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금요일
들살이 다섯째 날
이한준
제목 : 마지막 날ㅠㅠ
날씨 : 흐렸다(안개도...)
오늘은 숙소를 옮겼다. 버스를 타고 대천으로 갔는데 날이 흐려서 바다에는 못 들어갈 거라고 자연이 말해서 실망했다. (결국 안개끼고 흐려도 들어감) 숙소에 들어가서 딴짓하다 바다에 들어갔다. 얼어 죽을 껏 갔았는데 꾹 참고 들어갔다. 바다에서 나와서 저녁을 먹고 바다에 가서 게를 잡았다. 다 잡고 과자를 먹으며 일지를 쓰고 있다.
강한결
날씨 : 안개
제목 : 게
오늘 중식이네 민박에서 바다에서 게를 잡았다. 멘 처음엔 구멍에서 파서 잡았는데 돌이 만은 대 가니까 만았다. 내일 볶아먹기로 했다.
김유담
날씨 : 1시부터 안개가 낀 흐릿흐릿한 날씨
제목 : 들살이 다섯째 날(마지막날)
오늘은 들살이 마지막 날이다. 부여에서 대천으로 왔는데 날씨가 추웠다. 바다에 들어가야 되는데 엄청 추웠다. 그래도 재헌이랑 바다에 들어갔다. 생각처럼 추웠다. 근대 재헌이가 들어서 물에 던져 달라고 했다. 그래서 든 다음 여러번 던져좄다. 나는 재밌었다. 그리고 계속 내일 집에 간다고 생각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그런대 기대반 걱정반이다. 왜야하면 자연이 길 잃어버릴까봐 걱저오딘다. 그래도 이번 들살이 때는 바다가 같이 와서 그나마 길은 잘 안 잃어버린 것 같다.
정윤서
날씨 : 덥고 안개낀 날
제목 : 바다 들어간 날
오늘은 중식이네 민박에 도착했다. 빰바라밤! 바다에 준이가 1등으로 들어갔다. 자기는 감각 못 느낀다면서! 그레서 심심하다면서 나를 꼬셧다! 그레서 들어갔더니 추웠다. 채은이를 이번엔 내가 꼬셨다. 들어가면 계속 꼬시게 되었다. 여기가 집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샤워실도 있고 주방도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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