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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엄마예요..
작성자 : bebe909
  수정 | 삭제
입력 : 2002-07-04 15:46:23 (7년이상전),  조회 : 43
정우가 보름 정도 계속 아프네요.
중이염도 있고 콧물도 줄줄, 기침도 밤새도록 쿨룩쿨룩. 그래서 약을 2주째 먹고 있는데 좋아졌다가 또 나빠지네요...
정우 덕분에 정민이도 콧물 줄주르, 저도 이틀동안 끙끙 앓았답니다.
정민이 쭈쭈 주느라 약을 먹지 않고 있거든요..
체력이 바쳐주지를 못하나봐요.. 그래도 오늘은 좀 살만하네요.

그런데요. 승범엄마도 너무 힘들것같네요..
다 사정이 있고 하겠지만 우리 참나무 일들이 다 승범엄마 위주로 풀려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참나무인데. 혼자서 하려니 제가 생각해도 어쩔때는 성질도 나고 피곤도 하고 그럴 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집은 당산동 새아파트로 이사가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 주위에 2년 이상된 아파트를 구하려고요. 요새 집을 보러 다니는데요. 보통 일이 아니네요.

우리 터전도 잡고 해야하는데.

다 어렵고 힘들고 날씨도 덥고 하지만 좀 더 뭉칩시다.

그래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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