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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의반 2015년 봄 들살이 이야기 - 1
작성자 : 아미
  수정 | 삭제
입력 : 2015-05-25 14:54:45 (7년이상전),  수정 : 2015-05-25 15:15:46 (7년이상전),  조회 : 485
이번에 저희 반반반은 도보를 주제로 들살이를 갔다왔습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끝난 들살이..

긴 거리를 짐을 들고 걷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이번 들살이는 특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배려와 쉼을 배웠고, 따뜻한 격려에 힘을 얻은 적도 있었지요~~

물론, 음료수를 얻어 더할나위 없는 행복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ㅎㅎ

짧고도 길었던 5박 6일간의 이야기 함께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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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1일 첫째날 하루이야기 *

- 이민수 (날씨 : 그럭저럭하다.)
오늘은 강릉에 갔다. 일단 지하철 탔다. 지하철을 탄는대 자리가 엄청 많았다.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는대 돼게 많이 탔다. 정말로 지루했다. 그리고 마을버스을 탔는대 1시간이 걸린 거 같다. 숙소에 와서 바닷가에서 놀았는대 내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지는 사람이 바다에 입수하는 걸로 했다. 그런대 내가 젔다. 그것도 두 번 젔다. 그래서 입수를 했다. 샤워를 하고 놀다가 지금 일기를 쓰고 있다. 끝~


- 강가을 (날씨 : 우중충)
제목 : 오랜만에 바다에 반해반해 본 날~
오늘은 들살이 첫째날! 무~거운 짐을 어깨 빠져라 지고 강릉으로 달려왔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간식을 묵고 쓰레빠(?)로 갈아 신은 뒤, 바다로 달려갔다. 애들이 물에 들어갔다. 시간이 좀 걸렸만 용기(?)를 내서 나도 물 안에 들어갔다. 앗 챠가!! 물이 너무 넘~넘 차가웠다. 따뜻한 모래의 발을 묻히면 놀만했다. 눈앞에 펼처진 바다가 내 고향에 온 것 같아서 행복했다. 친구, 동생들이랑 놀고 사진을 찍어서 즐거웠다. 놀고 놀고 또~ 놀고. 온배움터 같았으면 할 것만 산더미 였을 것 같은데 이번엔 너무 자유로웠다. 저녁으로 꿀맛 같은 떡라면을 먹고 수영이랑 재혁이 오빠랑 바다에서 노눈 게 잼있었다. 이붠 들사리 마으메 드러요!


- 박세민 (날씨 : 더울 땐 덥고, 추울 땐 춥고~)
제목 : 첫 날인데, 아무것도 안 했는데, 몸이 부서질 듯 힘들다.
오늘은 들살이 첫날! 아침에 아빠완 전화로, 그리고 엄마와 인사하고 나왔다. 셔틀타고 9시에 모두 모여서 다른 반들과도 인사한 뒤, 전철로 7호선을 타고 철산역에서 좀 걸어 버스를 탔다. 고속버스다. 가을이와 앉아 왔다. 얼마간 얘기하고, 얼마간 잔 뒤 10분 이내로 밥을 먹고 5분 이내로 화장실 갔다가 바로 출발이다. 여하튼 내려서 다시 마을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갔다. 도대채! 내가 한 것은 무엇인가! “하루”라는 생활만으로도 이미 녹초가 되어 있다. 휴- 아직 1일 짼데.. 여하튼 민박에 도착해서 짐 놓고, 숙소 바로 앞에 바다에서 놀았다. 넘 풍경이 좋다.ㅎ 사진도 찍구, 발도 담그다가 아영이와 식사당번이라 샤워를 하고 좀 쉬다가 라면을 끓였다. 오늘 메뉴는! 라면이당.ㅋㅋㅋㅋ 맛나게 먹구 바다에서 좀 놀고 먹은 거 정리하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휴- 오늘 한 거 없는데.. 죽겠다. 그나저나 고민이다. 나는 어느 중학교를 가야하나...


- 박규영 (날씨 : 흐림.)
제목 : 들살이의 시작.
나는 오늘 들살이를 간다. 일단 엄마랑 집에서 나와 온수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온수역으로 가서 편이점에 가서 간식을 사고 온수역으로 올라갔다. 반 언니, 오빠들과 친구들 그리고 재혁이 오빠가 모이고 전철을 타고 철산역으로 갔다. 조금 걸어서 관강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갔는데 관강버스 안에서 폰으로 귀신놀이를 했다. 재혁이 오빠랑 공동채 놀이도 했다.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서 해안가에서 놀다가 들어와 밥을 먹었다.


- 류해온 (날씨 : 오락가락~~)
나는 오늘 들살이를 왔다. 저녁에 창윤이 오빠랑 규영이랑 나랑 세민이 언니랑 배개 싸움을 하고, 닭싸움을 하고, 돼지 씨름을 했다. 도중에 세민이 언니가 빠져서 3명이서 하다가 손바닥치기로 바꿨다. 그리고 병원놀이를 하다가 다시 왕궁 놀이로 바꿨다. 왕궁놀이를 하는데 지환이가 “불꽃놀이다!!”라고 소리소리 치길래 가서 불꽃놀이를 봤다. 그런데 범준이 오빠가 같이 하겠다고 왔는데, 창윤이 오빠가 범준이오빠 눈을 찔러서 아영이 언니가 창윤이 오빠를 제주도로 유배시켰다.


