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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 사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7-28 21:09:17 (7년이상전),  수정 : 2014-08-04 22:44:20 (7년이상전),  조회 : 65
7월 4주 사진

(월) 노송 놀이터



서로 줄넘기 하고 싶은 마음... 우리 열번씩 돌아가면서 하자~~ 서로 알아서 규칙을 정하고... 



"하나 둘~~ 셋"  줄이 걸려도 열번까지 하고 옆 친구에게 전달하기~






축구하자~~ 시온이가 뻥! 찼는데, 꼭 희도도 찬거 같은 느낌 ^^이 드는....



움이 밀어주던 정아를 이번에는 움이랑 시온이가 밀어주겠다고... 사알 살~



이번에는 누나가 밀어줄께~



통 가득 꽃매미 잡고~~ 넣으면서도 다시 또 잡을 것을 찾는...



햇빛 때문인가 성엽이 눈부셔하는 듯 하는 표정 ^^



매미 허물 발견~





이것봐 진짜 매미 같애.



별다른 곤충이 잡히지 않자 매미 허물 집중 관찰~~



도유는 다시 꽃매미 잡기~

 





망에 모래를 계속 담는 도율이..   조금 채우더니,



미끄럼틀로...



물결모양 미끄럼이라 내려올때 엉덩이가 들썩 들썩~~ 움이 웃음 팡!



꽃매미 잡기가 계속 되고, 얼마만큼인가 잡았나~~ 보고 있는데,



이때 놀이터로 도착한 승엽이 보고  우르르 모여들더니,  "이것봐~~" 흐흐흐흐흐흐
승엽이를 보는 아이들 표정 ^^ 
성엽이는 승엽이 형아가 뭐라고 말하나~ 기대하는 듯..



뿌듯~~ 



도율이가 담아놓은 모래 한주머니~~에 모여들고...



잘 흔들면 구멍사이로 고운 모래가 나와~



희도 그릇 밑에 대고, 움이 흔들흔들~. 고운 모래 만들기



매미 허물 처음 만난 신기한 네살, 다섯살.



움이 "만져봐" 승헌이에게 권하고... 승헌이 조심조심 만져봅니다.
매미 허물 선생님들 보여주러 다니던 움이..



더 담아야겠어~~ 영차.. ㅎㅎ  주머니 가득 담고...
수건이랑 뭔가 잘 어울린다 도율이.





큰 바구니차 타고 마트가요~~ 도율이가 종이 왕관을 팔고...
소담이는 강아지 안고 거울 보기 ^^



낮잠시간 누우며..



자전거 타기~~






민 "오빠가 책 읽어줄까?"  소담이 끄덕끄덕~  또박또박 염소 시즈카 읽어주던 뭔가 훈훈한 ^^



왕관 만들기~~ 색칠 조금 하고 "이것봐~"



도율이는 색종이 오려 붙이고 싶은...



(화)



오늘은 텃밭 감자 수확하는 날~~ 
지난번 잡초 제거때 살짝살짝 위에 보였던 감자들이 꽤 많아 올해 감자 수확량은 기대를 했었지요.
옆집 텃밭 수박도 신기 ^^
 





호미로 땅을 파면 밑에 숨었던 감자들이 우르르~~  봉지에 담고...



봉지 하나 가득~~ 다 감자입니다.





지훈이도 으랏차차~











이것봐~





승헌이 감자 담으면서 담아놓은 감자 한번씩 살피고...





양배추도 수확,
"먹어도 돼?"



"냠냠냠 음......안먹을래"
 
ㅋㅋ 약간 쓴 무 맛이 나서 입맛에 안맞을게야



수확한 양배추 들고 있는 민준이 ^^  아이들 한명씩 한명씩 앉더니 쪼르륵~~ 
줄서서 앉은 듯한 자세로 무언가 열심히 바라보는데...



멍멍~~  강아지..



수확한 감자가 한가득 입니다.
"우리 이거 시장가서 팔까?"하는 아이도..



상한 감자는 골라내고, 덜 마른 감자는 우선 이층 현관문쪽에 신문지 깔고 쭉~~ 펴 놓고 말리고...
애기 감자는 조려먹으려 따로 담고.. 그리고 집집마다 한봉지씩 가져가게 나누어 놓았어요.
(감자 맛있게 드셨나요? ^^)
그것 외에도 큰 박스로 한 가득~~ 한동안 감자 맛나게 먹을듯합니다.




