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309
Total : 1,022,596
15회 산회의
작성자 : 달님(이화전)
  수정 | 삭제
입력 : 2015-11-19 11:23:39 (7년이상전),  조회 : 414
2015년 11월 11일 제 15회 산어린이 회의

유담 : 회의를 시작하기 전 지난 주 회의 내용을 발표하겠습니다.
민수 ; 지난 주 안건은 등교하고 하교할 때, 식사시간에서 불편한 점과 제안이었습니다. 나눴던 점은 2학년이 식탁에서 밥을 먹어서 불편하다, 개인 설거지를 하다보니 너무 더러운 것이 나온다 등이 나왔습니다. 하교 시간에는 교사회에서 이야기를 한 후 다시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2학년에 관한 문제는 작은나무가 2학년과 이야기를 한 뒤에 다시 나누기로 했습니다. 설거지가 더러운 문제는 각자 깨끗하게 닦자고 정하였습니다.

유담 : 다 잘 들었지요? 이제부터 제 16회 산어린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시작 전 2학년들이 밥을 먹을 때에 관한 이야기와 하교 때 이야기를 교사회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2학년 학급회의 내용 발표>
작은나무 : 2학년이 테이블에서 3등으로 밥 먹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와 2학년 학급회의에서 이를 나눴다.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앉아서 먹으면 먹을 때 산만해지고, 많이 흘린다 였습니다. 원래는 1학년부터 중등까지 다 함께 강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이 전에는 공간이 좁아서 다같이 먹지 못했다. 저학년은 몸에 중심이 잡히지 않아서 좌식에서 먹을 경우에는 몸이 더 산만해지고, 바닥에서 더 놀게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교사회에서는 저학년들이 식사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다 같이 한 자리에서 먹게된 것은 흩어져서 먹다보면 교사가 다 보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예요.
3등으로 먹게된 것은 설거지 문제 때문에 저학년이 중간에서 먹게 되었어요. 2학년도 나중에 3학년, 고학년이 되기 때문에 저학년이니 이해하라고 양해만 하는 것은 아니고, 중등이 1등이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 테이블에 앉을 수도 있다. 마지막에 받는 경우도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여기까지 2학년들 의견을 정리한 내용이고 질문하실 것이 있나요?
충일 : 2학년이 밥을 먹을 때 코딱지 이야기도 하고 해서 밥먹는데 좀 그랬다.
한준 : 2학년 테이블 뒤쪽에서 먹었는데 소리를 지르거나 의자를 까딱거려서 부딪혔다.
작은나무 : 그런 지점이 2학년들에게 식사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곳에서 먹을 때의 규칙은 2학년끼리 더 이야기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지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준 : 3등으로 고정이 된 점이 불만인 점도 있다. 수업이 조금 늦게 끝난 경우에는 2등으로 먹어야할 때에도 2학년이 먼저 끝났다고 먼저 먹을 때가 있다.
작은나무 :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을 때에 선생님들이 먼저 온 학년을 먼저 먹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라고 생각한다. 2학년도 마지막으로 순서에 들어와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식사당번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좋겠다. 2학년은 먹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지금 3등으로 먹는다고 해도 식사당번은 2학년을 기다리다보면 1시가 다 되어 있다. 만약 마지막으로 밥을 받아서 먹게된다면 점심시간 안에 다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고, 이럴 경우 식사당번이 끝까지 이를 기다려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그럴 수 없다면 식사속도가 느린 학년이 먼저 받아서 먹게 된 점을 인정해주면 좋겠다.
충일 : 지금 보니 설거지를 너무 대충하는게 보였다. 회의를 하고 나서 더 더러워졌다. 깨끗하게 하자.
한준 : 차례를 늦게 먹을 때가 있는데 맨 마지막에 먹는 사람이 더러운 식판을 사용하게 된다. 식판에 곰팡이가 있거나 거품이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하교시간>
자연 : 하교 시간에 대해서 교사회에서 의논을 하고 이야기를 해달라고 해서 이 이야기를 한다. 우리 학교는 4시까지가 정규 수업시간이고, 4시 이후로 하교를 하는 것으로 정해져있다. 다만 병원을 가야하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빨리 가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충일 : 보통 하루 닫기가 3시 40분에 끝나는데 그 다음에 기다렸다가 가야한다는 것인가요?
