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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엄마예요..
작성자 : w289vz
  수정 | 삭제
입력 : 2002-07-05 10:50:13 (7년이상전),  조회 : 62
안녕하세요, 정우엄마, 민혁맘이예요.
이름만 듣고는 아직도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어림짐작은 하지만, 어제 모임에 못나오신 분중에 한분 같은데 맞나요? 일요일 모임에는 다시한번 아이랑 엄마아빠랑 매치시키는 시간을 좀 가져야 할까봐요. 저만 그런가요.....:):)
정우, 정민이가 많이 아프다니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우리 민혁이도 며칠전에 많이 앓았거든요. 며칠동안 힘들었던 생각을 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정우엄마도 힘 내시고 아이들도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어제 모임은 오랫만에 모임다운 모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많이 가벼웠어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아직은 서투르지만 서로의 의견들을 말하고 수렴하고 결론지어 나가는 과정이 참 아름답는 생각이들었어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믿음같은걸 얻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여러가지 토론과정에서 언짢았던 분들도 있었을테고, 속상했던 분들도 있었겠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들"이란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만난 사람들이므로 앞으로는 더 많은 것들을 서로 희생하고 양보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아직은 많이 서툴고 모자라지만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함께 걸어갈 수만 있다면, 그래서 1년이 지난 후에 서로 같이 웃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많이 속상하고 힘들땐 혼자 생각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웃고 뛰놀며 나들이 가는 모습을....

민석이 엄마, 상범 엄마에게도 고맙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갑작스런 모임이었지만 기분좋은 모임이었습니다. 일요일에 뵐께요.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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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들어가셨나요? yunwoomo 2002-07-06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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