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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7-05 22:47:51 (7년이상전),  수정 : 2014-07-07 01:07:50 (7년이상전),  조회 : 88


늘 그렇지만, 6월도 정신없이 흘러가고 어느새 7월
7월엔 가장 더운 소서와 대서가 있지요. 그리고 장마가 기다리고 ...
높아진 태양만큼 쉽게 지칠수 있는 7월, 즐거운 나들이와 터전생활로
무더위를 이겨낼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월) 비둘기 놀이터



놀이터에 도착하자마자 간식,
오늘의 간식은 '파프리카'스틱



7월 마음모으기 "용기: 안 먹어본 음식 먹어보기"
도율이 파프리카 도전!! 



노송놀이터에 이어 총알 줍기를 즐기는 승헌이..
"왜 산에는 총알이 없어요?" 묻기도..



승헌이 따라 총알 줍는 지훈이.. "나 총알이 없어~~"하자, 승헌이가 지훈이에게 주운 총알 하나를 건넵니다.
지훈 "고마워"  승헌"지훈이가 고맙대"



승헌이 줍는 모습을 보고 시온이, 정희도 줍는데...
찾아서는 승헌이 통에 쏘옥~~ 넣어줍니다.



여긴 오늘도 곤충과의 대화 ^^





어디 있는 거야? 위부터 천천히 스캔~~



청설모 놀이 하자~~



비둘기 놀이터는 나무가 한군데  모여 있어 청설모 놀이 하기 좋네요...
공룡숲도 좋겠다는 생각이.. 다음에는 공룡숲에서 해봐야지~~



이거 맡겨줘"



"가위 바위 보!"
"시온이 사냥꾼~"



이렇게 한나무에 두명이 붙어서 사냥꾼이
나무를 쳤을 경우엔 가위바위보로 사냥꾼 정하기



" 정아 사냥꾼~"
" 잡아 보시롱~~"
바짝 약을 올리는 지인이 ㅋㅋ

모르는군.. 정아가 날쌘 민준이도 잡았다는걸..





희도도 살짝 합류~~





나무에 오르는 청설모  아니, 예서



달리기 하자~~~  지훈이 제안에 소담이도 달리고~~



요즘 달리는 거 좋아하는 지훈이



도율이, 승헌이도 달립니다.
승헌이 애써모은 총알 쏟아질세라 손으로 막아 조심조심



승헌이 형아 총알 찾는데 이번에는 도율이 합류~~ 찾아서 형님 통안에 하나씩 넣어줍니다.
승헌 "도율이가 나 좋아서 주는거야?"



지난주 등원안했던 곤충박사 성엽 컴백~~ 승엽이 형아 옆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비둘기 놀이터 담에 장미꽃~~



(화)  고요한 숲



 밤송이가 여물어가고...



산딸기도 좀 더 익었네~



오빠에게 산딸기를 갈구하는 손짓

산딸기 맛을 알아버린 소담이는
산으로 나들이를 가면 다가와 손을 잡죠
"왜 소담아?"
"산딸기 따러가자!"



고요한 숲이라고 지었는데, 곤충 찾는 달팽이 아이들로 시끌벅적 숲이 되어버린...



찾아라~~~   



새로운 곤충을 원해~



잘봐~~  아까 뭐 날라갔어



용기를 내어서..
나뭇잎에 붙은 자벌레를 손에 잡은 지인이.
(지인이는 벌레를 참 겁네요)
자벌레가 움직일때 움찔! 놀라지만 그래도
용기있게 붙잡고 놓아주었어요


 
성복 : " 잠자리 발견! 잠자리 발견!"
우르르르르르~



성복이 형아 잠자리 보고 신난 희도~~



지인이는 풀잎으로 혼자서 무언갈 만들더니
"잠자리 ^^"



곤충에 별로 관심없던 시온이도 잠자리에 관심을 보이고
민준이가 돌멩이를 주며 들어보라고 하는데...





잠자리가 놓치자.. 깔깔깔 웃음발사



" 잠자린 날개잡으면 나중에 잘 못날아"
몸통을 잡는데 용기가 필요하죠.
성복이 몸통을 잡은 후에는 위로 아래로 움직이며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시늉을 합니다.



"으하하하 얘가 손가락에 똥 쌀려고해 "



"간식 먹자~"
오늘은 오징어간식



오물오물... 입안에 오징어 넣고 각자 나른한 표정~~



강아지가 오징어 냄새 맡고 떠나지를 않자 승엽이가 살짝 오징어 조각 던져줍니다.



화과자 빈통에 풀잎, 꽃잎, 열매 등 넣어보고...




방아개비 관찰



시온이가 무심코 들어올린 돌덩이 아래에 숨어있던
곤충 발견, 바로 곤충팀들 출동
나중에 도감을 보면서 등껍질이 딱딱하지 않으니
먼지벌레다, 아니다 딱정벌레다 설전이 오고가기도
했죠.



잠자리 힘쎄~~ 돌도 들어~



나뭇잎도 들고...



정아 " 선물이야~~" 하며 작은 돌 잠자리로 옮겨주는...



