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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8-10 11:57:02 (7년이상전),  수정 : 2014-08-10 21:14:07 (7년이상전),  조회 : 89
8월 1주 터전

(월)



보자기 가져와서 머리에 씌워달라는 소담이...



알까기 한판,
소담이 옆에서 손가락 흉내내보고 한번씩
장기알도 만져봅니다.



" 어휴~ 덥다~ "



미용실 놀이
다은이, 정요는 미용사
정아 단희 민이는 손님



정요 미용사 앞치마 질끈 묶고...



성복이 대기중... 소담 손님 등장~~ 스타일 상담중..



차례 기다리는..

 

성복이는 머리감는 중~~ (손님에게 불편한 자세^^) / 정요 "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  대답없는 손님(소담)



같은 시간 마당에서는 땅파기~~ 두꺼비집 + 구멍?


더 잘 파지게 물을 가져다 붓고... 시온 "형아가 만들어줄까? 나 진짜 잘하는데..." 도율이한테 이야기 하고..
두번정도 더  말한 후 도율이 끄덕, 끄덕~에 열심히 공사



벌레 수영장 만드는 거야~~ 흙이 많이 들어있던 물은 퍼네고 맑은 물 받아 수영장 준비!!



슈웅~~ 내려갑니다.



옷 젖어도 분수처럼 나오는 물이 재미있어 무한 반복~ 중인 지훈이


(화)



아침열기시간.
8월의 마음모으기 주제 "약속" 과 관련된
동화한편 보며 하루를 엽니다.
 토끼의 재판, 구덩이에 빠진 호랑이와 나그네 이야기 아시죵~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08/10/20140805_131659소담.wmv
낮잠 전 이야기 듣다 꾸벅 꾸벅~~



카프라로 집 만들기~



정아 누나가 만든 게 신기한 움이



방학 지내고 텃밭에서 캐서 돗자리에 펼쳐두고
상자에 넣어두었던 감자들 중에 여러개가 썩어서 냄새가!!!
썩은 감자 치우고 다시 신문지를 깔고 덮고..
남은 신문지로 거미줄만들어서 놀기로 했어요.







풀 하나 들고 여기저기 연결 후
그 밑에서 같은그림 찾기 놀이도하고
곤충키우고 돌보는 놀이로 이어집니다.



그러는 동안 늘 자동차로 신경전이 오고가던
놀이방은 물흐르듯 세우고 허물고 배도 만들어서
놀이가 진행됩니다.



곧 김장용 배추도 심고 가을 겨울 작물도
심어야해서 작은텃밭에 방학동안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일을 하기로~
삽, 호미를 사용한다는 말에 우루루~



일단 상추, 깻잎 먼저 수확하고~



"뭐하는 거지?"
지훈이 소담이는 강아지풀 꺾어 장난치다
뭐하나 들여다 보고



(훗!..이정도 쯤이야..)
상추따서 소쿠리에 담고.. 따는 김에 토마토 가지 열린것들도 수확하고



감나무 그늘아래에서도 잘자랐구나 ㅜㅜ
다음엔 더 넓은 곳에서 키워줄께
그래도 "우리가지가 제일 크다" 아이들 눈엔
자기 텃밭 가지가 최고인줄..^^



마무리까지 확실히!!!
호미들고 애벌레 찾는김에~ 밭일까지 ㅋㅋ


(수)



아이들마다 들쭉날쭉 바느질 속도가 달라서
오늘은 개인별로 바느질을 하기로..



한쪽에선 바느질, 한쪽에선 물감으로 그림그리기







뒤에서 시언이는 옷을 갈아입고..
두둑히 신문지 준비해놓고..역시나 거미줄
만들겠다고 나서는데



어제는 교사가 보여주고 아이들이 따라왔다면
오늘은 시작과 끝까지 아이들 힘으로



정요 책 읽는 소리에 하나둘 모여듭니다.  "읽어줄까?" "읽어줘" 이런 말 없어도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아이들...

 

아름다운 뒷모습(?)의 주인공..
오늘 "자투리 아마" 앞치마가 너무 자연스러운 동아줄!! 


(목)



"오늘은 피자모양으로 x자 거미줄 만들거야"



미술방에 있는 의자까지 동원해서 오늘은
좀더 높게



"근데 또 우리꺼 치우면 어떻게해"
만들어 놓으면 다음날 청소여사님이 말끔하게
청소하다보니.. 오늘도 그럴까 고민하는아이들
"그럼 편지를 써서 붙여봐"
"음..신문지 거미줄 떼지 마세요"

다음날... 여사님은 ! 치우지 않으셨지만
아이들이 모둠할때 파바박 ~



각자 모서리마다 경찰서를 만들고 다리를 만들어서 놀이

 

오늘은 입추 그리고, 말복..  절기 이야기 나누며 가을 맞을 준비를...



