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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먼나들이 (오산 물향기 수목원)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06-14 16:52:21 (7년이상전),  수정 : 2014-06-16 02:42:30 (7년이상전),  조회 : 72
6월 13일 먼나들이 (오산 물향기 수목원)

이번주 소나기가 오락가락~~
만약을 대비해 우비를 챙겨놓으면서도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겠다~~ 생각했지요.
네살들은 처음 큰 버스 ^^ 타고 가는 먼나들이... 먼나들이가 뭔지 아직 감이 안오겠지만, 형님들이 좋아하니 좋은것 같고...
형님들도 오랜만에 먼나들이라 출발전부터 설레임 가득합니다.
간혹 바람도 지나가고, 해도 많이 나오지 않아 즐겁고 신나게 다녀왔던 올해 첫 먼나들이였습니다.



아침 모둠시간...
전에 민재 가경이 있을때 스콜라와 함께 6,7세가
물향기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던 경험들을
이야기 하다가 퀴즈도 풀고, 버스안에서 지켜야할
안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희도 읍따~~


아이들이 먼나들이를 좋아하는 이유
1. 큰 버스를 탄다.
2. 도시락을 먹는다.
3. 간식을 먹는다.
장소는 크게 비중을 차지 않더라는 ..^^








버스에서 나오는 신나는 동요를 들으니
에헤라 디야~~절로 나오는 어깨춤!





아이들이 자유롭게 짝을 정했는데..
사진을 보니..뭐지... 뭔가 닮은 꼴같은 ㅋㅋ







첫 먼나들인 4살들 기대기대^^







도착해서 첫 방문지는 미로원.

와~~~~






안에서 열심히 형님들 따라  달리던 움이, 지훈이.. 엇!  앞이 막혔다



미로원의 중심부




카메라를 본 시언 : " 사진찍어, 손잡아~"
그러더니 지인이 손 한번 잡고 , 바로 옆에 있는 희도 손 잡고 찰칵


살짝 사잇길로 가기도 하고.. 바구니 발견!






무당벌레다 ^^



아이들끼리 잡기놀이를 신나게 한 후 ..
잡혔구나 승엽이

출구로 나와서 잠시 휴식..



 
다시 들어가서 놀다가...
바람개비..안경쓰고 모자쓴 괴물이 되고..
졸지에 괴물에게서 도망가는 극놀이가 되면서
새끼 새, 막내새, 형아새...나이는 마이너스 빵살
이라는 둥 각자 역할을 짓고, 괴물에게 잡히면
괴물이 잠든 사이에 도망치는.. 극히 단순한 룰의
놀이를 하면서 오전엔 그냥 미로원에서 쭉쭉 놀았네요



쉿 조용히 하고 앉아있어야 해
의자에 앉아있으면 괴물이 못본대..






괴물이다!!흐 다은아 조용히 해~



음 여기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아무도 없나?
무슨 놀이인지 모르는 움이는 바람개비 다른데 가자고 조르는 중..ㅋㅋㅋ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되지..나무 사이 뚫고나오는 움이                                                          시언이 형아 잡혔어!!!


 
잠깐 숨어있자 ..괴물 어디있어?                                                       여깄다 음하하!!



"괴물이 잠들었어 도망가자!"
승엽 : " 잠깐, 난 이놀이 안해~"



"여기 지름길로 도망가자 ㅋㅋㅋ"
1시간 반 , 실컷 놀았더니 끝날때는 출구, 중심부는 그냥 알아서 척척 찾는 정도 .




" 배고파~" 
도착과 동시에 가방을 내려놓으면서 뭐 먹을꺼 없나 살폈던 아이들...
미로찾기 하느라 한바탕 뛰어논 후 집에서 싸온 도시락 냠냠~~ 나눠 먹기도 하고 바꿔먹기도 하고...



누나들에게 김밥을 나누어주던 지훈.. 막상 먹을 라니 없네?
누나들도 한입씩 지훈이 먹여주고..


여긴 각자 도시락 끌어안고 먹고,
 








살짝 매워하던 지인이 ..
그래도 깨끗하게 싹싹 비우고




교사들도 준비해주신 도시락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과일은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어요 ^^


밥 먹고 난 후 쉼터 주변 곤충 탐험 나선 엽's  (어디선가 지퍼백 하나 동원)
바닥 나무 틈 사이로 발견한 벌레에 정요 부리나케 "승엽아~~~~" 부르니, 달려옵니다.


"여기 해와달이 된 오누이 집이야"
"왜이렇게 집이 작아?"
"어.....그.. 집이 크니깐 작게 만들어 놓은 거야 "
"아~~"

" 이나무가 오누이가 올라가던 나무야 "
" 근데 우물은 어디있어?"
"어...그..항아리! 항아리 있던 자리가 우물이였어 "
"아~~"

(단순한 아이들 ㅋㅋㅋ)


산수국이라고 하네요..
시온이는 막대 사탕갔다고 (자세히 보면 사탕같아요 ^^)



밥 먹고 화장실 들르고 이제 본격적으로 한 바퀴~~ 
따뜻한 곳에 사는 식물들 보러 온실도 들어가보고...  .



휙~~ 둘러보고 나왔어요.
제주도에 사는 식물들이 많았던...( 미로원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터라.. 아이들은 시시 하다고..)



