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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좀 바짝 차려!" - 2학년 이야기
작성자 : 작은나무
  수정 | 삭제
입력 : 2015-03-13 22:49:31 (7년이상전),  수정 : 2015-03-13 22:59:05 (7년이상전),  조회 : 287
2015년 3월 13일 금(쇠날)요일. 날씨: “햇볕이 어제보다 많이 비춰”


“엎어치나, 매치나~ 엎어치나 매치나~”
정휴 과일 도시락이 엎어졌습니다. 옆에 있던 서진이가 노래를 부릅니다.
“어, 안 쏟아졌어!”
도시락에 꽉 끼여있던 과일은 다행히 땅에 쏟아지지 않았습니다.

정휴 가방에서 노끈 한 뭉치가 나옵니다.
어디에 쓸 건지 물으니 나무집 지을 때 필요하답니다.
오르는 길 내내 정휴, 서진이, 세헌이는 집짓는데 필요한 나무를 주워 들고 갑니다.
어떤 집을 지었을까요?
쉬는 삼십 여분 동안 셋이 지은 집 사진을 올려둡니다.ㅎㅎ

서연이가 넘어져 밤가시에 찔려 웁니다.
다시 가다가 이번엔 나무뿌리에 걸려 휘청합니다.
옆에 함께 가던 예쁜 가연(김가연, 사랑가연이는 원가연)이가 한마디 합니다.
“서연아, 정신 좀 바짝 차려!”
……

열 두 아이들과 첫 나들이 가는 길, 해도 바람도 좋습니다.
아직 논에는 얼음이 있지만 개구리는 이미 알을 낳았습니다.
2학년 주제학습은 나들이와 텃밭 활동입니다.
1학년 때만큼 나들이를 자주 갈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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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 2015-03-13 23:44:25 (7년이상전)) 댓글쓰기
훌쩍 큰 2학년들~ 여전히 예쁘다
지유엄마 하트~ ( 2015-03-14 23:26:4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머머머~
신입생티 확 벗었네~~
형님들^^
호건엄마(카라) ( 2015-03-15 07:42:0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정말 의젓해보이는 2학년이네요--
코끼리1 ( 2015-03-15 09:42:5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쁘다. 우리. 아그들~~
꽃잎 ( 2015-03-16 16:41:5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잘자라고 있어서 참 뿌뜻합니다~~~
*사이다*혜현서현맘 ( 2015-03-17 10:32: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작은나무 글 참 맛깔나는 글~~2학년들 생각나 웃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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