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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서~
  수정 | 삭제
입력 : 2014-11-12 17:05:42 (7년이상전),  조회 : 271
은하수 : 연우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연우 : ...

은하수 : 엄마처럼 회사 다니는 사람?
아니면 코코아처럼 피아노 가르쳐주는 사람?
아니면 소리처럼 미술 가르쳐주는 사람?

연우 : ... (미묘한 웃음만이..)

은하수 : 아니면 요술손처럼 요리하는 사람?
아니면 연두나 싼타처럼 어린이집에서 아이들하고 함께 하는 사람?

연우 : 나는 백조 될건데?

은하수 : 아..아아.. 그.. 그..래 연우는 커서 백조가 되고 싶구나...

연우 : 나는 하늘을 날고 싶어서~

은하수 : 하늘을 날고 싶어서 백조가 되고 싶은 거구나. 엄마 회사에 어떤 언니는
연우처럼 어릴때 나비가 되고 싶었대(실제 그사람이 회사에서 같이 일하고 있음)

연우 : 엄마 나 이번 토요일에 백조옷 사줘~


최근에 밤엔 백조가 되고, 낮엔 사람으로 변하는 공주 이야기가 있는
백조의 호수 책을 몇번 읽더니 꿈이 백조가 되었네요 ^^
매일매일 백조 옷을 사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두껍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백조 옷을 만들어봐야 할까요?
그때까지 백조옷 입고 싶은 마음이 바뀌지 말아야 할텐데..
지난주까지는 인어공주 옷을 사달라고 했었는데.. 이제 그건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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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은서아빠) ( 2014-11-12 17:44: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럼, 솔개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흠흠...
연우 귀여워 죽겄어요... 은하수 감사합니다.
콜라(민기맘) ( 2014-11-13 09:48:55 (7년이상전)) 댓글쓰기
백조 ㅎㅎ 아이들발상이 너무 귀여워요^^ 백조의호수 공연이라도 할것같은 기세 ㅎㅎㅎ
바람개비(환희엄마) ( 2014-11-13 12:10: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연우공주가 얼마나 그 얘기에 푹 빠져있는지 알거같네요ㅋ
연우야 근데 그 옷은 사는게 아니라 만들어 입어야 날수있는거란다
엄마가 만들어줄거야~~~ 은하수 미안ㅎㅎㅎ
설탕(지헌엄마) ( 2014-11-13 12:28:50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하하 연우 넘 사랑스럽네요 ^^
은하수~ 백조옷 만들기 돌입하시나요~ㅎㅎㅎ
은하수(연우맘) (2014-11-13 13:29:55 (7년이상전))
어떻게 만들면 될지 아이디어는 있는데, 애가 갖고 싶은게 바뀌기 전에 해줘야 하니... 만들기 시작하는데 다른걸로 바뀌면 어쩌나.. ㅋㅋ
머루(은서엄마) ( 2014-11-13 17:22:4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랑스러운 연우의 상상력 ㅎㅎ, 아이들의 상상력 ... 우리가 따라가기가 힘들죠 ^^
메뚜기(예성아빠) ( 2014-11-17 19:34:04 (7년이상전)) 댓글쓰기
백조라길래....순간 깜놀했습니다.......
단풍(유준맘) (2014-11-18 11:26:29 (7년이상전))
ㅎㅎㅎㅎ 메뚜기 댓글이 더 웃겨요~~
솔개(은서아빠) (2014-11-22 08:26:59 (7년이상전))
백조가 왜 깜놀요??? 그리고, 왜 웃기는 걸까요??? 음.... 아는게 없네요 ㅠㅠ
은하수(연우맘) (2014-11-27 10:18:57 (7년이상전))
솔개ㅋㅋ 백조... 백수... 의 정화된 표현
이제 이해 되시나요 ?
딸기(송유찬) ( 2014-11-18 23:28: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저도 그 백조인줄알고. .ㅎ ^^;
은하수(연우맘) (2014-11-19 08:42:08 (7년이상전))
딸기 댓글을 보고, 메뚜기가 말한 백조를 이해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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