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107
Total : 302,355
날이면 날마다 오는 책장사가 아닙니다. _ 단돈100원 두번째
작성자 : 민진아빠!
  수정 | 삭제
입력 : 2011-11-25 00:36:22 (7년이상전),  수정 : 2011-11-25 00:47:12 (7년이상전),  조회 : 157
오랜만에 어깨동무 게시판에 글 올리니
댓글 달리는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 . 분리수거 준비중이였던 책중 몇권 추수려서 더 올려봅니다. 

                                                                                                                                                                                                                          

이번책 역시 공지영씨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라는 책입니다.
헉헉!!! 책 이미지 찾을라고 검색해봤더니 이책 역시 영화화 되었네요... 주인공도 강동원, 이나영...
음.......... 공지영씨.................. 참 좋으시겠어요 ^^. -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니긴 함. ㅋㅋㅋ -

그리 오래전 읽은 책도 아닌데.. 기억 엄청 안나네요... 대략 기억을 되살려 보면...
사형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배부른? 소크라테스같은 아가씨 그리고 수녀님과 그리고 그의 신(슈즈아님. 갓이죠. ^^ )이야기죠.
마음이 평온할때 읽으면 주인공들과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할수 있으나
마음이 싱숭생숭할때 읽으면 사는게 사는것도 아니고 죽는게 죽는것도 아니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머리 복잡하게 만들수도
있는 책이오니 책 읽으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가-100원 :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적립불가, ㅋㅋ 택배배송. 환불, 반품, 교환은 더더욱 불가
역시  터전에 책 가져다 놓을테니 댓글로 선착순 찜한분이 가져가시고 나중에 저한테 100원 주세요. ^^

                                                                                                                                                                                                                          



또다른 책. [포르토벨로의 마녀]  by 파올로코엘료
옆에 있는 윤성엄마가 그러네요.  "마녀이야기야?"   내가 "아니야" 
다시 윤성엄마가 "예전에 자기가 그거 재미 없었다고 했자나"  다시 내가 " 어 그랬나? 근데 사실 책 내용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 
ㅋㅋㅋ   머 이런 책?입니다.
정말 내용이 기억이 한개도 안나는 책. 책 이미지 찾다가 다른이 후기 읽고 아~~ 이런책이였구나... 라고 알게된책.
이렇게까지만 이야기 하면 정말 재미없나 보다...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책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저자의 책인 [연금술사] 사서 봤거든요. 연금술사가 이책보다 훨씬 먼저 나온책이구요. ^^:: 
솔직히 이 책에 대해서는 내용이 기억이 한개도 나지 않기에 제가 평을 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누가 써 놨습디다.   [성녀와 마녀... 그리고 사랑에 대한 책 ]이라고... 주말 몽환적인 분위기에 빠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한다고 ^^

[포르토벨로의 마녀] 
정가-100원 :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적립불가, ㅋㅋ 택배배송. 환불, 반품, 교환은 더더욱 불가
역시  터전에 책 가져다 놓을테니 댓글로 선착순 찜한분이 가져가시고 나중에 저한테 100원 주세요. ^^

                                                                                                                                                 
                                                                         

밤이 깊었지만 한권 더 갑니다.
법정스님 [홀로사는 즐거움]  입니다.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종교가 기독교이여서 스님들의 책을 읽은 경험이 없는데요 - 고딩때 만해 한용운 님의 시집정도?ㅋㅋ -
이 책은 선물을 받았는데 스님이 쓴 책이여서... 왠지모를 거리감 + 내용도 무거울것 같고  + 불교법전 같을거 같기도 하고
책만 받고 한참을 댕그러니 책꽂이에 놓았다가.
어느 날 지하철 출퇴근길 시간 때우기 용으로 집어든 책. 
그런데... 캬... 지하철에서 건성 건성 한구절 한구절 읽어 가다가 몰입하게 되더군요 ^^
어쩜 스님이 글에 대한 감성이 이렇게 섬세하고 담백할까...  생각하다가... 
이 분은 글에 대해 감성이 섬세하고 담백한게 아니라 인간사를 바라보는 눈이 세상과 자연을 바라보는 눈이 섬세하고 순수하신거구나...  사람이 맑으니 글도 참 맑구나... - 물론 제가 평하기엔 너무나 크신 분임을 압니다요. ^^- 
그 맑음을 이렇게 글로 우리에게 전해주시는구나... ^^ 