작년 시장놀이때 걸어두었던 그림들
"정아야 뭐해?"



"인형놀이.. 난 이게 제일 이뻐"



성엽이는 닌자고가 마음에 든듯.
흡족한 미소 ^^  바구니에 살짝쿵 넣어두고...



그릇마다 동그란 케잌 만들고, 지훈이것도 하나 만들어 준 민준이..

 

당찬방에서 놀던 다은이랑 민이 마당쪽으로 나와 "이거 봐~~"

 

승헌이가 하나하나 쌓은 카프라~  "나 아주 아주 높이 쌓을꺼야.  키만큼~~"

 

승헌이가 쌓는 것을 보고, 하율이도 "나도 하고 싶어"  차분히 하나둘 쌓아가는 하율이...



봉숭아 씨앗이 여물고 살짝만 걸들어도
톡톡 터지는 모습에 아이들 감탄합니다.
" 이것봐 신기해!! 귀여워. 만져봐 부드러워"



"우리 씨앗 모아서 내년에 심자"

승엽이는 집에 가져간다던 씨앗을 바람개비에게 맡기며
"8살되면 줘" 했다는 ㅋㅋ



삽으로 열심히 구멍파서 묻고 만든 골대
"단희야 던져 내가 막을께"




(금)



밥 먹고 풍선 놀이 하자~~ 소리에 모두 신난 네살, 다섯살 동생들...
풍선 하나에 행복한 ^^

풍선놀이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08/10/20140808_133411풍선.wmv



손가락에 끼고 공치기도 하고...

 

낮잠 들어가기전 귀염둥이랑 가위바위보~~ 그리고, 하고싶은것 하기
"도율이 뭐 하고 싶어?" "개구리" 점프!하는 도율.
민준이는 코끼리~

  

"우형이는 뭐하고 싶어?"  우형 "두더지"  두더지라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그러다가, 토끼, 개구리 점프 놀이가 되고...

 



낮잠 후 지훈이, 움이 누워 뒹굴뒹굴~~  하더니, 자전거 타기!



이렇게 하는거야~~ 히히히... 움이 "지훈이 좀 봐봐~~" 



오후에는 오이소박이 담그기로
미리 밑재료 준비해서 양념만드는 모습을
함께 봅니다.





고춧가루 살짝~멸치액젓도 넣고~
" 멸치 액젓? 멸치? 조그만한 물고기? 우리 먹는거 ? "
늘 먹던 멸치반찬으로 액젓을 만드는 이야기를 해주니 신기해 합니다.

 

 

한번 맛볼 사람~~ "나! " "나!"

 

 

4등분한 오이사이에 양념을 팍팍 집어넣으면 끝 -
몇개 오이는 부러지겠군.. 싶었는데 아이들이 참 섬세해요

 

속 넣고 즉석에서 입에 쏘옥~

 

도율이는 담는게 반 흘리는게 반 ㅋㅋ



꼼꼼히 속 넣더니..



입속으로 쏘옥~~



야무지게 속 싹싹 긁어 채워넣고... "우리 정말 잘했지?" 뿌듯해하는 민이랑 정요...

 

집에서도 간단한 나물반찬이나 버무리는 일은 아이들과 함께 해보시면 좋겠지요~



"누가 마무리 도와줄래~"
하율 "나!!!" 
하율이의 적극적인 도움 아래 깨끗하게 마무리 ^^
" 하율아 나중에 어른되서도 이렇게 해야된다~"



오이 김치 담고나서는 자연스럽게 참실방에 모여 책 보고, 그림 그리고...
그러다가 마당으로...



 해도해도 지겹지 않은 오재미!



폼으로 봐서는 야구선수!
맞혀보시롱~ 맞혀보시롱~



얏!



"꺄~~~~~"



오재미가 슬슬 지겨워지면 한발뛰기로..
단. 한발이 제각각
두걸음이 한발이 되기도 하는..ㅋㅋ



운동화도 벗어 제끼고 삽질에 열중하는 시온이
"맨발이 좋아?"
"응, 느낌이 좋아"



정아 "나 노래 하고싶어~~ "

정아 퐁당퐁당 노래 동영상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08/10/20140808_174602퐁당.wmv
 



봉숭아 씨앗 받았다~
이름


비밀번호
새둥지 ( 2014-08-12 20:59: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며칠전 사진만 보았는데,
오늘 홈피에 뉴 노란색이 하나도 없어서,, 반짝반짝 별이 빛나게 하려고 댓글 씁니다^^
동아줄~~ 보기 좋아요^^ 아빠가 앞치마한 모습이 참 예뻐요
반짝돌 ( 2014-08-13 15:40: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소담이 조는 모습... ㅋ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풍선하나로 즐거운 아이들 모습에
저까지 너무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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