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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행동?
작성자 : 잠꾸러기
  수정 | 삭제
입력 : 2005-04-29 12:08:28 (7년이상전),  조회 : 181
어제 김밥을 싸면서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그날따라 밥은 고들밥, 김은 너무얇아서 계속 터지고 참기름은 너무 많이 쳤는지 쓴맛이나고 없는 두통이 몰려왔습니다.
결국 4줄을 쌌는데 자르다 보니 계속 옆구리가 터져서 8조각만 겨우 견져서 도시락에 넣었죠. 종혁아 친구들것좀 얻어먹어야겠다. 흑흑 불쌍한 종혁이
그런데 대망의 점심시간 글쎄 일부러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 서경이요구르트를 김밥위에 엎질러서 결국 친구들 김밥을 얻어먹었다는군요. 아침에 낌새가 이상한걸 이미 눈치챈게 틀림없습니다. 계획된 행동 같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서도..
사자에게도 하소연 해봤지만 종혁이만 불쌍하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이쁘고 맛있는 김밥싸왔을 텐데하면서요. 사실 딸기 불쌍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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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우 ( 2005-04-29 12:42:35 (7년이상전)) 댓글쓰기
딸기! 진성이 제가 싼 김밥 안 먹어요. 음햐햐...딸기! 종혁이 동생을 원하는 것 같아요. 당찬중에 종혁이가 제일 그렇구요, 상민이네도 셋째를 봐야할 것 같구요. 서경, 소현, 주영인 관심없구요, 은솔인 군중심리가 조성되면 진아랑 노니 샛별 안심하세요. 그러나 장은결의 식지 않는 관심, 안심 접으시고 셋째를.
장은결엄마 ( 2005-04-29 15:36:5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실 저도 김밥 맛있게 잘 못싸거든요. 근데 자꾸 싸다보니 점점 요령이 생겨서 맛이 있어지는 듯 싶어요. 예를 들어 오이 대신 시금치 무친 것 넣어더니 더 고소하다든지, 요즘은 별로 담임 김밥 챙기는 분위기 아니지만 그나마 1,2개 들어오면 같은 학년 선생님들끼리 탁자에 펼쳐놓고 먹는데 다 엄마들인지라 맛이 어떠니 , 싱겁니 하거든요, 오늘 김밥 1등은 제희반 반장 세리김밥인데, 왜 맛있었냐면 볶은 김치를 다져서 조금 넣고 소고기 다져서 더 넣고 그랬는데 맛있었어요. 얻어먹는게 더 맛있거든요.
잠꾸러기 ( 2005-04-29 18:34:5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종혁이가 진아를 많이 이뻐하나요? 저도 캥거루처럼 둘째가 딸이라면 좋겠네요. 그치만 이렇게 이산가족이라서리... 샛별. 예상을 꺠고 김밥을 잘 못싼다니 동지애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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