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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예성이의 친구 사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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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1-28 17:58:44 (7년이상전),  조회 : 341
친구 딸이 5살인데 최근 용인으로 이사를 왔어요.
예성이랑 놀게 해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하필 첨 만나는 날 여러 가족이 한꺼번에 만나는 바람에 정신도 없었고,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에게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끄럼쟁이 예성이에겐 좋지 못한 기억이었죠.

그 뒤에 그 집에 놀러가자고 할때마다 울고불고 안간다고 난리난리...ㅠ.ㅠ

결국 애들 놀게 두고 친구랑 수다떨 계획은 안드로메다로...흑흑

그러다가....예성이에게 그 친구집에 가면 피자도 먹고 시크릿쥬쥬도 볼 수 있다고 떡밥을 마구 던지고,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사가자며 온갖 감언이설로 회유하여 친구네 집에 가던 길에..

다람쥐 : 예성아! 새로운 친구 만나는 게 힘들어?
예 성 : 아니 엄마...나는 새로운 친구 만나면 조금 부끄러워.
다람쥐 : 아...예성이가 부끄러워서 그랬구나.
예 성 : 그런데 엄마! 새로운 친구도 나 보면 부끄러울까?
다람쥐 : 그럼 그 친구도 예성이보면 낯설고 부끄러운데 같이 놀면 재미있어질꺼야.
예 성 : 맞다! 김가은이랑 구가음도 새로운 친구였는데 지금은 친해! 같이 놀면 재미있어!

예성이가 또 이렇게 자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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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가은맘) ( 2014-11-28 18:19: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귀여운 예성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너무 잘 헤아리는 예쁜 마음때문에 새로운 친구도 예성이를 금방 좋아하게 될꺼야~~
콜라(민기맘) ( 2014-11-28 21:27:5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마음이 훈훈해지네요ㅠㅠ 예성이 맘씀씀이도 예쁘네요ㅠㅠ
은하수(연우맘) ( 2014-11-29 07:23: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
이예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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