해 보였다. 토토는 왜 일반학교보다 도모에 학원을 더 좋아했을까 생각하면 먼저 풍경 기차 교실 같은 것에 대해 신기해하며 교장선생님이 자기 이야기를 다 들어주었으니 선생님도 마음에 들었을 것이고 자리를 아무데나 앉아도 되는 자유로움, 완벽한 학교였기에 토토가 마음에 들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토토는 더더욱 행복해 보였다. 결론은 일반학교보다 지식이 조금 떨어져도 대안학교는 일반학교보다 더 행복지수가 높다는 걸,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 나는 지식보다는 행복을 택할 것 같다. 그래서 하느님이 내 마음을 알고 산학교에 보내주어서 내가 산학교에 오지 않았나 싶다. 여기와서 참 행복한 것 같다.

 

 

도모에 학원은 수업 시간에 자신이 어떤 수업부터 할지 정하고 날마다 책상도 자신이 앉고 싶은 곳에 앉는다. 도모에 학교가 자유로운 학교인 것 같고 자기가 어떤 걸 할지, 무엇부터 할지 정하니까 내가 마음에 들어서 이것부터 하기로 했으니까 자발적으로 시키라고 하지 않아도 열심히 할 것 같았다. 또 수업에서 뭘 해내거나 하면 자신이 노력해서 한 것이니까 뿌듯할 것 같았다. 이상하게 생각되는 게 도모에 학원은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을 할 때 알몸으로 수영을 한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냐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서로 신체의 다른 점을 이상한 눈으로 훔쳐보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과 자신의 몸을 억지로 다른 사람에게 숨기려 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교장 선생님의 생각이지만, 나는 옷을 입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몸으로 수영하는 건 좀 이상하다. 도모에 학원에서 지내면 좋을 것도 같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수업을 먼저 할지 나중에 할지 정할 수 있고, 구혼 부츠 절에서 담력 체럼도 하고 도모에 학원에서 지내면 재미있는 것이 많을 것 같다.

 

 

나는 창가의 토토를 읽고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수업 방식이었다. 왜 기억에 남냐면 특이하기 때문이다. 일단 선생님이 칠판에 오늘 할 수업 이름을 쓰면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시간표를 짜서 한다. 대신 조건이 있다. 아이들이 먼저 나중에 하고 싶은 수업이 다 다르니까 자습을 한다. 물론 모르는 게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본다. 아직 일학년은 자기가 스스로 공부는 못하고 선생님한테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래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먼저 할 수는 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거의 혼자 공부하는 걸로 변한다. 나는 이 수업 방식댈 해보지는 않아서 좋은지 안 좋은지는 모르지만 나한테 이 수업 방식은 신기하다. 이 학교는 신기한 수업이 많다. 일반학교 애들이 보면 이상하겠지만 도모에 학원 아이들에게는 일종의 공부일 것이다. 이렇게 다른 분위기에서 토토가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대안학교 분위기가 좋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일반학교는 책상에서 머리만 굴리고 공부하는 것이지만 대안학교는 우리 학교에서도 많이 하는 몸놀이, 연극, 주제학습 등 몸으로 같이 하는 수업이 많으니까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더 친해질 수 있는 것 같다. 도모에 학원도 몸으로 하거나 같이 하는 수업이 많으니까 토토가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님 토토의 적응력이 좋은 것이거나. 그리고 또 다른 것은 밥 먹는 거다. 도모에 학원은 도시락을 싸와서 학교에서 먹는다. 그리고 세 가지 종류의 반찬을 싸와야 하는데 그걸 산과 들과 바다라고 한다. 그러니까 산에서 나는 반찬, 들에서 나는 반찬, 바다에서 나는 반찬 이렇게 세 가지 반찬을 싸와서 먹는 것이다. 토토도 이 수업을 맨 처음에 보고 엄청 기대를 했다. 지금은 어느 학교든 급식이 나오는데 옛날에는 도시락을 싸왔으니까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조건에 맞게 도시락을 싸야하는 엄마들도 고생이 많을 것이다. 조합도 신경 쓰고 같은 음식이 안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어제 먹은 걸 오늘 또 먹고 그러께 먹은 걸 어제 먹고 이러면 아이들이 안 좋아하니까 엄마들도 고생을 했을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엄마들은 그것 때문에 도시락을 쌀 거다. 그리고 토토도 전학 온 것이지만 야스하키나 다카하신가 하는 애도 전학 온 애들이다. 야스하키나 다카하시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데도 잘 적응해서 놀 수 있었다. 원래 토토는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강제 퇴학당한 아이였다. 그런 토토가 아이들과 잘 놀 수 있는 걸 보면 많이 변한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세계 2차대전 중이었다. 그리고 점점 나중으로 가면 일본도 전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도모에 학원이 B29의 공습으로 불탄다. 물론 토토는 기차타고 피난 중이었고 옆집에 사는 교장선생님도 피해서 살았지만 도모에 학원은 없어졌다. 여기서 도모에 학원이 무사해도 다들 피난 가서 계속 이어갈 수는 없었을거다. 그래도 전쟁은 무서운 것 같다. 전쟁 때문에 토토의 초등생활이 끝나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인 것 같다. 그리고 보면서 느낀 것인데 우리 학교에 폭탄이 떨어지고 학교가 불타면 어떻게 될까 도모에 학원처럼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전쟁은 무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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