제목이 [홀로사는 즐거움] 이라고 책 읽고 처자식 버리고 또는 서방자식 버리고 도망갈 아마 한분도 없으니 걱정마시고 읽으세요.
홀로사는 즐거움이 아닌 함께이기에 즐거울 수 있음을 알게 해 줄겁니다.  ^^

- 법정 스님의 수필 형태의 글이기에 편하게 마음의 평정을 찾으며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




[홀로사는 즐거움] 

요건 무료입니다. 왠지 머얼리 계시는 스님께서 장난이라도 100원 받으시면 싫어하실 듯 하여 ㅎㅎ
요 서적은 터전에 잘 모셔둘것이옵니다. 처음 택하신 이께서 거두시되 법정 스님의 맑은 마음까지 함께 거두소서.  ^^

                                                                                                                                                                                                                          
 
댓글쓰기
단비 (준섭엄마) ( 2011-11-25 03:01: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감히 법정스님책 찜해봅니다. 처음이 아니라 염치없지만( 다 찜하고 싶은걸 허벅지 꼬집으며 참고있소요) 늦은밤 처음으로 댓글다는 이에게 베푸는 자비라 생각하소서; 민경아빠, 화이팅 복받으실 거예욤^^*!
민진아빠! (2011-11-25 10:46:14 (7년이상전))
ㅋㅋㅋ. 책욕심 짱입니다요. 어제도 댓글 1빠 -이거 나쁜 표현이죠. 압니다만 재미있어서.ㅋ - 하시더니 오늘도 ^^. 서점 가시면 책값 꽤 나오시겠어요? ^^

책을 거두시던 거두지 않던 그건 단비님께서 결정하세요.
법정스님의 책은 이미 제 손을 떠나있습니다. ^^
단비 (준섭엄마) (2011-11-25 12:04:49 (7년이상전))
아, 빨리 터전으로 달려가야겠군요*^^* 감사해욤
별(지후엄마) ( 2011-11-25 08:24:3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읽어볼래요. 영화로 나왔으나 보지 못했으니 책으로 읽고 싶네요. 감사~!
예쁜달(희원맘) (2011-11-25 09:00:42 (7년이상전))
저는 이 책 읽고 그 감동과 여운이 정말 몇 달 간 것 같아요.
멘토인 제가 지후 엄마한테 이 책 사드릴게요.ㅋㅋ
희원아빠가 윤성아빠에게 200원 드릴거에요~ ^^
민진아빠! (2011-11-25 10:51:42 (7년이상전))
^^ 지후엄마께서 별명이 [별]님이시군요.
윤성이 태명이 [별]이었어요, 누나가 지어준 태명, 세네살때까지는 계속 별이라고 불렀던것 같음.