자연 : 네
한준 : 종이 좀 늦게 쳐질 때가 있는데.. 그때는 놀다가 늦어도 그냥 늦게 가게 되요. 드럼 수업에 늦은 점이 있다. 범박동에 사는 사람들은 예전 터전보다 지금 터전이 더 멀어졌다고 하는데 범박 사람들이 학원을 가야한다면 더 빨리 가야하지 않을까? 나는 그 몇 분이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학교는 모든 수업과정이 끝나면 다 간다. 그 몇 분 때문에 늦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몇 분이 교육과정이라고 남게 해서 다른 일에 늦게 되는건 아닌 것 같다.
자연 : 학원은 4시 이후에 학교교육과정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다니기로 부모님들과 약속한 상황이므로, 학원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고 학원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재원 : 너무하잖아요. 저는 목요일마다 포켓몬을 봐야하는데 4시까지 못가면 볼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목요일만은 그렇게 해주세요.
유담 : 다들 조용히 해주세요. 등하교 문제에 대해서 더 할 이야기 없나요?


<에너지 사용>
유담 : 학교에 이사 오면서 에너지가 낭비되는걸 본적이 있거나 빈 복도, 화장실에 불이 켜져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생긴 것 같다. 따뜻한 물이나 전기 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보자. 교실이나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데 불이 켜진 걸 본적이 있는 사람이 있나요? 주로 언제 그런걸 보는지 이야기를 해주세요.
채송화 : 교실에 스위치가 네 개 있다. 우리 교실이 해를 바라보므로 남쪽을보기 때문에 밝을 수 있다. 교실에 전등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때에도 전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 화장실에서도 스위치 세 개를 다 누르지 않고 가운데만 눌러도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다 키고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나누어보자.
민수 : 간식을 두고서 올라가다가 안쓰는 복도나 화장실에 불이 켜져있는 것을 보았다.
호건 : 2학년 교실에 아무도 없는데 불이 켜져 있었다.
한준 : 이걸 잘못 본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리 반 말고 다른 반을 구경하러 간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앉아있고 다른 애가 불을 껐다 켰다 하면서 깜박거리게 만들며 노는 것을 보았다.
유담 : 이제 불이 켜져 있거나 그런 경우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자.
채송화 : 전기 말고도 설거지 할 때 물을 사용하는 것도 에너지이다. 온수를 계속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거나, 물이 틀어놓은 채 설거지를 해서 물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았다. 이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 좋겠다.
새나 : 중등교실이 있는 층은 아침에 일괄소등을 눌러놔서 불이 안켜지게 해놓는다. 그렇게 하면 전깃불을 아침에는 안 쓸 수 있다.
자연 : 청소할 때 걸레는 어떻게 빨고 있나요? 원래 빨아져 있는 걸레를 말려놓은 거라서 청소하는 친구들이 받아둔 물에 살짝 적셔서 짜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걸레를 빨지 않아도 되어서 물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유담 : 에너지 절약에 대한 방법 더 없을까요?
재헌 : 용준이가 그러는데요 햇빛이 들 때는 불을 켜고 있지 말자고 합니다.
징검다리 : 저는 이전에 과림동터전에 있었을 때 동아리 수업이나 선택수업에서 달마다 수도요금과 전기요금을 다달이 그래프로 그려서 붙여놓았다. 우리가 얼마만큼 썼는지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면 서로 아끼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다.
지원 : 화장실에서 손에 비누칠 할 때, 설거지 할 때 비누칠 할 때는 꼭 물을 잠그면 물을 아낄 수 있다.
지우 : 이런 점을 잊지 않도록 수도꼭지 쪽에 붙이면 좋겠다.
