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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주 사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5-24 13:02:17 (7년이상전),  수정 : 2014-05-25 22:36:07 (7년이상전),  조회 : 60
(월) 세무대 

지난 주 나들이 길에서 아카시아 꽃이 촘촘이 열린 것을 보고
아카시아꽃 튀김 이야기를 했는데..곰새 꽃이 지려는 자태여서 급하게
월요일에 아카시아꽃 채취하고 오후에 튀김을 해먹기로 했어요.



일단 놀이부터 시작~



세무대 언덕 한쪽에 자라는 보리..
반대편에서 무당벌레를 발견한 민이는 보리에 무당벌레를 놓아줍니다.
왜? 해충잡아 먹으라고~



오늘도 어김없이 곤충찾기.. 그러다 장군놀이..




오래된 통나무 껍질을 벗기면..
통통하게 살이오른.. 개미알과 왕개미들이 떡~



잠시 물도 마시고.. 간식으로 가져간 당근도 먹다가
선생님들 피리부는 모습에 모방본능 발동
"픽!!픽!!!"



도율이는 손가락까지 얹어보려는 세심함 ㅋㅋ
그러나 소리는 "픽!!!픽!!"



숨바꼭질... 숨어도 다 보이는~~ 다 보여도 안보이는~~



앗.. 도토리가 있다!



간식으로 싸온 당근스틱 물고...  오래 물고 있던 성엽이에게 "꼭 메롱~~ 하는 거 같애" 한마디에 웃음 ^^



세무대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는 너~무 높아서
세무대 →둥지숲→무지개→정자 코스로
아카시아를 찾아 나섰습니다.

"왜 따는거야?"
"튀김 해먹을려구"
윤재 : "음... 좀 불쌍하다.. 배추랑 무는 괜찮은데 꽃은 불쌍하다"
"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 먹을 만큼만 따면 괞찮아 "

적당히 우리가 먹을 만큼만 채취하고



오후에 튀김으로 해먹기로 하고 냉장고에 보관...



예서 철봉타기 하는 것 신기 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이웃 어린이집 아이들..



정요도 질세라 올라가고 ㅋㅋ
소담이도 해보고 싶어서 신발 벗는 중



 

앞대장 선생님이 내려가기를 기다렸다가
 무지개 다리 가기전 경사진 등산로를 중간부터
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뛰어 내려온 아이들

산길을 뛰어 내려오는 것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성취감과 더불어
스트레스가 완벽하게 해소 된것 같은 개운한 표정들..ㅋㅋㅋㅋㅋ
나도 다음엔 같이 뛰자..



이번달 노래 예쁜꽃 색깔따라 치는 다은이
하나 하나 보고 치니까 처음에는 노래가 연결되지 않았지만
몇번 치다보니 예쁜 꽃까지는 외워져서 연결해 치는 모습






점심후 월요일 활동으로 주말지낸 이야기 그렸네요..
무슨 할말들이 그리 많은지...이야기하느라 40분 걸려 완성



아카시아 꽃향기가 느껴지시나요?



아이들 낮잠 자는 동안 오후간식으로 먹을 고구마 튀김과
아카시아 튀김 준비합니다.
밀가루에 소금 살짝 뿌려 밑간 해놓고.. 반죽도 걸~죽하게



우선 간식시간에 고구마튀김 먹고...



  마당에서 놀이하면서 아카시아튀김 맛보았어요



포도를 먹는 듯 하기도 하고 ^^



튀김옷이 얇아서 바삭~ 살짝 입안에서 아카시아 향도 맴돌고
많이 먹으면 느끼한데.. 아이들 입엔 착~







먹고 싶지 않다던 지인이도 다른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먹어보고



초록색빛깔에 주저하던 성엽이도
"연두가 만든 빵이랑 맛이 비슷해" 란 설득에  꼴깍~
"먹을 만해?"
"응"



시온이가 만든 아카시아 쿠키



먹고나선 7살은 작은 텃밭에서 잡초뽑기로 했어요
7살쯤 되니.. 잡초구분이 가능~
그러나... 이내 하나 둘 사라져 가고 ~



관심사는 한창 쭉쭉 자라는 보리에게로..
보리에 해충도 많았는데 무당벌레 유충을 보면서
" 얘가(무당벌레) 진드기 잡아먹으니깐 잡으면 안돼!!!"
나름 자기들끼리 약속도 정해봅니다.



