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어깨동무 어린이집

ㅎㅎ 간만입니다.

궁금하실것 같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제(화) 저녁 청소중에 오후부터 울리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삐" 소리의 원인을 찾아 고민하던중 가스공사와 소방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출동까지 시켰구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삐" 소리의 원인은 부엌쪽에 있는 화재감지기였고 건전지를 갈아줘야 한답니다. (교사방에 제가 빼놨는데 건전지를 사다가 토욜날 제가 다시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늦게 도착한 가스공사 아저씨. 의심했던 가스감지기의 원인이 아님을 알고나서인지라 미안해 하고 있는데 고맙게도 온김에 가스점검이나 해준다고 하는 겁니다.
근데! 가스밸브부근에서 약하지만 가스누출이 감지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느슨한 분위기였던 저와 가스공사 출동 아저씨는 긴급하게 가스누출 부분과 원인을 찾았습니다. 중간밸브와 가스관이 연결되는 부분이 아저씨말로는 가스공사에서 연결한게 아닌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스줄을 일부 자르고 다시 연결했습니다. 아주 꽉 조여서... 다시연결한 후 점검한 결과 감지기가 가스누출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무언가 큰일을 한듯한 밤이었습니다. 청소는 11시에 끝났지만...

그리고. 터전에 비상연락망에 있는 과천시 소방서 전화번호가 바뀌었더군요. 비상연락망 연락처를 다시한번 수정해야할 듯 합니다. 저는 최근 장만한 스마트폰의 힘을 활용하긴 했지만 정작 급할때는 정확한 비상연락망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상연락망에 터전 입구에 있는 과천소방서 119안전센터 연락처도 함께 알아놓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가까이에 계시니 아무래도 유사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깨동이들이 송편도 나누어 주었는데...

암튼 여의도땜에 이래저래 불편한 저녁. 나를 버리고 먼저 가버린 두여자들을 아쉬워하며 홀로 터전을 광내면서, "삐" 소리의 정체를 찾는 험난하고 우여곡절이 많은 청소 시간이었습니다. 간만에 두 공기업의 친절도 평가도 나누고.....

 

정말 큰 일을 하셨네요.
훌륭하십니다.
^^

백두산!!!
이름값 제대로 하셨네요..^^

청소도 힘들었을텐데~
늦게까지 터전에서 고생하셨어요.

오호~ 훌륭하십니다. 정말 중요한 일을 잘 하셨네요. ^^ 최고 ^^

가스누출이라.. 정말 큰일 날 뻔 했어요. 시설이사 후보님 제대로 존재감 드러내십니다.^^

시설이사 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이미 인준은 끝났구만요.

백두산~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교사방의 건전지를 보고 '그래서 그랬구나'는 했지만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가스 누출탐지기만 믿고 있어서 누출될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비상연락망. 점검하지요.

혼자서
많은 일을
훌륭히 하셨네요^^
애쓰셨습니다. 감사^^

삐소리의 원인을 밝히셨군요. 월요일부터인가 소리나서 오전에 가스 안전공사 전화해서 관련 분야 아저씨가 점검오고 별 이상없다 해서 안심했었는데 이럴수가... 큰일날뻔 했네요.고맙습니다.

터전을 구한 영웅~! ^^
투 썸쓰 업!!

꼼꼼하고 깔끔한 마무리~~든든합니다^^

우와! 큰 일을 하셨네요. 늦은 밤 터전에서 홀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오! 쵝오!!!

멋지다!! 백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