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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산회의
작성자 : 달님(이화전)
  수정 | 삭제
입력 : 2015-11-19 11:22:12 (7년이상전),  조회 : 303
11월 4일 수요일 15회 산어린이회의

회장 : 김유담
부회장 : 이민수
칠판서기 : 박세민
공책서기 : 박영초

회장 : 오늘 안건 안내- 등하교할 때와 식사 할 때 달라진 점과 불편한 점, 제안하고 싶은 점에 대해 이야기하자.
한준 : 집이 가까워졌으므로 빨리 갈 수 있는 사람은 빨리 갈 수 있도록 하자.
충일 : 빨리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찬성하지만 너무 빨리는 별로인 것 같으므로 3시 30분에 갔으면 좋겠다.
한준 : 여기서 하교 시간을 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하교 시간은 부모님들이 이야기 한 다음 정해졌으므로 우리가 원하는 점을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전달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자연 : 여기서는 약속을 다 정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의견을 낸 다음, 교사회와 중등과 이야기를 해보자. 오늘은 다양하게 의견을 다 내도록 하자.

<식사할 때 2학년들이 먼저 먹게 된 점에 대한 이야기>
-입식 테이블에 앉는 점, 식사 순서 등
한준 : 2학년이 무조건 2등에 들어가니까 입식 식탁을 먼저 앉게된다. 늦게 먹는 사람들은 매번 좌식에서 앉아서 먹게된다. 2학년들이 한꺼번에 한 자리를 장악하고 앉으니까 불편하다. 2학년이 3등으로 먹든 어디앉든 상관없지만 입식테이블에 앉는 문제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정하면 좋겠다.
작은나무 : 2학년이 앉는 문제를 먼저 양해를 구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 2학년들이 좌식으로 먹는 경우, 앉아서 먹으면 훨씬 음식물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식탁에 앉아서 먹으면 식사지도가 더 잘 된다. 불만인 친구들이 많다면 이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
한준 : 식사지도나 음식물 떨어트리는 문제는 이해가 되지만, 어차피 내년에는 좌식이나 입식 중에 선택해서 먹어야한다. 딱 3등까지만 사람 수가 입식 테이블에 적당하게 앉을 수 있기 때문에, 입식으로 먹고 싶은 사람들을 존중하면 좋겠다.
유담 : 다른 사람들도 의견을 내면 좋겠다.
지우 : 식탁에 앉을 수 있는 경우가 1,2등으로 먹게 되는 때가 있기 때문에 지금도 괜찮다. 매일 앉아서 먹을 필요는 없다.
충일 : 순서가 늦는 경우에도 입식 테이블에서 다 먹고 일어나는 사람이 있어서 자리가 있다. 이대로도 괜찮다.
한준 : 오늘은 한번 더 먹고 입식 테이블에 앉고 싶어서 2학년이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봤다. 먹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내가 먹고 난 다음까지 먹고 있었다. 지금 강당 청소를 하고 있는데 묵이나 나물같은게 떨어져 있다. 2학년 전부가 입식 테이블에 앉지 말고 나누어서 좌식과 입식 테이블에 앉으면 좋겠다.
새나 : 우리는 지금까지 2학년은 교실안에서 먹었다. 그러기 때문에 식사지도를 위해서 입식테이블에 앉는 것은 이해를 해주어야 한다.
한준 : 3등 고정이 된 것도 원래 3등이었던 사람들은 불만이 생긴다.
지우 : 2학년 아이들이 3등을 계속 하는 대신 꼴찌도 안하고 1등도 안한다. 그 정도는 1,2등으로 먹는게 아니니까 배려를 해주면 좋겠다. 식사지도 때문에 입식으로 앉는 것이기 때문에 봐줘야 한다.
민수 : 3등이었던 사람은 4등이 되므로 기분은 나쁠 수 있지만 배려하자.
충일 : 2학년이 3등이 된 이유가 특별하게 있나?
한준 : 2학년 아이들에게 식사지도를 한다고 했는데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작은나무 : 바른 자세로 앉기, 반찬을 골고루 먹기, 밥풀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기 등을 교사가 보고 있다. 너무 늦게 먹거나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의 경우 식사습관 지도를 한다. 2학년까지는 이러한 지도가 필요하다.
한준 : 충분히 좌식으로 앉아서 먹으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지우 : 굳이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밥먹을 때 안해도 되고 다 먹고 해도 되는데 2학년들은 바깥 책상에 앉아서 몰아서 먹어도 될 것이다.
한준 : 형들이랑 친한 아이들은 형들과 먹고 싶을수도 있고 남녀를 굳이 한 테이블로 앉게 했을 때, 서로 사이가 나쁠수도 있다.
아미 : 이는 2학년 안에서 더 이야기를 한 다음 나눠도 되는 문제이다. 식사 시의 다른 문제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하자.
한준 : 2학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유담 : 2학년들 안에서 더 이야기를 하고 난 다음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이 자리에서 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이에 대해 동의하는지?
한준 : 알겠다.

