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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5월 과림동 노인정 다녀오기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15-05-22 17:23:41 (7년이상전),  수정 : 2015-05-22 17:25:07 (7년이상전),  조회 : 575

금요일 오후, 3학년들은 과림동 보건진료소 노인정을 다녀왔습니다.

노인정 가서 무엇을 할까?  아이들과  의논할 때는 맛있는 거 해드리자. 색종이접기 하자. 연극하자 등등의 의견이
나왔지만 들살이 다녀오고 준비 시간이 짧아서 만다라 색칠하기로 정했다. 

아이들은 가서 할머니들에게 인사하고 '어깨동무 씨동무'노래 불러 드리고 할머니들에게 그림 색칠하기를 이야기 했더니
할머니들이 "우리 날마다 하는 거야" 하신다.  아이들이 할머니들한테 설명하고 도와드려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할머니들에게 색연필과 종이를 나누어 드리자마자 할머니들이 색칠을 시작한다. 아니 이럴수가?




      처음에는 할머니들 도와드린다고 할머니 옆에 서 있다가 아이들이 쑥쓰러운지 아이들끼리 모여 색칠하기를 하고
그래도 시은이와 현서는 제일 나이 많으신 할머니 옆에서 도와드린다. 


할머니들은 만다라 색칠하시는 게 으뜸이시다. 다 완성하고 이름까지 써서 내고.  최복순, 신기선, 최춘연 등등 당신들의
이름을 써내다.  아직은 눈이 총총한 할머니도 계셔서 아이들 이름을 잘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고. 

6월에는 시원한 수박화채로 다시 오겠다고 하고 아이들과 같이 나욌다.  할머니들과 아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아름답긴
하지만  친청 어머니들같은 할머니들 모습. 마음이 쓸쓸하다. 

 
이름


비밀번호
거름-갈결부 ( 2015-05-26 23:35:16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할머니들 색칠하시는 것 보니 아이들이랑 눈높이가 잘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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