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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C(비폭력대화)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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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1-28 14:33:00 (7년이상전),  조회 : 122
허겁지겁 아이맡기고, 헐레벌떡 뛰어가서 수업듣기 바쁘지만, 비폭력대화 수업을 이렇게 가깝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번 감사할 따름입니다.

13. 공감

---- 지금은 매우 익숙하지만 서양에서 역사가 100여년 밖에 되지 않은 신조어.


공감이란 다른 사람이 경험하는 것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공감을 하기보다는 충고하거나 안심시키려 하고 자기 자신의 입장이나 느낌을 설명하려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공감은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존재로 다른 사람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다. -마셜

----공감은 태도다!

1. 공감의 태도
1)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 예전 과거의 당신에 대해서

2) 그렇습니까? ; wonder


2. 공감의 요소
1) being-presence (현재에 있기)

2) 침묵 : 반드시 말로 표현해야 하는 것은 아님

3) 이해

4) 공감 ; 비폭력대화에서는 공감과 동감을 구별함


14. 공감을 방해하는 10가지 장애물

1. 충고/조언/교육하기
2. 분석/진단/설명하기
3. 바로잡기
4. 위로하기
5. 내 얘기 들어주시/맞장구 치기 ---> 특히 동감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
6. 감정의 흐름을 중지/ 전환시킴
7. 동정/애처로워하기
8. 조사하기/심문하기
--->임상심리학자들의 80%정도가 내담자와 이렇게 시작하는데 조사결과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판명됨
9. 평가/빈정대기
10. 한 방에 딱 자르기
---> 아이키울 때 특히 빠지는 함정. 아이의 욕구를 찾아 들어주지 않고 먹을 것을 주며 주의를 환기시키면 이것이 조건 형성이 되어 나중에 아이들에게 휘둘리게 될 수도 있음



그리고서... 상대의 느낌과 욕구를 추측해서 쓰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상상력과 연습이 필요함을 느끼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강의가 기대되네요 ^^*


***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맛난 저녁까지 준비해주신 예쁜달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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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 ( 2011-11-28 15:05:29 (7년이상전)) 댓글쓰기
공감과 동감의 차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동감은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정이입이 되어 그 문제에 휘말리는 것이고, 공감은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 상대의 느낌과 욕구를 이해하여 반영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하는 '들어주기'가 공감보다는 동감에 훨씬 가깝다는 것을 알고 다들 좀 놀랐습니다. 동감이 지나치다 보면 '편 들기' 더 나아가 '편 가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경계로 삼아야겠습니다.
청사랑 ( 2011-11-28 19:02:47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맛난 음식도 먹고, 모르던 것도 알게 되고, 서로 마음도 나누게 되고^^ 밤늦도록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감이란 존재와 함께 하는 태도이며 치유의 힘이 있다. 공감의 80%는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다."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민진아빠! ( 2011-11-29 01:45:53 (7년이상전)) 댓글쓰기
공감을 방해하는 10가지 장애물을 하나하나 읽으며,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리며, 연상을 하며, 그 상황에서의 나의 반응에 대해 생각을 해 보니... 공감을 한다는건... 해탈의 경지는 아니지만 최소 득도의경지?까지는 가야할듯 하네요. ^^
아기나리 (2011-11-29 22:14:08 (7년이상전))
민진아빠 말에 공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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