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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학년활동 장 가르기
작성자 : 노을
  수정 | 삭제
입력 : 2016-04-26 17:43:02 (7년이상전),  수정 : 2016-04-26 17:44:21 (7년이상전),  조회 : 762
5학년 학년활동 장 가르기

장을 담고 벌써 40일이 지났어요.
장을 담은 항아리 속을 들어다보면 처음엔 맑았다가 점점 진해지는 것이 보여요.
5학년 아이들은 장을 담고 나서 몇 번이고 장독대에 와서 속을 들여다보았대요.
장을 담을 땐 메주도 좋아야 하지만 장을 담그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번장도 구수하고 진하게 담가졌을 것 같아요. :-)


------------------------------------ 아이들 이야기 ------------------------------------


곽채은
말 그대로 장을 갈랐다. 지난번(3월 11일)에 담근 장을 각각 간장과 된장으로 갈랐다.
일단 메주를 건져내고 간장만 남았을 때 불순물, 숯, 고추를 건져내고 거름망(체 같은 자루)에 간장을 부어서 콩 부스러기,
먼지(?)등을 걸러냈다. 다른 애들은 간장 냄새가 싫다고 했는데 메주 냄새는 고소하고 좋았다.
촉감은 좀 별로 였지만. 물컹 물컹해서.
그리고 메주를 방망이로 짛었다. 윤서, 나, 해온이랑 방망이가 2개여서 번갈아가면서 찧었다. 힘들게 찧었는데 달님이
잘 찧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에 메주를 뭉쳐서 통 속에 던지고 그 다음에 소금을 덮고, 이 관찰일지 쓰는중..
힘들고 배고프다. 끝
P.S 그래도 재밌었고 한개 묻어서 10년 뒤에 와서 파보기로 했다. 팔 아프다. 진짜 끝!

박규영
장 담그기를 처음 시작할 때 담근 간장을 오늘 걸러 냈다.
먼저 메주와, 숯, 고추를 걸러내고 건더기가 있을 수 있으니 망에 간장만 다시 한번 걸렀다.
그렇게 간장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된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간장 만들 때 썼던 메주를 으깼다. 중간에 메주가루랑 간장을 넣으면서 부드럽게 만들었다.
그렇게 된장도 완성됐다. 뿌듯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지만 할 때 뭔가 재미도 있는 것 같다.

박서현
오늘은 메주를 항아리에서 빼고 메주를 찌었다. 냄새가 약간 시큼했다.
우리 할머니가 끌여준 된장이 생각났다. 메주를 찌었는데 재밌었다. 메주를 항아리에서 뺄 때 손에 상처난 자국이 따가웠다.
그래도 메주로 된장을 끌여 먹으면 맛있겠다.

한지민
오늘 장을 저번에 담구었던 걸 가르기를 했다.
1.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기
2. 간장은 찌꺼기를 걸러내고 간장만 담는다.
3. 된장은 간장 안에 있는 된장을 걸러낸다.
4. 된장을 빻는다(찧는다.)
5. 간장은 중간 중간에 된장에 넣어준다.
6. 다 빻으면 동글동글하게 뭉쳐서 통안에 넣는다.
7. 된장을 넣은 통위에 소금을 뿌려준다. (곰팡이가 안 생기게 해준다.)
8. 맛을 보았더니 약간 짠 맛이 맛있었다.

류해온
오늘은 두구두구둥 장을 갈랐다.(뭐냐면 저번 3월 11일에 장을 담근 것을 갈랐다.)
가르는 방법은 저번에 담가뒀던 장에서 메주와 소금물을 갈랐다. 소금물은 간장이고 메주는 된장이다.
메주는 건져두고, 소금물(소금물은 금세 진한 갈색이 되어 있었다.)을 포대(?)에 부어 불숫물(지저분한 건더기)
을 걸러내는 작업을 했다. 기억에 남은 것은 윤서가 나에게 실내화를 빌려줘서 고마웠다. ^^
그리고 그 후에 메주를 부숴서 된장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메주를 채은이와 윤서랑 같이 된장을 만들었던게 재미있었다.

정윤서
오늘은 장 가르기를 했다. 장 가르기는 간장과 된장을 따로 통에 담는 것이다.
된장: 메주를 꺼낸 후 간장과 메주가루를 좀 넣고 계속 으깬다.
그리고 주먹밥 모양보다 조금 더 크게 만들어서 통 안에 던진다(세게)
간장: 메주를 먼저 꺼낸 후 간장을 자루에 걸러낸 후 통에 넣는다. 끝

곽지환
오늘은 장 가르기를 했다. 냄새가 많이 나서 처음엔 드러운 건줄 알았는데
우리가 먹는 거니까 깨끗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옷이나 살에 묻어서 싫었다. 그래도 아주 재미있었다. 끝.

엄성민
오늘 된장 간장 가르기를 했다. 물이 간장이 되고 메주가 된장이 됐다. 메주를 빻았다. 된장이 됐다.
소감: 너무 힘들었다. 된장이 날 힘들게 만들었다.

김도언
오늘 장 가르기를 했다. 먼저 메주를 건져내고 간장에 불순물을 제고 하고 메주를 쿵덕쿵덕 하고
메주가루도 넣고 간장도 조금 넣었고 쿵덕쿵덕 메주를 으깼는데 냄새가 겁나게 이상했다. 그래도 참고 했다.
그리고 메주를 우리 통에 담았다. 손으로 잡아서 공처럼 만들고 통속에 넣었다.
진짜 냄새가 지독했다.

최지유
먼저 된장과 간장을 나누어서 간장은 망으로 건더기를 빼고 통에 담았다.
된장은 간장을 조금 섞어서 빠아서 동글동글 말아서 통에 담았다.


이한준
한일: 달님 이야기를 듣고 메주를 꺼냈다. 그 후 간장을 걸러내고 메주를 부쉈다. 그 후에 부순 메주를 담고 소금을 뿌렸다.
소감: 좀 기분이 더러웠고 재미가 진짜 없었다.

강한결
오늘 장 가르기를 했다. 된장이 너무 싫었다. 이유는 냄새도 느낌도 생긴 것도 다 싫었다.
특히 된장 으깰 때 냄새 때문에 토할것 같았다. 애들이 된장 튀길 때 엄청 기분 나빴다. 다시는 하기 싫다.

박지해
장 담그기를 했다. 저번에 담가 두었던 것을 된장과 간장으로 장 가르기를 했다.
5학년 한명씩 다 메주를 꺼내서 간장과 나누었다.
처음에는 냄새도 나고 물렁물렁 해서 싫었는데
많이 보고 냄새도 맡다 보니까 괜찮아졌다.
거른 메주 간장과 불리된 메주를 빠았다. 빠으면서 간장을 조금 넣어 물렁물렁 할 때
메주가루를 넣고 많이 빠아서 동글동글하게 해서 손으로 병 속에 던지는데 재미있고 신기했다.
그리고 손을 씻고 손에 있는 물을 규영이 한테 튀겼는데 옆에 이한준이 있었는데
실수였는데 이한준이 메주만지던 손을 얼굴에 무치고 메주를 와전 발라서 기분이 더러웠다.
그래서 내가 울었는데 이한준이 제가 비눗물을 튀겼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장 가르기를 한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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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1 ( 2016-04-27 11:31: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맛있겠다~
가랑비♡ ( 2016-05-03 16:16:5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번 된장 맛이 참 기대되네요!!!!!!!
맛있겠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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