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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4-12 02:31:52 (7년이상전),  수정 : 2015-04-13 19:24:34 (7년이상전),  조회 : 72

4월1주 터전

(월)



아침열기...
새로운 식구를 소개하기 전 나들이 장소 제비뽑기 합니다.
하고싶다고 나서는 지환이 ^^



은서도~



그리고 하율이도~
일주일  나들이 장소 정하고 오늘은 중앙놀이터로 나들이 갑니다~



점심 후...
거의 일곱살들이 상주하는 구슬놀이..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5/04/12/20150406_133128.wmv

다섯살들도 놀이하다 한번씩 들리는 곳.
길따라 구슬놀이~~ 구슬이 떨어질 지점에 통을 갖다 대주는...  



낮잠 전 오늘은 다른날보다 장난감정리가 일찍끝나고... 거실에서 그림책 봅니다.



오후 마당 놀이... 공사놀이가 한창입니다.



돌멩이는 망치구요.. 지훈이 계단 나무를 흔들어 보면서 수리할 곳을 찾습니다.



모래놀이도 한창 ~



소담이 희도가 끓인 만두국



커다랗게 모래를 쌓고... 구멍을 내서 두꺼비집을 만드네요
줄넘기 줄은  " 전기" 래요 ^^



곤충찾기에 나선 도유와 지우.



한참을 이화분 저화분 파더니 결국 발견한 애벌레 ~^^
나무껍질뿐만 아니라 나무뿌리에도 애벌레가 많다는걸 터득한 후로
마당에 심겨진 나무뿌리 파기에 심취합니다. 이후로도 더 발견하네요



나눠준 흰 돌멩이는 다양한 놀잇감이 됩니다.
은서, 우형이는 국만들기로..~



" 여기봐 꽃 폈어~"

(화)



오늘도 점토 놀이 이어지고,...



거실로 미술을 빼고... 놀이하다 한두번씩 슥슥 그림그리네요



점토놀이 하면서도 둘둘씩 이야기꽃 ^^ 흡사 만두 빚는 듯...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는 구슬놀이 ㅋ



구슬놀이하는가 싶더니 놀이가 점점 싸움놀이로..
"우리 몸에는 안닿는거야~" 하더니만 결국은 몸으로 가고...
역시나.. 아이들에게 하지 않아야할 놀이나 습관에 대해선 단호함이
필요하네요. 일곱살 여섯살은 확실한 규칙도 필요하구요



그리하여 일곱살과 함께 이야기를 ...
싸움놀이는 자신을, 누군가를 다치게하는 놀이이기 때문에 놀이로 보기 힘들다는
내용을 전달하구요 아이들에게 확실하게 놀이를 멈출만한 약속을 정해보자고 하니
하율 : " 싸움놀이하면 5시까지 놀이 쉬는거"
교사 : " 5시면 너희 힘들텐데.. 집에 갈때까지 놀이를 쉬는거야"
도유 : " 아!아니야 "
시온 : " 동화책 보면서 쉬는거?"

도유 하율이도 동의하는데
시온 : " 근데 다섯살이랑 여섯살은 ? "
교사 : " 다섯살 여섯살도 마찬가진데, 아직 동생들은 기회를 많이 줘야하지 않을까?
너희도 다섯살 여섯살땐 이런 약속 안정했잖아"




확실히 다짐받고 약속을 상기하자고 벽에 붙이기로 했어요



오후엔 마당 화분에 꽃씨를 심어보기로 하고 ..
흙을 비료와 잘 섞고 다시 화분에 흙을 담기로 했어요





이 와중에 벌레 찾는 손길...



화분배치하고... 아이들은 벌레찾기에 열중



다양한 놀이를 기대하면서 타이어를 심는데...
시온 : " 뭐하는거야?"
교사 : " 응, 너희들 놀이하라고 타이어 심어"
시온 : " 타이어 심으면 타이어가 열리겠네?"
ㅋㅋㅋㅋㅋㅋ 주렁주렁열렸으면 좋겠다 ㅋ

도유 : " 4개 심으면 좋겠다"

두개만 심을려고 했는데... -_-...알았어 4개


(수)



몇해전 부터 홍매화라고  잘못 불리웠던 예쁜 꽃..
아닌거 같은데 아닌거 같은데... 어느날 지나가시는 어르신께서 꽃이 예쁘다 하시며 만져 보시길래..
혹시나 하고 꽃이름을 여쭈어 보니 '애기씨꽃'이라고 하셔서  찾아보니 명자나무 또는 산당화라고도 부르네요.