우왓~~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원한 연못





시원해~~! 살짝 살짝 튀는 물방울을 막아보기도, 맞아보기도 합니다.
승엽이는 물속에 뭐 없나~~



형님들 하나 둘 물 쪽에 관심 보이고...





정아는 바구니 품이 좋아~



돌다리도 있는 곳... 큰 소금쟁이가 많은데,  '들어가지 마시오' 되어 있어 눈으로만 실컷~



개구리 찾았어~~~  잘 보이지는 않는데,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막 바뀐 아이인것 같아요.
잠깐 보고 놓아주었죠 ^^



이제 더 위쪽으로 가자~~ 가는 길 만난 큰 나무
움이 "저거 뭐야? 아빠나무야?"



"애들아 여기서 다같이 사진 찍을까?"
"어~!"
오..자세는 자유분방하지만.. 왠일로 사진찍자니 자리에 착석 ㅋ


"잠깐! 다시 찍을 께!"



" 다찍었지?"
3컷찍었는데.. 툴툴 털고 갈길 가자!


전망대가 보이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달팽이들...




습지 생태를 지나..다가!


참개구리 ^^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쭉~~~ 서있는 길.
초록, 햇빛이 만나 참 고왔던 길.. 가을에 와도 참 멋있지요 ^^



타조랑 공작 등이 있던 곳인데, 방역중이라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어 먼발치서 아쉽게 살짝만 보고...
" 타조랑 동물들 예방 주사 맞는데"
" 누가 주사 놔줄까"
"그러게?"
"사람이 안보이는데 ..."
마침 타조 우리 옆으로 사육사 아저씨가 지나가시고 ..
"저기 있네 주사놔주러 왔나봐"

먼발치에서 보지만 진지하게 타조를 보다가..



" 얘들아 여기서도 다같이 사진 찍을래?"
" 어~"
이상해.. 너희 언제부터 사진찍는거 좋아했니 ..
다같이 점프 해서 찍기로...

아이구 ... 실패

다시 준비~
지훈이 도율이 어디가니~~
하나 둘 셋!


ㅋㅋㅋㅋ 보름달 하늘뚫고 우주로 나갈 기세..
아~희도 미소 이쁘다~ 지훈이는 손만 ㅋㅋ

도율이 언제 왔니 ㅋㅋ


아까부터 미로원 미로원을 찾던 아이들...
다시 미로원으로 가는 길에 온실 식물원에 들어가서 만난  폭포(?)




뭔가 인디아나 존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입구에는 물고기가... '황금 물고기닷'



모두 모두 신기한 지훈이... 지나가던 어른들도 신기하고~~




한바퀴 둘러본 후 다시 점심 먹었던 쉼터로...
시언이는 나무 밑 이 공간이 좋은기 오늘 계속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또 뭉친 승엽, 성엽~~~   이번에는 채집통이 페트병으로 바뀌었네요.

 

전망대(?)올라가서 빽빽히 들어찬 미로원 나무들도 보고
그 너머 수목원 풍경들도 감상중



내려오는 길 넘어진 움이... 선생님, 형님들에게 이 자세로 보며주며 "넘어졌더~~~"



간식도 먹고 다시 미로원.,
오전에 놀았던 괴물놀이를 다시.. 의자에 앉으면 투명인간이 되서 괴물이 찾을 수 없다는...
그렇게 미로원에서 놀이하고 터전으로 돌아갑니다.
(지훈 왈 " 엄마랑 아빠랑 또 올꺼야")


많이 뛰고 걷느라 지친 민이... 승엽이는 토닥토닥 ㅋㅋ

ㅋㅋㅋㅋ
성복이 지인이 자니?

옴마야..!!!



누워서 장난치는 지인이 ... 성복이 모자를 툭툭 치면서 까르르 웃는데 ..
성복이 굉장히 차분한 목소리로
"어~ 하지말라고 하는데 계속하네?"
(풉==333)
"알았어! 알았어! 안할께~~" 하면서도 몇번이고 장난치던 지인이.


시온이는 타자마자 쿨쿨 zzz
윤재야.. 흰자만 보여 ;;;
 

형님들 몇몇은 꾸벅꾸벅 졸고 있는 돌아오는 길... 있다 없다~ 놀이하며 달팽이로...
 



정아는 피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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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 2014-06-15 22:52:4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이고 재밌었겠다 ㅋㅋ 울 아들은 참 다이내믹하네요 ㅋㅋㅋ 먼나들이 좋은 이유 세가지..단순합니다 ㅋㅋㅋ
인어공주 (2014-06-15 22:57:41 (7년이상전))
올리자마자 귀신같이 댓글 단 이유? -> 평소랑 다르게 궁금해서 기다리다가 ㅋㅋㅋ^.^
(단체사진 첫번째꺼 원본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
안경 쓴 풍선 ( 2014-06-16 13:23:0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역쉬 갈 때랑 올 때는 다른 모습 ㅋㅋ
반짝돌 ( 2014-06-16 14:24:5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먼나들이 다녀온 사진 엄청 기다렸어요. 어떻게 즐겼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도율이 와서 괴물놀이 엄청 하던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먼나들이 저도 함께 가고픈 마음이 드는걸요. 너무 재미있었겠어요^^
윙크 ( 2014-06-17 01:52:3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미로원이 제일 재밌었다고 하더니.. 신나게 놀았군요.
다음에 가족이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폴리가 민이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민인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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