- 엄성민 (날씨 : 너무 싫어.)
제목 : 울컥.
나는 오늘 첫 들살이를 갔다. 나는 오늘 엄마하고 떨어져서 나는 너무 울컥했다. 셔틀을 타고 온수역에서 내렸다. 그래서 7호선을 타고 철산역에 갔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강릉에 있는 강릉터미널에 도착해서 302번 버스를 타고 우리가 묵을 숙소에 도착했다. 나는 엄마하고 떨어져서 나는 너무 슬펐다. 나는 오늘 엄마가 보고 싶다. 지금 소원은 시간이 빨리 갔스면 좋겠다가 내 소원이다. 지금은 말이다. 우린 바닷가에서 놀고 들어와서 밥을 먹고 조금 놀았다. 그리고 지금 바로 하루이야기를 쓰고 있었다.


- 곽지환 (날씨 : 조금 흐림.)
오늘은 온수역에서 철산역으로 갔다. 조금 걸어서 버스터미널에 가서 버스르 탔다. 내 짝궁은 성민이었다. 버스를 꾀 타고 강릉을 왔다. 거기서 버스를 타고 1시간쯤 있다가 숙소의 도착했다. 도착을 해서는 거의 바다에서만 놀았다. 파도가 오는데 모래성 벽으로 파도가 오는 걸 막았다. 그리고 또 민수형이 물에 잠수하기도 했다. 그 다음 불꽃놀이를 했다.


- 박수영 (날씨 : 흐렸다가 밝았다가 비와...ㅠㅠ)
제목 : 버스들만 대충 5시..간..
오늘 온수역에 9시까지 모여서 7호선을 타고, 철산역에 내려서 고속버스를 타고 12시 30분쯤 횡성휴게소에서 내려서 15분 동안 허겁지겁 와구와구 쳐묵쳐묵 했다. 그래도 맛있었다.(근데 15분 동안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아주 촤브리 촵촵ㅋㅋㅋ) 그리고 달려서 고속버스를 3시간 20분..탔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리니까 귀가 먹먹했다. 아퍼ㅠㅠ 그리고 대충 버스를 1시 10분 정도 탔고, 거의 합계 4시간 30분 정도 탔다.. 잠도 버스에서 못 잤고, 피곤하고 힘들다...


- 고범준 (날씨 : 꿀꿀하다.)
제목 : 바다는 악마다.
오늘 내가 바다에 모래성을 지었다. 흑흑흑. 자- 본론! 온수역에 도착해서 철산역으로 가고, 철산역에서 강릉에 도착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했다 놀았다. 엄마 보고 싶다. 마이 보고 싶다.


- 정창윤 (날씨 : 아침은 좋은데 밤에 비.)
제목 : 들살이 1번
오늘은 들살이를 시작한 날이다. 오늘은 버스와 그 외의 것을 타고(매우 지루하게) 민박에 도착했다. 처음에 늘 그렇듯이 온수역에 모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7호선인가?를 타고 철산역에 가서 고속버스를 몇 시간동안 타고 강릉에 왔는데 무지막지 지루해서 범준이랑 아무리 얘기해도 시간이 안 갔던 것 같다. 숙소에 도착해선 해변가에서 신나게 모래 마을을 쌓기 시작했다. 무지 재밌었다. 바닷물이 허리까지 묻었을 때쯤 돌아와 목욕하고 옷 갈아입고 놀았다. 꽤나 좋은 하루였다.


- 서아영 (날씨 : 낮에는 맑다가 지금은 비가...ㅠㅠ)
제목 : 바다에 반하기 1일(바다에 반하는 건 꽤나 쉽다!)
오늘 도착 하자마자 바다가 쫙~~ 겁나 아름다웠다.ㅎㅎ 숙소로 올라가서 봤더니 더 예뻤다.ㅎㅎ 근데 숙소가 컴퓨터로 본 것보다 더 작았다. 그런데 다행히 방이 2개 있어서 남/여 따로 잘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식사당번이라서 급ㅠㅠ 라면을 했는데 꽤나 맛있었다. 짧지만 그래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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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작게 보이네요~ 클릭하시면 훨~~씬 크고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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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 2015-05-27 13:55:0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수영이 뛰는 자세가 남다르네요 ~
잠자리 ( 2015-05-27 20:59: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성민이의 울컥~ 마음이 느껴진다~
지유엄마 하트~ ( 2015-05-27 23:43: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울컥!
성민아~ 장하당!!
화니혜주아빠간지럼 ( 2015-05-30 08:16:1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미, 잘 봤습니다.
코끼리1 ( 2015-06-06 02:19:0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에구 재미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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