징검다리 : 찬이가 에너지 지킴이 역할을 하는데 혼자하기 어렵다면 에너지 지킴이 모임을 만들어서 이런 캠페인 활동을 같이 하면 좋겠다.
채송화 : 각 교실에서 환한데도 불을 켜놓는 걸 인식을 못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각 교실에 “나갈 때는 전등의 불을 끕시다.” 등의 문구를 교실을 쓰는 친구들이 써서 붙이면 좋겠다. 이번 주에 이런 작업을 하자.

<운동장 사용>
유담 : 여기에서 나온 의견을 반에서 더 이야기를 나누어서 실천하도록 합시다. 다음 안건은 운동장에 배드민턴 하는 사람과 축구, 야구를 하는 사람이 다 섞여서 하고 있으므로, 같이 하다가 서로 다치는 문제가 벌어진다. 운동장을 같이 쓸 때의 불편한 점이나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방법을 이야기하자.
채송화 : 어제 2학년 유송이가 사방치기를 하다가 캐치볼을 하던 사람이 던진 야구공에 맞는 사건이 있었다. 저번 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교사회는 우려가 된다.
지우 : 일단 철장이 있으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고, 철장이 없으면 예전 학교 때처럼 번갈아가면서 공동체 놀이 하는 날과 스포츠 하는 날을 정하면 좋겠다. 그리고 철장이 꼭 있으면 좋겠다.
새나 : 본 일인데, 돌기둥이 있는 대문 쪽에서 공놀이를 하는데 공이 넘어가서 도로까지 공을 가지러 가기도 한다. 또 등교하다가 저 아래 쪽에서 산이라고 써진 우리 학교 공 같은게 있었다.
채송화 : 철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비용으로나 다른 문제로나 지금 당장 설치를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이게 지금 있든 없든 서로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지우 : 비용문제 하니까 생각났는데 6학년 졸업여행 기금 모금하는 것처럼 철창 설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자.
자연 : 철창이 운동장 주위에 둘러쳐져 있어도 그 안에서 야구나 사방치기를 같이 하면 누군가 맞는 경우는 계속해서 벌어진다. 하지만 날을 정해서 하면 내가 하고 싶은 놀이를 참아야 하는 점이 아쉽다. 그래서 캐치볼하는 친구들이 조금 방향을 다르게 하거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면 좋겠다.
한준 : 처음에 설계도 상에는 작은 마당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 철봉있는 쪽을 더 놀 수 있도록 만들거나, 학교 앞에 우리 땅(도로 앞 쪽)을 마당처럼 만들어서 놀면 좋겠다. 그런데 아이들이 딱딱한 공을 사용해서 맞으면 아플 것 같기는 하다. 내가 알기로는 철창이나 그런게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구기종목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자연 : 축구를 할 수는 없지만 야구 수업도 있으면서 캐치볼을 하는 정도는 하고 있다. 하지만 딱딱한 공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테니스공이나 더 안전한 공을 사용하면 좋겠다.
유담 : 그렇다면 지금 사방치기를 하다가 공에 맞을 뻔 했다던가 실제로 맞은 사람이 있나요? 이 사람들이 캐치볼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는 없나요?
한준 : 제가 1학년 교실 창문 쪽에 앉아있었는데 공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날아와서 창문이 깨질 것 같아서 공을 잡았다. 그러다 검지 손가락이 꺾여서 아팠다. 그리고 공이 썬큰 쪽으로 떨어졌더니 던진 사람들이 ‘아 떨어졌잖아’하는 반응이었다.
세헌 : 지나가고 있는데 민수형이 던진 검은색 공이 정확하게 내 머리에 맞은 적이 있다.
유담 : 서로 맞지 않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받겠습니다.
지우 : 일단 야구를 하는 사람도 조심을 해야 하지만 자기의 안전이므로 저학년들도 주의를 하면서 놀아야 한다.
징검 : 자기의 안전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 나도 데크에 앉아있다가 맞은 적이 있다. 헬멧을 쓰고 데크에 앉아있어야 하는지, 교실 밖으로 나오면 안된다는건지 어려운 지점이 있다.