나! 바구니에 들어 갔어~ㅋㅋ



비타민과 간질 간질 놀이 중...
나도 해줘~~ 서로 해 달라며 등 하고 목  해 줄 때 꺄르르르.....ㅎㅎ



우리 높이 높이 쌓아 보자~
조심 조심 조심~
내가 할래~~ 순간 순간 무너지면 좋아라 웃는 해 맑은 아이들...^^



책을 좋아 하는 아이들~
놀이 중간에도 나 책보고 싶다~
때론 혼자서 그림을 보며 한장 한장 넘기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ㅋㅋ



교사: 지금 여기는 뭐 하는 곳이야?
은서: 엉! 찰흙집이야~
(발음이 어려운 관계로 찰흙집을 알아 맞추기까지 수수께끼 형식으로 했다는...ㅎㅎ)



나들이 길 들꽃들을 안으로...



구슬놀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나무블록으로 길을 만들고..



구슬이랑 자동차 지나갈 수 있는 도로 만들기



한쪽에서는 청진기 테스트 중 ^^



살짝 심심해진 분위기
"신문지로 거미줄 만들까?"
길게 죽죽 찢어서 연결하고..
곤충도 그려서 붙이자고



곤충책을 뒤져보면서 그리는 지우
생각처럼 아직 그림이 나오지 않아도
여러장 종이를 버려가면서 맘에 드는 형태그립니다.
민준이는 턱~ 딱정벌레 그리구요
 




바로 거미옆에 붙여줍니다. ㅋ
거미야 굶지는 않겠구나



오후에는 안전교육 "봄철의 불청객 황사"
주제로 안전교육 진행했어요
황사바람이 불때 옷차림과 대처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부모님이 입혀주시는 옷, 신발 떼쓰지 않고 입어야해~"



진지한 표정들 !



그리고 마당놀이 시간, 꽃씨뿌리기 했어요
사루비아, 봉숭아, 나팔꽃~
꽃씨뿌리고, 물주고~





 이렇게 이름도 ~
이름표는 시온이가 꼿아주었어요



(목)



동생 본 해든이 ~ 아침 간식시간에 죽을 먹으며 스스로 김치를  맛있게 냠냠
잘먹고 정리도 척~



점심 후 다음주 화요일에 효주 생일이 있어요
먼저 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생일편지 쓰고 놀이합니다



자고 일어나 나비 꾸미기~  지훈이 머리에 예쁜 나비가 ^^



지인이는 목걸이로...



서로 나비 만들겠다고 모이는...



오후 간식 후 동화책 읽고...
금요일 긴 나들이 간다는 소식에 환호하는 ^^




방에서 놀이하던 정운이에게 은유, "정운이 손잡자~"하고는 손잡고 마당을 다닙니다.



브이~ 하는 은유 보고, 정운이 "난 네살이야"



슬슬 따뜻해지니 물길 만들기 시작~



형님들, 동생 중간에 끼어 하는것에 못미더워하더니, 효주가 물길따라 잘 물을 내려보내자
물 붓는거 잘한다며 급칭찬을... 뿌듯해하며 힘차게 물 내려보내는 효주 ^^





주변으로 물길을 만들어주자 아이들도 함께 거들면서
각자 놀이를 이어갑니다.



산이라고 하기도 하고. 공룡섬이라고도 하고
각자 부르고 싶은데로 부릅니다





반대쪽 모래놀이터에선 시온이 도유 지우
모래산 만드네요



지우 : " 깃발 꼿을까 으하하하하하~~~"

(금)



긴 나들이 가기전 오늘 긴나들이길과 연결되는 느낌의 "칭찬 먹으러 가요" 책을 같이 나눕니다.



 이야기 하고 싶을때엔 나비 손 ^^
(지우, 정운이 잡아준 손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름


비밀번호
반디 ( 2015-04-15 06:31:47 (7년이상전)) 댓글쓰기
긴나들이 소식에 정말 기뻐하는 은서 표정 너무 귀엽네요^^
방울꽃 ( 2015-04-17 18:56: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우리 아이들의 하루하루 삶이 참 행복해 보이네요..
다양한 놀이 집에서도 해볼것들이 있네요.. 거미줄 만들기랑 휴지심 이용한 구슬 굴리기 해봐야 겠어요..
꽃잎 ( 2015-04-17 23:42: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브이하는 은유에게 난 네살이야 하는 정운이 ㅎㅎ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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