즐책하시구요. 희원빠에게 책값 받을께요. ㅋㅋㅋ. - 돈주지 말고 술사달라 해야지 ㅋㅋㅋ -

예쁜달님. 그리 감동깊게 본 책에 대한 저의 서평이 좀 거시기 하시겠어요. 별님께 그 감동 잘 전해 주시길 ^^
예쁜달(희원맘) ( 2011-11-25 08:57:1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와우~! 다행히 다른 두 권은 본 책이라 마녀가 읽고 싶었는데...남아 있네요. ^^ 희원아빠가 저한테 선물하기로 한 책이니까 100원은 희원아빠에게 받으세요~ 후후
근데 윤성아빠 전 다른 것보다 윤성아빠가 이런 좋은 책들을 사서 읽고 추천해 주신다는 자체가 너무나 훌륭하시다는...
이 책 판매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 윤성아빠의 서평(?)이 정말 재밌어요. ^^
아울러 우리 모두 이렇게 집에서 다 읽고 나서 자리만 차지하거나, 함께 나누고 싶은 책 서로 100원에 팔아가며 마음의 양식을 나누는 거 어떨까요? 참 좋은 아이디어네.
민진아빠! (2011-11-25 10:58:32 (7년이상전))
책장사에게 훌륭하다는 칭찬까지 해주시니 대략 난감합니다. ^^ .
그런데 마음의 양식을 나누자는 의견은 좋습니다 ^^ .
먼저 나누고픈 예쁜달님의 서재를 공개해 주세요 ^^ .
자스민(여진엄마) ( 2011-11-26 09:25:2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저는 계속 여러 발 늦는 군요 ^^* ㅋㅋ
민진아빠! (2011-11-27 23:12:38 (7년이상전))
ㅎㅎㅎ 그러게요. 안타깝네요. 머 또 좋은 기회가 있겠죠.그런데 책이 없는것 같음. ㅋㅋㅋ.
김장때 못 뵈었네요. 아빠는 아지트에서 잠깐 뵈었는데 ^^
단비 (준섭엄마) (2011-11-28 12:17:25 (7년이상전))
제가 오늘 '홀로 사는 즐거움' 터전 교사방에 갖다놓을게요. 자스민 보세요 법정 스님의 유지에 따라 절판된 귀한 책이랍니다. 저는 다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에세이 잘 읽지 않는 남편이 제목만 보고는 성을 내대요 내가 혼자 살까 걱정되남? ㅎㅎ(바위별, 잘 보았습니다^^*)
자스민(여진엄마) (2011-11-28 13:38:51 (7년이상전))
앗! 단비 완존 땡큐~~~
민진아빠! (2011-11-29 01:30:42 (7년이상전))
단비님. 책을 다 읽긴 읽으신거죠? 4G입니다. ㅋㅋㅋ.
득도는 좀 하셨습니까? 성내는 준섭 아빠에게 화 내지 않으셨으면 득도 하신거고 같이 화내셨으면 아직 갈길이 좀 더 남으신거구요. ^^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91
자생력....(퍼온글입니다) [2] 산태공(여진아빠) 2011-12-06 117
4790
인간은 상황 때문이 아니라 상황을 받아들이는 마음때문에 고통스럽다. (NVC 5강) [2] 예쁜달(희원맘) 2011-12-03 103
4789
2011 맑은샘학교 배움잔치에 초대합니다.(12월 4일 오후2시) 아침동산(엄정우빠) 2011-12-02 75
4788
김장 하신 분들에게 뒤늦게 감사드리며..(댓글 꼭 달아주세요.) [7] 해바라기 2011-12-01 170
4787
12월 3일 토요일......다음으로 연기합니다 단체팀예약이라네요 [6] 둠벙(영호엄마) 2011-11-30 180
4786
한주엄마랑 밥먹어요! [8] 자스민(여진엄마) 2011-11-29 190
4785
NVC(비폭력대화) 4강 [4] 자스민(여진엄마) 2011-11-28 121
4784
날이면 날마다 오는 책장사가 아닙니다. _ 단돈100원 두번째 [13] 민진아빠! 2011-11-25 157
4783
간만에 올라와 책좀 팔아볼랍니다. _윤성아빠. ㅋㅋㅋ 단돈 100원 [15] 민진아빠! 2011-11-24 180
4782
공부모임 안내입니다. [4] 해바라기 2011-11-24 109
4781
NVC(비폭력대화) 제 3 강 [6] 싱글이 2011-11-23 106
4780
긴급 가스점검을 받았습니다. [13] 백두산(지후아빠) 2011-11-23 192
4779
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7] 싱글이 2011-11-22 143
4778
율이 준 책을 나누며~ [10] 교사회 2011-11-21 160
4777
무, 고구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2] 교사회 2011-11-21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