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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들살이 두번째날 이야기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15-05-20 18:09:14 (7년이상전),  조회 : 330
둘째날,: 용문산 오르기, 계곡에서 놀기

오늘은 둘째날. 눈을 겨우 뜨는데. 아직 새벾같은데. 아이들은 두런주런 소리를 내며 벌써 깼다.
애들아! 조금만 더 자자. 해도 이미 아이들은 왔다갔다 왔다갔다 한다. 아이들과 부지런떨며
아침에 먹을 밥, 도시락 쌀 밥을 하고 반찬을 준비하고, 아이들은 상을 놓고......
그런데 정우가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보고 싶다고 전화를 한다고 하고, 울고 토한다. 몇번을
화장실 드나들며 토하고 아침밥까지 못먹는다.

1. 도시락을 싸고 산을 올라갔다. 정우가 많이 힘들까봐 많이 오르지는 못했다.
상민이와 민우가 싸우기도 했다. 많이 싸우고 놀아야 좋다고 생각하는데 녀석들은 오늘 크게 싸웠다. 화해를 한후
다시 친하게 논다. 아이들 싸움이 칼로 물베기다. 특히 남자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아이들 글)* 산은 오르막이라서 힘들었다. 
                   * 돌을 밟고 가는 게 재밌었다. 산에 벌레도 많앗다. 나무에 독벌레도 보고 송충이떼도 보았다. 
                     나방껍데기도 보고 무당 벌레 애벌레도 보았다. 상민이 옷에 자버레가 붙어 있어 상민이가 놀랬다. 
                    *상민이와 민우가 싸웠다. 방구때문에 싸웠다. 심하게 싸워서 채송화가 화해하고 올라오라고 하고 우리는 
                    산을 올랐다. 그런데 둘이 화해를 하지 않아 여자 친구들이 내려가 화해를 시키려 했으나 안했다. 결국은
                    채송화가 오라고 해서 화해 시켰다. 
                    *풀로 김밥 만들기도 했다.


2. 계곡에서 놀았다. 용문산은 높지만 높은 것에 비하면 물이 많지가 않다. 큰 바위 사이로 물이 흘러 아이들은 좋아라고 물속에
    들어갔다. 계곡 위쪽은 물이 조금 깨끗하고 아이들 있는 쪽은 낙엽, 이끼 등으로 물이 더럽다. 아이들은 개구리 한 마리를 잡았고 이름을 "개똥이"라고 지었다. 자연스럽게 계곡은 '개똥이 놀이터"가 되었고, 아이들은 개똥이집을 만들고, 개똥이 다이빙도 시키고, 암벽등반도 시키고, 폭포수에도 태우고, 배도 태웠다. 상민이가 개똥이가 스트레스 받아 죽을까봐 많이 걱정했다. 개똥이 놀이터인 계곡을 아이들은 나뭇가지로 더러운 것들을 밖으로 걷어내고, 막혔던 물길을 열어주니 아주 깨끗해졌다. 첨벙첨벙 놀았다. 아이들에게 물과 동물이 최고다.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개구리와 친구가 되어 노는 모습이 아이다워서다. 특히 현준이와 상민이 시은이는 정말 잘 놀았다.

3. 놀다오니 배가 고프다. 김치청국장, 도토리묵, 계란말이, 김, 콩, 멸치. 풍성한 반찬, 따뜻한 저녁밥을 먹었다. 밤 산책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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