지우 : 제가 야구를 너무 하고 싶기 때문에 철창 기금을 꼭 모아서 철창을 설치하면 좋겠다.
자연 : 일단 당장 철창을 만들거나 할 수 없으므로 캐치볼을 하되 딱딱한 공으로 하지 않고,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캐치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초 : 그렇게 해도 간격을 두고 캐치볼을 하므로 지나갈 때 맞기도 하고 그 자리를 지나가면 화를 내기도 한다.
한준 : 예전 야구수업 때 맨손으로 공을 잡은 적이 있는데 그럴 때는 손이 너무 아프다. 한 사람이 장난으로 세게 던졌다가 중간에 점차 세게 던지는 대결로 가기까지도 한다.
유담 : 더 이상 의견이 없나요? 그러면 서로의 의견은 들었으므로 주의하면서 지내도록 하고, 건의사항 받겠습니다.

<건의사항>
지우 : 제가 어제 화장실청소를 하다가 남자 대변기에 오물이 튄 것을 보았다. 물로 닦기는 했다. 자기가 흘린 것은 자기가 치우면 좋겠다.
한준 : 다음 회의시간에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안건인데 저학년이 고학년과 이야기 할 때 너무 심하게 대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좋겠습니다.
채송화 : 월요일 1교시는 너나들이, 수요일 3교시는 산어린이회의 시간이다. 하지만 종을 쳐도 너무 늦게 오는 것 같다. 종을 쳤을 때 제대로 모였으면 좋겠다. 또 앞에서 누가 이야기를 할 때는 땅을 쳐다보거나 하지 말고 이야기하는 사람을 잘 봐주면 좋겠다. 회의 시간은 자기와 관련된 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과 장난을 치거나 눈을 감고 있는 것을 보면 섭섭한 마음이 든다.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잘 봐주고, 자기 마음은 어떤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
현서 : 커플이라고 놀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경 : 동아리 수업을 할 때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우 (홍) : 오늘 5학년 누나들도, 4학년 누나들도 그렇고 세탁실에서 이야기를 하던데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준 : 왜 그런 장소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는지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90
내일 있을 중등 연극 공연 변경된 공지사항 [2] 야구왕(인영아영아빠) 2015-12-04 307
1589
애들아! 같이 놀자(3학년 여자 아이들 이야기) [4] bys6701채송화 2015-12-02 739
1588
웃음꽃반 11월 말과 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나무를 심은 사람> [3] 별똥 2015-11-27 508
1587
웃음꽃반 11월 주제학습 '장승' [3] 별똥 2015-11-27 522
1586
18회 산회의 달님(이화전) 2015-11-26 339
1585
2015년 김장 및 수확제 [3] 로다 2015-11-20 451
1584
16회 산회의 달님(이화전) 2015-11-19 327
1583
15회 산회의 달님(이화전) 2015-11-19 414
1582
14회 산회의 달님(이화전) 2015-11-19 302
1581
10월 28일 초중등 회의 달님(이화전) 2015-11-19 401
1580
12회 초등 산회의 달님(이화전) 2015-11-19 518
1579
11회 초등 산회의 달님(이화전) 2015-11-19 320
1578
새터전에서 우리의 약속 [1] 달님(이화전) 2015-11-19 304
1577
3학년 들살이 다섯째 날 bys6701채송화 2015-11-15 338
1576
3학년 들살이 냇째날 [1] bys6701채송화 2015-11-15 228
1575
들살이 셋째 날 bys6701채송화 2015-11-15 194
1574
3학년 들살이 둘째 날 [1] bys6701채송화 2015-11-15 198
1573
Re: 3학년 들살이 첫 날 [1] bys6701채송화 2015-11-15 295
1572
3학년 들살이 첫 날 bys6701채송화 2015-11-15 214
1571
중등 3학년과 졸업생(하자 작업장학교 진학)과의 만남 [2] 강가 2015-10-21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