무당벌레 유충이 꽤 많았네요
우리 보리 잘좀 부탁해~


(화) 정자



아침 모둠전
미리와서 착석, 그리고 자기들 만의 언어로 수다 ㅋㅋ
가끔..4살들의 말은 해석하기 힘들기도...
그런데 서로 통한다는게 신기 ^^



엄마를 보면 나도 몰래~~~





아침 모둠 시간.. 몸 풀기 체조
자전거 타기~







밀림으로~



역시나 곤충을 찾아서


" 어! 여기봐 나무에서 싹이 났어!"



 이렇게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송이 꽃이 생각납니다.





 

비닐봉지에 나뭇잎이랑 돌 이것저것 골라 담는 희도 "달팽이에 가져갈꺼야~헤헤"



희도 흐뭇하게 웃는 찰라 에취~~재채기 하는 동희



도유의 곤충강의 "얘는 아직 애기야"



보고....



또 보고....



민이가 나뭇잎 손으로 들고 토끼라고 하니까

아무것도 들고있지 않던 소담이는
손가락으로 귀를 만들었다.



큰 나뭇잎으로 토끼 귀 만든 민이 따라 소담이도 "깡총깡총"



시온 "토끼야? 토끼야?"  민이 친절하게 귀 만들어주고...



조금 통통하고 짧은 나뭇가지 가져와 경사진 곳에서 데구르르 굴리기



움이 굴리고, 소담이도 굴리고... 지훈이는 조금 더 높은 곳에 굴리러 올라가고~
갑자기 등장한 정아언니 웃긴 표정에 소담이 으하하~~

 

낮잠전에 읽어 준 이번달 이야기"신기한 나뭇잎"이 기억난 아이들
머리에 나뭇잎 올리고 바라보는...

보름: 윤재 정희가 어디갔지?
방금전까지 여기 있었는데....?

아이들"....(ㅋㅋㅋ)"

 

블록놀이의 진화~~~ 혼자보다 여럿이 하면 재미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가끔 부서져 속상해 하기도 하고, 다시 짓기도 하고...
놀이 하면서 서로 이야기 주고 받는 게 늘고 있는 막내들입니다.
다섯살 형님들이 도와주기도 하고, 같이 하기도 하고...



주차장



소담이 머리 묶어주었더니, 거울 보고  당찬방 가서 가방 메고 나와 포즈~~~


지난 주 월요일 점심후..
앞으로 아이들과 점심식사 후 하고싶은 작업들은 고르는 모둠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과 의논 후
월요일 -주말지낸 이야기 그림그리기
화요일-바느질
수,목-자유놀이
금요일 - 만들기

진행 후 다른 작업으로 바꾸고 싶을  땐 다시 모둠을 하기로...







바느질을 하기전에 종이로 연습해봤어요.
오...생각보다 별로 헤매지 않고 열심히..
고른 색이 맘에 들지 않아서 여러번 수정하는 아이들도 있고,
제일 먼저 마치고서는 돌아다니면서 보기도 하고..
하고나선 남은 색종이로 목걸이 만들면서 놀기도 하고..





오후 시간.. 색종이로 목걸이 만드는데


"이렇게 흔들면 소리가 나~"
흔들던 단희.. 움이도 만들고 싶은데 아직은 어려워해서
단희가 만들어 주었네요
움이는 집에가고... 다 만든 건 움이 가방에 넣어주는 단희



텃밭 한번 둘러보러 가볼까나~~
오후 간식 먹고, 1층 동생들만 나서봤어요. 
아람방 누님들 3명 같이 따라 나서고...



