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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학년 가을들살이 첫째날
  수정 | 삭제
입력 : 2018-10-26 18:05:00 (5년전),  수정 : 2018-10-26 18:05:42 (5년전),  조회 : 374
1.2학년은 별난독서캠핑장으로 가을 들살이를 떠났어요.
텐트 치고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놀고 아늑하고 재미난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이들 하루이야기와 사진 올립니다.

첫째날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제목: 별, 달 글쓴이: 권희주
오늘 이다인이랑 별 보는게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달을 보았다. 근데 망원경을 만지지 말라고 했다.
망원경을 만지면 망원경이 흔들려서 달이 잘 안보인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하루이야기를 썼다. 도서관에 하루이야기 쓰기전에 징검이 5분더 놀라고 했다. 그때 기분이 좋았다. 텐드에서 더 놀거다. 들살이 오면 좋은 점은 놀 시간이 많은 것이고 안 좋은 점은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은 것이다. 그래도 들살이 기간 동안 재미있게 지내고 싶다.


제목: 귀신놀이 글쓴이 : 안해니
별난 독서 캠핑장은 텐트에서 노는 게 재미있다.
그리고 귀신놀이를 했다. 친구 희주, 소율, 이다인이 같이 했다.
하람이가 머리를 풀어 헤치고 처녀 귀신처럼 행동했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사람들에게 다가왔다. “살려주세요” 하면서 도망쳤다.

제목: 야구 글쓴이 : 최시혁
오늘 이찬, 호윤이랑 캐치를 했다. 이찬이가 던져줬다. 호윤이와 내가 잡았는데 이찬이가 뜬볼을 많이 던져주었다. 그리고 호윤이 한테도 던져 주었다. 이찬이가 공을 많이 던져 주어서 재미있었다. 캐치 끝난 다음에 왕관이 와서 “캐치 그만하고 도서관 가서 책 읽으라고 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러 갔다. 책은 별로 안 읽고 도서관 화장실 가는 비밀통로로 갔다. 비밀통로 끝에서 왕관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우리는 깜짝 놀라서 다시 도서관으로 뛰어 들어갔다. 재미있어서 몇 번 갔다 하면서 뛰었다. 친구들이 더 모였다. 이찬이가 같이 가보자고해서 다같이 비밀통로로 뛰어갔다. 도서관에서 뛰어서 말랑이 동그랗게 모이라고 했다. 도서관 규칙을 읽어보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읽었다. 말랑이 도서관 사서 선생님을 모셔왔다. 도서관 선생님이 도서관에서 조금은 뛰어도 되는데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면 방해가 된다고 했다. 달리는 것과 소리 지르는 것만 조금 줄여달라고 했다. 그래서 뛰지 말아야겠다고 했다.


제목: 버스 글쓴이: 서동호
캠핑장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창문 밖을 보았다.
창문 밖에는 나무와 건물들이 있었다. 베어지지 안은 나무를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다 큰 나무들은 나무 그늘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우리 캠핑장에는 텐트 쪽에는 나무가 듬성듬성 있지만 뒤쪽에는 무성한 숲이 있다.
숲의 나무가 산소를 많이 줄 것 같아서 좋다.

제목: 호수비 한 개 글쓴이 : 유이찬
호수비는 공이 이렇게 오는데 먼거리를 빨리 다이빙 캐치를 하는게 호수비이다.
호수비는 엄청 어려운데 호수비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 호수비는 캠핑장 잔디밭에서 했다.

제목 : 호수비 글쓴이 : 황은준
이찬이 하고 시혁이 하고 야구를 했다. 수비 할 때 이찬이가 잡아서 나한테 줘서 3루에서 원준이를 아웃시켰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투수할 때 스트라이크를 잡아서 좋았다. 공이 앞으로 오는 데 내가 놓칠 것 같았다. 그냥 한 번 해보자고 마음 먹고 뛰었다. 근대 잡았다. 그래서 좋았다.

제목: 별난 도서관 글쓴이: 2학년 권민성
벤치에만 앉아 있으니까 심심했다. 그런데 해솔이가 도서관으로 책을 보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나는 별난독서캠핑장 도서관을 처음 들어가봤다. 도서관에 들어왔다.
처음엔 그냥 어른들이 보는 책만 있어서 나는 어른책을 봐야하는지 알았다. 그런데 앞으로 쭉 가다보니 옆쪽으로 길이 있었다. 그 길로 들어가보니 재밌는 책도 많고 재밌는 도서관이 나왔다. 해솔이랑 계단으로 올라갔다. 어린이 책이 많았다. 해솔이랑<마법천자문>도 보고 <수학도둑>도 보았다. 해가 지도록 보았다. 시간 가늘 줄 모르고 재밌게 봤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 많아서 좋다.

제목 : 텐트 넘기 글쓴이: 1학년 최다인
해니언니랑 원서연이랑 텐트 치는 데를 넘어가면서 놀았다. 나무 데크를 뛰어다녔다. 데크를 밟고 뛰어 내리고 방바닥에서 뛰어 다니다가 다시 데크위로 올라가서 뛰었다.

제목 : 냥이 글쓴이: 1학년 원서연
냥이가 외로울 것 같다. 우리는 들살이 왔고 냥이는 혼자 애기를 돌보고 있다. 학교에는 6학년 밖에 없다. 냥이는 지금 눈이 초록이 되면서 애기를 돌보고 있을 것 같다. “냥이야~ 너 뭐해?”

제목: 별자리 글쓴이: 1학년 이다인
오늘 별자리를 천체망원경으로 봤다. 그게 재미있었다. 그런데 맨 처음 전철을 탈 때가 제일 싫었다. 그리고 엄마도 들살이를 가면 좋겠다. 지하철에서 지루했다. 엄마가 보고싶다. 푸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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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시혁아빠) ( 2018-11-01 10:04:18 (5년전)) 댓글쓰기
아이들 일기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고맙습니다.
호건엄마(카라) ( 2018-11-06 00:44:59 (5년전)) 댓글쓰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텐트 치는 모습아 대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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