돌멩이, 나뭇가지를 잠자리가 들게하면서 택배놀이하다
잠자리에게 물주는 중..





곤충통에 온갖 보물들이 ^^



"장군! 적이 쳐들어 왔사옵니다!"
이야.. 사극 말투를 정확히 흉내내는
놀라운 연기력의 소유자.



돌아오는 길... 오늘은 비 안오니 무지개 다리쪽으로 돌아가보자~~



숲속에서 더 맑은 아이들...


(수) 중앙놀이터



하원시간 도율이와 반짝돌의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들은 아이 몇...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은 반짝돌.
그래~~~ 다음에 반짝돌이 가져올께~~ 하셨죠... 그러다가, 달팽이 아이들 수만큼 같이 나누어 먹을 수 있게 가져오셨네요.
마당놀이때 먹을까 하다가, 더운 날씨 중앙놀이터 가서 먹으면 더욱 만날꺼 같아 아이스박스 동원~~



시원허다~~



 맛있다~~



나뭇잎으로 머리띠를 꾸미는데
가위로 원하는모양을 잘라서 꾸미는
언니들을 보자



소담이도 언니들 따라 싹뚝 싹뚝.



이렇게 하는 거야?



완성!



김치~~V






V~~~






다은이 바쁘다 바빠~~  승헌이 총알도 주워주고...



도율 "개미 발견~~ 개미 발견~~"  다은이 재등장... 바쁘다 바빠~



오늘도 청솔모 놀이~



시언이 잡았다!!  꽃다발이 잡았는데, 시언이 너무 신나~



윤재 왜 나 안잡지? 하는 표정... 저 뒤로 손가락 하나만 나무에 댄 지인이... 잡혔지만, 행복한 시언이..
술래 꽃다발은 으으~~



놀러온 다른 어린이집 아이 하나가 민들레를 따서 가져다 주었지요.. "고마워"하며, 나뭇잎 선물하자
계속 하나씩 가져다 줍니다. 같이 묶어 희도 가슴에 쏘옥~~



운동기구랑 놀이기구에 집중하던 다른 어린이집 아이들... 달팽이 아이들 놀이에 호기심 보이고..



예서 누나~~ 승헌이따라 총알 줍기... 승헌이 조금 주다가 재미가 붙어 예서 통에 집중~



모래 쥬스~~ 



나 이만큼 담았다~



뚜르르르~~  뭔가 슬퍼..  꽃다발을 바라보는 정요 표정...
 
 
(목)  정자

비가 오락가락~~ 우비 챙겨 정자로...



할머니댁에 갔다가 3일 쉬고 등원한 움이...  형님들 움이랑 지훈이 짝손 하고 싶어 손을 내미는데, 둘이 짝손하니
허무하게 흩어지던 형님들...
지훈 "움이 보고 싶었어"  움이 "지훈이 보고싶었어"



신발장 꽃병에 꽂을 꽃 모으기



정자에도 방앗개비도 있고~ 곤충 천지다~
다은이는 터전에 있는 민이에게 줄 산딸기를 모았는데...
교사의 기억상실로.. 정자에 두고..ㅜㅜ



오늘도 머리띠를 꾸며보는데,





머리띠말고 팔찌도 해보고 싶다고...
정자 주변의 자연물로 꾸며보았어요



김치이~~~~



옆에서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놀이하던 움이도 "나도 할래"



오랜만에 맛본 달콤한 사탕...



지훈 "나 이제 혼자 잘 내려오지?"



민준이, 승헌이에게 "여기가 바로 정자야, 정자"



방아개비 잡은 다은이 누나, 승헌이 통에 쏘옥 넣어줍니다.



움이 "이거 뭐야?"



각자 잡아 서로 가지려고 했던 아이들이 어느때부터인지 큰 채집통에 서로 공유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흐믓~



물 달라고 이야기 하는 소담이
소담아 이거 이렇게 돌리면 열린다? 소담이도 한번 해볼래?
살짝 돌려 조금 열어주고 소담이에게 주니
몇번 이리저리 돌려보더니 물통 뚜껑 열어 내는 소담이
우와~소담이가 스스로 열었어!
칭찬해주니 계속 뚜껑 열어서 물 따라 마시는 소담이
 



나뭇가지 부딪히는 놀이하다가 도망치는 교사를
나뭇가지 들고 쫒아오는 아이들 ㄷㄷㄷ....



승헌이도 마음껏 발산하며 신나게!!



강아지 풀로 바람개비 간지럼 태우는 움잌ㅋㅋㅋㅋㅋㅋ



간지럼 태우기 놀이 삼매경



봐봐~~ 많지? 보여주기도 하고...
돌아올때는 놓아주는데, 가끔 너무 가져가고 싶은 곤충은 "터전에다 놓아주고싶다"고 이야기 하기도...



돌아올 때 한두방울 떨어지던 빗방울...
다들.. 어렸을때 이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어찌 알려주지 않았는데 옷을 저리 뒤집어쓸
생각을 했는지 ^^



형들 따라서 나도!