지난주 만들려던 '팥빙수' 비오는 날씨탓에 미루었다가, 오늘 감자경단 먹을때 같이 만들기로 했지요.
점심 먹고, 1층 동생들이 먼저 수박 자르기~
'이쯤이야~"하는 듯한 손놀림...



뭔가 생선 자르는 듯 해..



텃밭에 돌아온 후
감자경단에 넣어 먹을 옥수수 알갱이도 알알이
떼어내고..





낮잠 후 삶은 감자껍질을 벗기며
경단만들기에 돌입





 각자 숟가락으로 으깨고, 옥수수를 섞어 설탕 약간.. 뒤적뒤적~
동글동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원래는 카스테라 빵가루에서 뒹굴뒹굴 하려했는데,  빵이 없어 오늘은 검은콩가루랑 시리얼 가루내서
뒹굴뒹굴~~~



그냥 숟가락으로 먹을래~~



맛있어~~





그리고, 팥빙수!!  뭔가 팥빙수 가게에 온 듯한 포스의 팥빙수 기계~ 





망고, 수박, 떡, 팥, 시리얼, 우유 그리고 옥수수까지 ^^



음~~ 예서 먹으면서 움이한테 "맛있어? 맛있어?" 묻고 흐뭇해합니다.
예서는 감기기운이 남아서 그냥 우유에 과일만 ~

 



수확한 감자를 근처 이웃들과 나누어 먹기로 하고..
마당에서 놀던 일곱살 아이들과 나섰어요.
먼저 요양원~~  용기 내서 "맛있게 드세요~"



우리 옆집 '소망교회'에도...
정요랑 승엽이 우리가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라며 자세히 설명...
뿌듯~~



떨리는 목소리로 다은 "텃밭에서 우리가 캤어요. 맛있게 드세요" 
옆에 승엽이랑 정요가 더 쑥스러워 ^^
그리고 우리 옆집에도 가져다 드렸지요.



그리곤 마당 분수쇼~ 옷 젖어도 신나는...


(수)




비가 많이 와서 나들이 못갈거 같았는데, 비가 그치고...
우산 들고 정자에 가기로 했어요



배롱나무 꽃 우산으로 따보고싶은~~



정자에 와서 잠깐의 댄스타임~



♬ ♪♬ ♪

  




밤송이가 고슴도치 같아서..
"고슴도치다!" 하니
처음엔 속지 않는 아이들 " 밤송이잖아"



그래도 박박 고슴도치라고 우기니
서서히 고슴도치 키우기로..



"사실은 고슴도치 아니지? 그냥 가짜로 그러는거지? 여기 나뭇가지 있잖아"
눈치 빠른 정요와 승엽이..
 
" 나뭇가지? 아~ 그거 꼬리야"
(코가 길어질지도 모르는 거짓말을 술술~)
 
"꼬리? 아~... 꼬리 귀엽당 ^0^~"

크크크.. 때론 어른스러운척 하지만
7살 한참 순수해유~



고슴도치 집만들어주고



보살펴 주는 놀이



시온 " 여기 길게 지진났어"
어디까지 지진났는지 금이 간 자리 따라 한바퀴



우산에 떨어진 빗물 빙그르르~~ 돌려보는 예서...



오후에는 절기 '대서' 이야기 나누었어요~



더위가 가장 심한때라 '대서에는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지요.
과일이 대서때가 제일 맛나다고 해요 ^^





비눗방울~~ 오늘 자투리 아마...
아이들과 모래놀이 하시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얘네.. 언제 일어나? 우리가 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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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실로폰 ( 2014-08-05 08:06: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밤송이의 고슴도치 변신 ㅋㅋㅋㅋ
아이들의 순수함이 정말 귀여워요.
쪼르르 앉아있는 사진 참 예쁘네요.
반짝돌 ( 2014-08-05 10:55:0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이들이 수확한 감자가 어찌나 맛이 있던지요. 저희는 예쁘게 썰어서 감자볶음 해먹었네요~
나들이 사진과 터전 사진은 언제 봐도 즐겁습니다~
연두 ( 2014-08-05 10:56:16 (7년이상전)) 댓글쓰기
흙담는 도율이 수건패션 넘 웃겨요 ㅎ
팥빙수는 정말 시원하고 맛있겠네요^^
수확한 감자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새둥지 ( 2014-08-12 21:02: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이들이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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