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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등> 2018-1 봄 도보 들살이 "6960시간 뚜비뚜벅" 마지막 이야기
작성자 : 아미
  수정 | 삭제
입력 : 2018-05-07 15:46:27 (5년전),  조회 : 228

중등 910일 봄 도보 들살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더불어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1학기 작은 발표회도 잘 마쳤어요.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발표회 때,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사실 하루하루 들여다보면910일 저희의 생활(생존)

더 치열하고, 눈물나게 힘든, 그러나 감동과 감사함이 있고, ~~씬 배꼽빠지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발표회 때 못다한 산중등 910일 도보 들살이 생존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중등은 들살이 기간에 밴드를 이용해 들살이 내용(교사의 짧은 하루나눔과 사진)을 부모님들과 공유해요.

그 내용을 그대로 옮깁니다. 숙소에 도착해 몸과 마음이 완벽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린 글과 사진이라는 점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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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


수미상관. 이번 들살이 처음과 끝은 비와 함께 하네요.
(우비는 있지만)비 맞고 가는 길에 괜스레 심술이 나려 했는데, ‘그래도 걸을 때 오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이 들자 올라오려는 심술이 다시 내려갑니다 ㅎㅎ

9박 10일간의 도보 들살이를 무사히 마치고, 오늘 돌아갑니다. 아이들은 벌써 집에 가서 뭘 먹을지, 뭘 하며 놀지 리스트를 작성해가며 신이 났네요^^(물론 저도,,,, ㅎㅎ)

강릉터미널에서 11시 30분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소풍터미널에 오후 3시쯤 도착해요. 혹시 마중 나오실 분들은 터미널에 3시 조금 전에 도착하시면 될 것 같아요~

9박 10일간 아이들은 길에서 의지와 힘을 내고, 부모님들은 집에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기에 무사히 들살이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이야기꽃 피우시며 더더더 따뜻한 하루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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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화전) ( 2018-05-08 09:51:57 (5년전)) 댓글쓰기
긴 일정 모두 수고하셨네요. 힘들텐데 올려주셨네요. 아미!!
하루하루 중등밴드에 올라오는 하루의 마무리 글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아미가 올려주셨네요.
함께 그리고 내가, 또 다른 시간 속에서 한 경험과 고비들을 넘어가고 있군아라는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깡통 ( 2018-05-11 09:49:40 (5년전)) 댓글쓰기
다들 수고 많았어요... 그런데 지켜보는 사라은 왜 기분이 좋지???
둘리(시혁아빠) ( 2018-05-11 11:48:07 (5년전)) 댓글쓰기
산 중등 친구들의 작은 발표회를 보면서 참 대견하다... 생각했는데 정말 멋진 친구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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