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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5-17 19:03:38 (7년이상전),  수정 : 2014-05-18 21:39:47 (7년이상전),  조회 : 92

(월)


이것은 무엇일까요?
"엄마 아빠가 나를 낳아주는것"
"꽃과 나무를 함부로 꺽지 않는것 "
" 친구와 다투고 다음날 다시 놀이하고 싶은 마음"

이번달 마음모으기 '사랑' 입니다.


꽤 진지하죠 ㅋㅋ


 단오때 쓸 장명루 실 감기 같이 해보는 중~~


쉽지 않지만, 새로운 경험~


점심 후 미술방..


여긴 한창 종이블럭으로 놀이가 진행되고..


정희 도유는 장명루 만들기에..
사실 장명루가 아이들이 하기에는 어려운 작업인데
이제는 능수능란하게 ^^


다시 미술방..
요즘 7살 사이에서 유행중인 게임기만들기 ㅋㅋ덩달아 6살도 7살덕을 ㅋㅋ
시작버튼. 좌우버튼까지~


거실에 있던 바구니 장 위치를 아이들과
논의해보고 책방으로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옮기는 걸 반대하는 의견들도 있었는데
이유는..." 어디가 바구니장인지 헷갈릴것 같애"
라는 ㅋㅋㅋ
일단 옮겨보고 1주일 후 다시 이야기 해보기로..

게임교구가 거실로 나오니 아이들이 한번씩 만져보네요


정요 도유는 산가지를 ..


낮잠후  윤재 도유는 우물고누도..


나들이에서 가져온 갈퀴덩굴로 찧어서
전을 부치는대..쑥떡이 생각더라는 ^^


이제 마당에 벌레나올만한 장소는 샅샅이 뒤져서
더는 없을것 같은데도 ..찾아내고 또 찾아냅니다.


실컷 밖에서 놀다 보면
어느새 실내로 들어와 차분히 놀이하는 아이들




(화)


아침열기 시간에 부르는 빗방울 라이겐

(음성) http://cafe.gongdong.or.kr/download.php?id=1149165&dir=2014/05/17/&name=%EB%B9%97%EB%B0%A9%EC%9A%
B8.m4a



핌과 팜~





엄마와 딸 2탄~


어제 감았던 실을 이용해 장명루 한번 도전!!
장명루 짜기는 아직 어려워 감는 형태의 장명루 해보기로...





드레스 입혀달라더니, "공주, 공주"


"부릉~ 부릉~"


구멍파고.. 길내고.. 음식 만들고..
한창 모래놀이 중..


나중에 넉넉한 연못을 만들어볼 생각으로..
예행연습겸~ 작은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시작은 교사가 ㅋㅋ
비닐깔고 흙을 덮으니 아이들이 왜그렇게 하는지
무지 궁금해 하네요 ^^






아이들이 곤충을 물에 넣어서
바둥거리는 모습을 보고 수영한다고 생각을 해서
(사실 괴로움에 발버둥친다는걸 아이들은 모르죠..)
나뭇잎으로 배를 만들어서 태우는것으로 협상.


작은 텃밭에서 솎아준 양파.
정요는 왜 솎아주는지 궁금~


자칫... 난장판처럼 보이지만..
카페입니다 ㅋㅋ

아이들 모습에서 어른들의 문화가 보이네요 ^^


모래로 이모양 저모양 그림도 그려보고 ..


지훈이 공굴리는 것 보여주던 성복이.. 위에 앉아 지훈이가 공 굴린 후 밑으로 공이 굴러갈때마다
환한 웃음으로 리액션해줍니다.

  
미끄럼 타기를 무서워 하던 지훈이...
친구들이랑 형님들 미끄럼 깔깔 웃으며 타는 걸 보던 지훈이에게 슬쩍 "미끄럼 같이 타볼까?" 물어보니,
다른때는 "무서워~~안탈래"하더니, 오늘은 "응" 합니다.
 
(수)


아침 모둠 시간 전...
바구니도 정리하고 가방도 정리할 겸 2층에 올라와서는~알까기 한판


"장기를 세워서 하는거야?"
"이렇게 세워서 하면 더 잘날라가~"




오늘은 지훈이 혼자 슬쩍 올라가 타는 자세까지 해보고...
망설이고 있길래 "지훈이 혼자 타보는거야?" 물으니, 손 잡아주면 혼자 타겠다고 합니다.
우선 앉으라고 하고 아래에서 살짝 잡아주는 것처럼 손을 뻗어주었는데, 손은 살짝 스치는 정도로만 하고
슈웅~~ 내려오네요.
"재미있지?" 물으니, "응.." 또탈까?" 하면 응~~ 하고 2번 정도 더 타보고...
혼자 탔다는게 뿌듯했는지 계단 올라가는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 ^^


달팽이 베이커리~~ 


곤충아 곤충아 어디있니~


자.. 설거지 놀이 시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와~~~~~~~"


(목)


단추 잠그는 것 도와주는 민준이
꼭 건네는 이야기 "형아가 도와줄께"


소담이 움이랑 놀다가 "움이 좋아~~"하면서 꼬옥 안아주네요.
움이 표정^^


잠시 후 작은 나무접시에 참외 얹어  소담이에게 배달  "드세요"


나란히 앉아서 뜨개중....