<개인이 설거지에 대한 이야기>
새나 : 줄이 길어지는 경우에 개인설거지를 빨리 해야해서 더럽게 하기 쉽다.
한준 : 식사당번이 수저를 설거지하기로 했는데 수저를 어디에 놓아야하는지 교사간의 말이 다르다.
유담 : 이사와서 지금까지 설거지 했던 모둠들이 설거지 했을 때의 불편한 점 등을 이야기하자.
충일 : 별똥이 나에게는 수저를 어디다 놔야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줬다.
자연 : 현재 식사당번이 수저를 설거지하는데 어디에 놔야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것인지?
한준 : 월요일에는 수저 두는 곳이 없어서 내가 설거지를 하고, 화요일에는 수저 놓는 곳이 있어서 두려고 했더니 2학년 전용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설거지를 했다. 오늘은 어제처럼 내가 수저를 닦고서 다시 두려고 했는데
별똥 : 다른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제대로 들었는데 한준이가 이해를 잘 못한 것 같다. 수저는 다 거기에 두고 식판과 국그릇을 스스로 설거지를 하면 된다고 했다.
한준 : 시연이 누나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
별똥 : 지나간 일이므로 어쩔 수 없고, 앞으로 다시 알려주면 되지 않는가?
시연 : 한준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국그릇을 두려고 해서 2학년 두는 곳이라고 이야기했다.
한준 : 내가 국그릇을 놓을 이유가 있는가? 스스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유담 : 수저 놓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정확하게 알려두자. 설거지 당번이 어려웠던 점은 없는가?