"아~~~~먹을꺼야~~"



오우~역삼각형~ ㅋㅋ


(금) 한철약수터

조금 길게 다녀온 한철 약수터 나들이

가다 쉬고, 천천히 다녀오자~~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어요~



해도 쨍~



그늘 진 길이 나오면 "여긴 시원한 길이야.." 하고, 고가도로밑 길을 지나갈땐 선풍기가 있는듯 하다고 하기도...



작사, 작곡자 모르는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데... 뭐였지?? 성복이가 지어서 부르던 노래였었는데...
어쨌든 노래 부르며 짝손하고  조금 더 가까워지는 동갑내기..



항아리 화장실 지나면서 부터는 그늘져 시원하게 숲길을 즐길수 있었지요...
느긋하게 걷고 보며...



여름 하늘의 구름이 더 선명해보이는 날입니다.
구름 귀엽다~~ 했더니, 승헌이 "하늘에 지구가 묻은거야~"하네요.



와아~~~  보름달 신나라~ 곤충 탐색은 어디서나 ing~~



뭐 있어? 뭐 있는데...



방아깨비 발견!



잠자리 날개에 바람을 불어주고



신나게 뛰기도 하고 ~



"소금쟁이다~"





시냇물에 손 씻고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잠자리에게도 물 한모금





"돌배다~"
" 먹고싶다!!"



오늘은 올라가는길 내려오는길
강아지들을 많이 만났지요
마음씨 좋은 주인들은 아이들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도 해주셨어요
단희는 "내가 먼저 인사 안했는데, 아줌마가 아이 예쁘다"하더라..."



천천히 가자구... 금암 약수터를 지나 지도 있는 쪽 옆에서는 근처 텃밭에서 수확하신 농작물도 팔고 계세요..



승헌이 도율이는 오르는길 병에 돌멩이 담기에 열심.



한철 약수터에 다다랐을 때 옆에 주말농장 샛길로
가는데 만난 산딸기, 아직 사람 손길이 많지 않아서
잘 익은게 주렁주렁





한철약수터 공사하더니, 족구장도 있고, 새단장~~
우리 지나가던 옆 샛길 입구가 사라져 돌아서 다시 올라갔다는...
도착하자마자 보물찾기 시작!
오늘은 종이적힌 보물찾기가 아닌 주변에
자기가 생각하는 보물들 찾아오기로..



처음엔.."뭐가 보물이야?"
물으며 우왕좌왕 ..몇번 설명을 듣고 나서 찾기 시작



동희의 보물은  나뭇가지



소담이 "보물!"



찾은 보물은 엄마 아빠에게 선물해도 된다고 하자
승엽 : " 난 이거 곤충통에 넣어줄래"
흐흐흐..곤충에게 밀린 가을,열매....
(별명을 하늘소나 장수풍뎅이로 하실껄...ㅋㅋ)



" 보물! "



" 보물! "



아저씨 운동하는 것 보는 승헌이.. 돌 주으며 신난 도율이~



이 통 숨구멍도 있네~~ 벌레통 맘에 든 성엽이.. 엄마한테 사달라고 한다고...ㅋ



돌 잔뜩 담아 뿌듯~~~ "엄마 갖다 줄꺼야"



하트 모양 나뭇잎



승헌이 산딸기 먹을래? 냠냠...



지나가던 길 보았던 애기 당근 가져온 단희 ...




 진짜 보물들 참 많이 만났던 하루
이젠 잡은 곤충은 아쉬워도 당연히 놓아줘야 한다고 훠이 훠이 잘살라고 놓아줍니다. 



돌아오는 길... 신발 흙 터는 아저씨 모습 한참 보는...



나뭇잎 붙이고 "나 보여? 안보여?"



숲을 나오니, 덥다 더워~~ 더우니, 걸음은 느려지고... 



가다가, 장난도 좀 치공~~



여름은 여름다워야 제맛~~ 즐거운 금요일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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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돌 ( 2014-07-07 14:41: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번주 사진에서는 보름달 표정이 가장 인상적이라는... ㅋㅋ
이번주도 사진 너무 잘 보았어요.
반짝돌 ( 2014-07-07 15:09: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제 새벽에 너무 잠을 안자서 도율이한테 엄청 짜증냈었는데, 엄마한테 선물준다는 말을 들으니 울컥하네요. 달팽이에서 육아를 공유하면서 더 성숙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매주 올려주시는 사진을 보면서도 많이 반성하고 또 많이 즐겁습니다.
새둥지 ( 2014-07-08 00:32:56 (7년이상전)) 댓글쓰기
1-2년전? 기억나요,, "정아야,, 여름은 원래 더운거야"라고 나들이돌아오는길 얘기하신 귀여미말씀
너무 덥거나 춥거나하여 힘든 것을 아이들이 어느 정도 경험하게 하는 것, 달팽이에 다니지 않았다면 못 해 볼 일이죠..하루를 힘차게 놀면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존경스럽기도...아이들과의 시간을,자연을 즐기시고, 즐기시려고 노력하시는 특히 보름달의 모습, 항상 마음에 다가옵니다 (역시 밤에 보면 글이 길어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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