가는 길에 용광사쪽 둘러보고~~
"여기 옛날 집이야?"  묻기도 하고, "저기 용 있다!" 와본 형님들은 동생들에게 알려주기도...



쑥쑥 커가는 구나...





열무랑 얼갈이는 솎아주어야 할 때... 내일 아람방 형님들과 같이 뽑으러 오기로~~
왼쪽 작은 아이들은 땅콩이에요 ^^


(수) 중앙놀이터



아침 모둠전 .. ㅋㅋㅋ
책보다가 잠들 자세



오늘은 파프리카 좀 맛볼까나~~



오늘은 우아하게~~



어떤 색이 맛있어? 묻기도...



파프리카는 이렇게 먹는거야~~~~



안녕~~~~



예서, 지훈 봉지에 모래 담기



고운 흙만 잘~~~

 

지훈이 신발 던지기 + 신발 벗고 후다닥 달리기   
노느라 바쁩니다 ^^



오늘은 분필로 그림그리고 가루를 만들어서 소꿉놀이도 하고





찐득찐득한 곳 근처 벌레 있나 살피는...



나무 하나를 가지고 집중 탐구



나무위에 올라간 도유...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 스윽~~ 둘러보고...



뭔가 뿌듯



성엽이도 조심조심 올라가서는
"나 봐라!! 나는 여기도 올라갈 수 있어!"





색분필 만지작 거리던 지인이... 돌에 색칠 해보고...



성엽이도 슥슥 문지른 후 "신기하지?"



노란 분필이 손에 묻자 정희 "애기 똥풀 같애"



부우우~~웅  차놀이... 도유는 소방차... 움이랑 시온이는 경찰차.
그런데, 모두 모래 가득 ^^



지훈이도 경찰차~~



지난 주 부터 중앙놀이터에 오면 가까이 볼수 있는 새,
오늘은 더 유난히 가까운 곳에서 "삐쭉삐쭉"
간단히 만든 새총으로 새를 잡겠다고 조준하고 ㅋㅋ

성엽이는 옆에서 코치 ㅋ



" 나 잡을려면 한~참 멀었다~" 는 듯이 유유히 사라지는...





달팽이 놀이, 가위바위보를 통해 진사람을 자기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굉장히 단순하고.. 살짝 재미없을 놀이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중에 하나지요



중앙놀이터 갔다가 돌아오는 길... 우리가 평소 가던 쪽 지하보도가 수리중이라 노송놀이터 가는 길 지하보도까지
와서 건너기로 했지요..
우왕~~ 멋진 그림이 바닥에도...



그림인데도 물만 보면 우와~~  고기를 잡겠다고 하다가 수영을 한다고 하기도 하고...



점심 먹고 종이 접기 좀 해볼까나~~~ 
그리고, 색칠하고 오리고.. 하다가



귀염둥이가 만든 로케트와 개구리에 종이접기에 빠져드는...



개구리 접기 도전 중인 성엽이... 스스로 접은 개구리에 흐뭇해 하던 ^^



희도 밥상이라는데 무지 높다 ^^



민준 "물고기 구웠어요.. 먹어봐"  움이 "냠냠"



손님 초대하자~~  00야.. 초대할께~~ 다들 노느라 우리끼리 우선 먹기로 ㅋ



오후에는 '소만' 절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오후.. 큰 텃밭나들이 ..
열무 수확해서 열무김치 담아 먹을거에요 ~





일찌감치 자리 잡고 곤충잡는 아이들...
얘들아... 오늘은 안돼~ 할일이 많다 ~



각자 봉투에 담아서 터전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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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 2014-05-30 00:54:5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매일매일이 뭐가 이렇게 즐거울까요.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사진을 볼 때마다 달팽이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열심인 선생님들이 계시고 아마들이 있으니 아이들은 나날이 멋진 아이들로 자라나는군요..
반디 ( 2014-05-31 01:31:1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정말 어쩜 이리도 재미있게 노는 걸까요? 늘 사진 볼 때마다 제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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