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32
Total : 1,022,319
5학년 이야기 : 내 이름으로 그림 그리기
작성자 : 자연
  수정 | 삭제
입력 : 2015-03-17 13:55:43 (7년이상전),  조회 : 326
["홍은은 둘이만 친해서 붙어...] 20150316_121055.jpg (19.66KB)
["내가 좋아하는 색을 칠했어...] 20150316_121104.jpg (9KB)
["요즘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 20150316_121110.jpg (30.02KB)
["이름 여러개를 다른 모양으...] 20150316_121123.jpg (16.1KB)
["가운데 이름을 쓰고 파란색...] 20150316_121129.jpg (21.28KB)
["이렇게 하려고 한 게 아닌...] 20150316_121135.jpg (14.22KB)
["바는 나무느낌으로 했고 신...] 20150316_121144.jpg (18.74KB)
["그냥 잘 어울리는 색깔을 ...] 20150316_121153.jpg (12.54KB)
["수는 빼어날 수지만 물이 ...] 20150316_121203.jpg (10.72KB)
["사파이어가 생일석이기도 ...] 20150316_121211.jpg (9.81KB)
["나는 하늘색이 좋아. 보는...] 20150316_121219.jpg (16.29KB)
["수요일에 태어나서 물 색,...] 20150316_121244.jpg (14.3KB)
5학년들은 이번 학기 학년활동 시간에 나의 몸과 마음의 성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첫 시간으로 자기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고 자기 이름으로 그림을 그려보며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이름을 반듯하게 쓰고 색칠한 아이도 있고, 이름 여백을 화려하게 꾸민 아이도 있고, 이름 안에 무늬를 넣거나 색을 칠한 아이도 있고 아이들 만큼이나 그림도 개성이 넘쳐요.
그림을 완성하고 자기 그림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는데, 아이들 말이 각자 그 사람 답게 그림을 그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런지 구경해보세요.^^
 



"홍은은 둘이만 친해서 붙어있고 그래서 결은 울고 있어. 다 그리고 나서 뿌듯했어."



"내가 좋아하는 색을 칠했어. 괴물을 그렸어. 허전해서 이름을 몇개 더 써봤어. 괴물은 상상력을 자극하니까 좋아."



"요즘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아서 무늬를 넣어봤어. 내 이름이 새로운 나무라는 뜻이여서 나무를 그렸어."



"이름 여러개를 다른 모양으로 썼어. 빨강머리앤에 나오는 초록 지붕집을 그렸어. 저런 집에서 살고 싶어."



"가운데 이름을 쓰고 파란색을 칠했는데 그러니까 구름이랑 들판이 떠올랐어."



"이렇게 하려고 한 게 아닌데 그냥 사람 모양을 그리게 됐어. 매직이 잘 안 나와서 마음에 안 들어."



"바는 나무느낌으로 했고 신은 넝쿨을 그린 건데 물 느낌이 됐어. 영은 디오 캐릭터야."



"그냥 잘 어울리는 색깔을 칠했어. 내 이름이 처음처럼이란 뜻이여서 원래 처음 처럼 소주를 그리려고 했는데..."



"수는 빼어날 수지만 물이 생각나서 그렸고 다른건 그냥 그렸어. 허전해서 종이를 잘랐어." "표정이 다 웃고 있네?"



"사파이어가 생일석이기도 하고 파란색을 좋아해서 색칠했어. 내가 단순해서 단순하게 그려진 것 같아."



"나는 하늘색이 좋아. 보는 보라색이 떠올라서 보라색으로 했어. 여우는 좋아하는 연예인 캐릭터야."



"수요일에 태어나서 물 색, 밤에 태어나서 검정색, 원숭이 띠라서 갈색을 색칠했어."
이름


비밀번호
산오름 ( 2015-03-17 16:30: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쩜...ㅎ
아이들 하나하나 성격은 잘 모르지만...
이름그림 안에 아이들 얼굴이 보여서 신기하네요...
소개말도 재미있고...^^
'홍과 은'은 왜 친할까?ㅋㅋ
호건엄마(카라) ( 2015-03-18 08:00:0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예쁜글씨들의 달인이네요
```이슬비`` ( 2015-03-18 11:15:10 (7년이상전)) 댓글쓰기
글과 그림이 하나 같이 재미있네요.
"내가 단순해서 단순하게 그렸다."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
굼벵이 ( 2015-03-18 20:10: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새나 멋있다
담에 나도 배우고 싶다
짱!
코끼리1 ( 2015-03-20 22:35: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애들은 참 대단해여... 어쩜 하나하나가 ... 넘 이뻐요..
수정 삭제 답변 글쓰기 목록
환경설정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10
1학년 하루이야기(3월 18일) [2] 징검다리네 2015-03-19 214
1409
밭 결정 배 신발던지기!!!(허니버터반 vs 웃음꽃반 vs 반의반의반) [1] 아미 2015-03-19 361
1408
"아빠 맛있게 먹어" & "학교 가기 싫다" [2] 별똥 2015-03-17 237
1407
1학년 하루이야기(3월 17일) [8] 징검다리네 2015-03-17 279
1406
5학년 이야기 : 내 이름으로 그림 그리기 [5] 자연 2015-03-17 326
1405
허니버터반 3주차 이야기 [1] 자연 2015-03-16 213
1404
[방과후] 초코빼빼로..2015.3.13 * 꿈이 *.* 훈영,솔담비맘 2015-03-16 317
1403
[방과후] 텃밭부자..2015.3.12 * 꿈이 *.* 훈영,솔담비맘 2015-03-16 308
1402
[방과후] 화분일기..2015.3.11 two * 꿈이 *.* 훈영,솔담비맘 2015-03-16 344
1401
[방과후] 우리는 1학년..2015.3.11 * 꿈이 *.* 훈영,솔담비맘 2015-03-16 306
1400
[방과후] 조선규수 or 인도여인..2015.3.10 * 꿈이 *.* 훈영,솔담비맘 2015-03-16 367
1399
[방과후] 세헌..2015.3.9 [1] * 꿈이 *.* 훈영,솔담비맘 2015-03-16 287
1398
1학년 하루이야기 (3월 13일) [1] 징검다리네 2015-03-15 191
1397
"정신 좀 바짝 차려!" - 2학년 이야기 [6] 작은나무 2015-03-13 286
1396
1학년 하루 이야기 (3월 11일) [4] 징검다리네 2015-03-12 275
1395
2015년 산어린이회의를 이끌 회장단은 누구? [3] 자연 2015-03-11 255
1394
3학년 선택수업 이야기 [3] bys6701채송화 2015-03-10 211
1393
2015 산회의 생활 규칙 정하기 [2] 강가 2015-03-07 256
1392
[방과후] 철봉에 매달리기..2015.3.6 [2] * 꿈이 *.* 훈영,솔담비맘 2015-03-07 431
1391
[방과후] 냉이..2015.3.6 [1] * 꿈이 *.* 훈영,솔담비맘 2015-03-07 354
처음이전 31323334353637383940 다음맨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