 옆에서 보던 민이" 좀.. 어렵겠는데.."
막상해보니.." 뭐야~ 너무 쉽잖아~"


바닥에 모래를 뿌려놓고 빗자루로 쓸던
지훈 왈 " 이거 미세먼지야"
 아이들 입에서 미세먼지 단어가 나올때마다
당장의 편의를 위해 취했던 것들이 다음세대를 아프게 
하는 결과가 미안하고... 부끄럽고 씁쓸하네요.


"이거뭐야?"
"바람개비~"
 
그리고 멀찍이 서있던 바람개비를 가리키며...
 
"저거뭐야?"
"ㅋㅋㅋ 바람개비~
이것두 바람개비~ 저기도 바람개비ㅋㅋ"

잠시 '뭐지?' 하는 표정의 움이 ㅋㅋ




사진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던
꼬부랑 할머니 자세로 바람개비 돌리던 정희
움이에 이어서.. 정희까지..
웃음 빵빵 ㅋㅋㅋ




드디어 오늘 지훈이 혼자 미끄럼 탔어요..  슈우우웅~~~~


(금)


아침부터 뜨개 삼매경~


민이 오빠 책 읽는 소리에 정아 빠져들고...


이건 책상이야~~


낮잠 들어가기 전~~ 가위바위보 놀이 하러 줄 서는...
소담이랑 움이는 다 마신 컵을 도와준다며 바구니에게 가져다줍니다.


장기알로 알까기 하는 형아들 보고 따라하는 모습을 아주 잠깐 하다가  차놀이로 급변경~~
짐 실고 가는 소방차?? 
장기알 쏟아지면 "사고 났어"


밖에서 놀다가 들어온 지인이랑 소담이...
밀랍 크레용 본 지인이 궁금해 하다가 그림 그리니, 소담이도 언니랑 같이 한참동안 끄적끄적~~
언니가 하트 그려주면 색칠도 하고... 언니가 그리는 것, 색칠하는 것 보면서 같이 해봅니다.

조용히 방에서 칠교를 하던 단희...
그모습을 보던 민이
"그게 재미있는거야? 그게 뭐가 재미있어?
재미없어 보이는데~"
묵묵히 만들기만 하던 단희.


이방은 예서 승엽 하율이의 작품 ㅋㅋㅋ


함께 정리하면서 인형은 바구니 말고
교구장위에 정리하자고 하자..


"엄마랑 아빠랑 사이에 아기가 있어"
"아빠가 팔베게 해주는거야"

바구니에 정리할때는 던지기도 했는데
하나씩 이야기를 만들면서 정리를 하네요 ^^

고운 천하나 깔아줘야지~

" 일! "
썼다가 지웠다가


푸른색 비옷으로 만드니
"진짜 연못같애~"
맑~~았던 연못은 희도의 모래 습격으로 ㅋㅋ
(아.. 나중에 연못을 만들수 있을까나..ㅋㅋ)


결국은 비닐을 거두고 놀기로~


원래는 살충제를 뿌리는 용도지만
달팽이에서 아이들은 물뿌리개로 사용하고 있지요
곱게 분사되는 덕분에 머리에도 뿌리고.. 공중에도 뿌리고..
바닥에도 뿌리고~




 다은이 표정이 재미있어서 올려요^^
은유를 안고 예뻐라 하는 언니를 뭔가
갈망하는 눈빛으로 보던 다은이
사진찍는 인기척을 느끼더니 매서운 표정으로..
 
"!!!우리언닌데!!!! 언닌 나만 안예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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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 2014-05-19 06:28:38 (7년이상전)) 댓글쓰기
금요일에 미끄럼을 20번 이상 탔다는 은구슬의 이야기에 깜짝 놀랐는데, 수목의 과정이 있었네요^^ 정말 크나큰 발전입니다~ 미끄럼 혼자 타기와 나무 올라타기! 아~ 새벽부터 짠하네요^^
포도씨 ( 2014-05-19 10:24:1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빗방울 라이겐ㅎ 소리만 들어도 너무 재미있고 귀엽네요~ 가사가 동글동글~ㅋㅋ
실로폰 ( 2014-05-19 12:38:4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단희가 미끄럼 처음 탈 때 생각이 나네요.ㅎㅎ
지금은 그네도 훨훨~~ㅋ
연두 ( 2014-05-19 15:06: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본격 물놀이 시즌인가요^^
아이들 장화를 목이 길고 깨끗한걸로 다시 준비해줘야겠네요
반짝돌 ( 2014-05-19 15:25: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다은이 표정..ㅋㅋㅋ 전 너무 재미있는데 다은아가씨가 보면 엄청 싫어하겠네요~ ㅎㅎㅎ
터전은 언제나 즐거워효~~~
닭다리 ( 2014-05-21 21:25:2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알까기, 바람개비 돌리기..녀석들이 너무 재밌게 잘 노는군요ㅎㅎ 근데 마음모으기란 말, 들으니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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