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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랑을 다녀오면서..
작성자 : 길영이네
  수정 | 삭제
입력 : 2002-11-28 16:54:13 (7년이상전),  조회 : 65
지금 우리 아이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들살이 차량아마로 산화랑을 다녀왔다.
아~ 이런 곳도 있구나.
오래된 집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이곳 저곳에 만질 것, 볼 것이 많은 곳.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시골집같다.
요즘은 시골가도 시골같지 않은 집들이 많은데 말이다.
특히, 군불 때는 아궁이가 있고....
아이들이 너무 흥미로와 한다.
나무 가지들을 주워와서는 군불에 던져넣고...
아~. 오늘 밤은 우리 아이들이 고구마도 구워먹겠지?
아이고, 오늘 하루는 나도 개똥이가 되고 싶어라.

산화랑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수리사도 그랬지만.
그곳 자연에 누가 되지 않으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집.
수리사의 절간들...
그곳에선 사람도 자연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흙내가 그러하고, 맑은 바람이 그러하고, 그곳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그러했으니까.
마음으로 만나는 모든 것은 하나의 인연같다.

언젠가 개똥이네 식구들도 한 번 들러 보세요.
아빠랑 같이요.

그럼,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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