<식사당번>
달님 : 학교이사와서 몇칠간 했던 방식이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개인이 설거지하면서 물낭비가 많이 되고 있다. 쌀뜨물을 받아서 애벌 설거지를 했던 방식을 다시 도입하자.
유담 : 식사당번시 불편한 점?
지우 : 작년이나 기존 방법보다는 훨씬 좋다. 빨리 끝난다. 그러나 물낭비를 덜 해야 한다는말에 동의하고 쌀뜨물이 필요하면 사용하자.
충일 : 저번에 카레일 때 쌀뜨물을 사용해서 설거지를 했을 때 불편했다. 같은물을 계속 사용하는게 더렵다고 생각한다. 쌀뜨물을 안쓰되 물낭비를 안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한준 : 선생님들한테 묻고 싶은 점인데 개인이 설거지하면 식사당번이 빨리 끝나서 좋지만, 개별적으로 더럽게 설거지를 해서 불편한 점이 있다. 또 설거지 줄이 길어져서 기다리기 불편하고 밥 뜨는 줄이랑 섞여서 헷갈린다. 식사당번 할 때 빨리 끝나는 것 말고는 좋은 점이 없는데 왜 개인이 설거지를 하게 하는지 궁금하다.
자연 : 이는 교사가 설명하기보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왜 개인 설거지를 하게 되었을까?
민수 : 식사당번이 빨리 끝나므로 식사당번할 때 편한다.
한준 : 다른 이야기인데 기왕 시간을 절약해야 한다면 국그릇이나 그런걸 하지 말고 다 개인 설거지를 하게 하자. 시간이 일찍 끝나기 때문에 개인 설거지를 하게 된거는 아닌 것 같다. 굳이 자기가 자기 설거지를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지우 : 빨리 끝내도록 하자는 이유도 있는 것 같고, 자기 설거지를 자기가 하면서 더 설거지를 잘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충일 : 식사당번이 편하라고 자기 설거지를 하는 것 같다.
한준 : 설거지를 잘하게 하려고 집안일을 하게 하려고라는 이유라면 그다지 효과가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집에 가서는 다 부모님이 설거지를 한다.
채송화 : 우리가 처음에 설거지를 할 때 국그릇과 식판, 수저를 다 스스로 하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줄이 너무 길어지고 설거지 과정도 오래 걸리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자신의 식판과 국그릇만 책임을 져서 하고, 수저는 식사당번이 하도록 방법을 생각했다.
한준 : 식사당번이 되면 그 때만 점심시간에 못놀고 하면 되었다. 그러나 개인 설거지를 하게 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점심시간이 부족하게 되었다. 식사당번에게 궁금한 점은 일거리가 밀리지 않는지가 궁금하다.
세민 : 일거리가 밀리지 않는다.
자연 : 식사당번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지난 식사당번 할 때는 너무나 힘들었다. 식판이 엄청 쌓이고 그 모든 것을 식사당번이 맡아서 해야해서 힘들었다. 그러나 지난 터전에서는 부엌이 좁아서 개인 설거지를 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하지만 들살이에서는 자기가 먹은 것은 자기가 설거지해왔다. 최대한 식사당번의 부담을 줄이고 자신이 먹은 그릇을 자기가 책임져서 설거지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준 : 아이들에게 맡기면 제대로 설거지가 되지 않는다. 오늘 식판에 붙은 밥풀을 다시 뗐다. 검사가 없이 양심에 맡기면 계속 설거지가 더러울 것이다.
별똥 : 지난 식사당번 할 때 준이가 걱정할 정도로 더러운 식판은 없었다. 만약 걱정이 된다면 걱정되는 사람이 검사를 자발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한준 : 식사당번도 아닌데 그런 일은 하고 싶지 않고, 늦게 남아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까지는 식사당번 중 한 명이 검사를 했으므로 그 방법으로 하자.
별똥 : 지난 주 직접 식판검사를 해보았는데 식판이 깨끗했다. 조금더 신경써서 식판을 깨끗하게 닦자는 부탁을 하면 좋겠다.
징검 : 1학년은 1학년 생활교사가 배식한다. 배식할 때 예전보다 훨씬 깨끗해졌다고 생각한다. 물낭비는 걱정이 되지만 개인이 설거지해서 훨씬 깨끗하다.
자연 : 실제로 더러운 식판을 보기는 했다. 그래서 다시 설거지를 해달라고 한 적도 있다. 그러므로 밥풀있는 곳은 더욱 신경써서 해야할 것 같고, 뒷면 비눗물이 잘 닦이지 않았는데 확인을 안하고 올려두기도 한다. 더 신경을 쓰고 확인하자.
지우 : 식사당번이 한다고해서 설거지가 더 깨끗하다는 보장은 없다. 더럽게 식판을 닦는 사람이 걱정된다면 1명 정도가 식판검사를 하면 좋겠다.
한준 : 식사당번이 식판을 한다고해서 더 깨끗하리란 보장이 없다는 말이 말이 되지 않는다.
충일 : 식사당번을 하면 다들 알다시피 허리가 많이 아프다. 하다보면 지치므로 지칠 때 하는 설거지는 더러울 수 있다. 그러므로 개인이 설거지를 하는게 낫다.
한준 : 우리가 더럽게하면 맛단지가 확인을 다시 해주신다. 검사 하는 사람을 붙이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유담 : 지금까지 개인 식판 설거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까지 나누도록 하고, 지금부터는 학교 등하교 할 때의 어려운 점이나 현재 상황을 나누자. 불만이나 어려운점이 없나요? 지금받은 의견은 교사회에서 더 나누도록 하고, 건의사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충일 : 이야기 끝나기 전에 식판검사를 두자고 했는데 저는 그다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달님 : 식판검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와서 여기서 결정하면 좋겠다. 과림동하고 비슷하게 비교적 깨끗하게 했던 거 같다. 더러운 식판이 있으면 그때그때 건의사항으로 올려서 식판 설거지를 깨끗하게 하자는 의견을 내면 좋겠다. 자기 설거지를 하는 것은 자신이 쓴 물건이나 일을 스스로 우리가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다. 전 학교에서는 개인설거지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고 앞으로도 학교인원이 100명 이상이 될 건데 모둠별로 하면 모둠담당들이 너무 힘들고 많다. 그래서 새학교에서는 처음부터 설계할 때 자신이 먹은 것은 자기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개수대를 만들어서 하게 된 것이다.
지우 : 달님에게 물어보고 싶은 점은 설계를 할 때부터 개인 설거지를 하도록 계획해서 한 것인지?
달님 :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서 식사당번이 갖는 부담이 커져서 개인이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생각하였다. 100명이 넘는 사람이 모둠으로 돌아가면서 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한준 : 개인설거지에 대해서는 교사회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
달님 : 한준의 의견 받아들여서 교사회에서 이야기를 다시 해보겠다.
지우 : 자기가 더럽게 했을 때 자기가 그 식판을 다시 쓸 확률이 1%라는 걸 생각하면서 다들 깨끗하게 하자. 교사들이 회의를 해서 결정해지는 사항에 대해 순순하게 따르지 않고 불만을 낼 수도 있으므로, 지금 여기서 교사들이 다시 결정하는 사항에 대해 불만을 갖지 않도록 약속을 하면 좋겠다.

<건의사항>
새나 : 강당에 시계를 달자
한준 : 줄을 서 있을 때 줄 선 사람에게 장난치지 말자. 밥먹을 때 조용히 하자.
윤서 : 이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지 말자.
해온 ; 교실에 거울이 있으면 좋겠다.
충일 : 청소시간에 갑자기 들어와서 거울을 보는 사람이 있다. 다른 교실에 들어갈 때 갑작스럽게 들이닥치지 말자.
지우 : 음식물은 흘린 사람이 주워서 치우자.
달님 : 많이 어둡다고 생각하지 않다면 전기를 아끼자. 에너지 지킴이 활동을 열심히 하자.
채송화 : 2층 도서관에 책이 정리되고 나서는 책을 읽는 공간으로 생각하자.
한준 : 통합실 사용하고 있을 때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도 놀라거나 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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