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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첫 아마일기!!!!
작성자 : 민준맘
  수정 | 삭제
입력 : 2014-05-29 10:57:54 (7년이상전),  조회 : 432

민준이를 재미난에 보내고....하원도 직접 하지 않아...생활이 너무나 궁금했던 민준맘!!!
일찍 아마를 해보겠다며 자신있게 신청하곤 그 전날 너무 떨리고 설레고 걱정스러운 맘뿐이였네요…
앞에 하신 두 아마들이 너무 준비를 많이 해가셔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도 했지만...
일단은 그냥 빈손으로 가서 부딪혀야 보기로....ㅎㅎ(너무 용감했던거죠...)

12시 40분 고일 등나무에서 아이들 하원을 기다리고...(그나마 고일 아이들은 다 얼굴을 알아서 다행이였죠...)
두루미랑 만나...아이들과 어렵지 않게 터전으로 출발했죠...
고일은 아이들이 많지 않아...하원하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ㅎㅎㅎ
터전에 들어가서 강명아이들 오기전에 고일 아이들 숙제 시키는 고요한 터전도 느껴보았고...
30-40분 지나니 강명아이들이 누구지??하며 들어오더라구요...
그나마 1~2학년 남자아이들은 축구할떄 많이 봐서...그렇게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남자 아이들은 오자마자 마당으로 뛰어나가고...
여자 아이들은 공기하자며 달려오더라구요...제가 본인들보다 너무 잘해서 불리하다며...ㅋㅋ
그리고…날씨가 너무 더워…머리 묶지 않은 여자아이들 머리를 묶어주기 시작했어요.
관심 없던 아이들도 4갈래로 따주기 시작하니…하나씩 모여들어 머리를 다 묶어주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딸없는 저에 욕심을 채울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3시 넘으니 고학년 등장!!
고학년은 저도 모르는 얼굴이 많아서 어색하더라구요…ㅎㅎ
그치만 아마 상관없이 나가서 노는 아이들…제 옆에서 그림그려주던 유빈이, 자꾸 말걸어주던 찬빈이..
고마웠네요!!!!

그리곤 쌩썡이의 간식시간!!!!
너무 질서 있게 해나가는 아이들에 모습이 괜히 감동스럽고….멋져보이기까지 했네요…
물론 시끄러운 조도 있었지만… 대부분 본인들 스스로가 너무 잘해나가고 있더라구요.
이끌어주는 고학년 형아들 멋졌어요!!!

간식 먹고…
큰 형님들은 쌩쌩이랑 회의가고…
남은 아이들은 여자 남자 나뉘어 보드게임!!
여자방은 깔깔거리며 신나게 하기도 하고…삐지기도 하고…
남자방은 승부욕에 한발도 양보하지 않는 모습들…

지켜보기만 했는데…시간은 어느새 6시…
아이들 하원하는 시간이 제일 정신없더라구요…
아이들 보내야 하고…전화 받는 선생님들…
그때 뭘 잘 몰라 도움이 못 되서 정말 죄송스럽더라구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하기만 하지만…
첫 아마 느낌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네요…
집에 걸어오는 길에…민준이가 엄마 오늘 어땠어??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니…그럼 또 해….ㅋㅋ
시간 되는대로 저는 또 해보도록 할려구요…될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아마 이후로 아이들에게 사과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이제 사과~~라고 불러주셔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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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맘 ( 2014-05-29 14:17:3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과~ 고생많았어요..
맘이 한결 편하시겠어요~~~^^
아직 아마를 안 해본 저는 떨리고 걱정도 되네요...^^
사과(민준맘) (2014-05-29 17:01:42 (7년이상전))
저도 전날은 무지 떨리고 긴장됐는데...막상 가니 괜찮더라구요...잘 하실거에요...걱정마세용~~~!!!!
빗방울~ ( 2014-05-29 15:09: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과~~ 상큼하니 잘 어울려요^^
첫아마를 무사히 마치심을 축하해요
사과(민준맘) (2014-05-29 17:02:17 (7년이상전))
사과머리에서 사머로...사머에서 사과로 정착했네요....ㅋㅋㅋ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즐겁더라구요~~ㅎㅎ
지니 ( 2014-05-29 15:24:3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과... 고생하셨네요^^
첫 아마를 잘 하셔서 맘 편하겠네요^^
사과(민준맘) (2014-05-29 17:02:46 (7년이상전))
지니는 훨씬 더 훌륭히 해내셨잖아요...!!전 그저 낯익은 몇명과 놀았을 뿐입니다!!!!ㅎㅎ
정현빠 ( 2014-05-31 00:37:3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수고하셨어요.. 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가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것도 즐거운일인것 같아요.. ^^
사과(민준맘) (2014-06-02 10:48:01 (7년이상전))
ㅎㅎ그렇죠...아이들 생활모습을 볼수 있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요즘 축구 못가서 얼굴을 못 뵙네요..!!!!ㅎㅎ
솔잎 ( 2014-06-01 00:25:0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과~! 느낌 좋네요~ 수고많으셨어요^^
사과(민준맘) (2014-06-02 10:48:26 (7년이상전))
네...유빈이덕에 상큼한 별명이 생겼죠???ㅋㅋ감사합니다!!!!
푸른산 ( 2014-06-03 09:00: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과~
정말 딱!어울리는 상큼한 별명 얻으신거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을텐데 아이들 하나하나 챙기시며 즐겁게 하셨으니
역시 사과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해요~^^
사과(민준맘) (2014-06-03 10:41:24 (7년이상전))
감사해요!!!저도 별명이 맘에 들어요~~ㅎㅎ
몇명 아이들을 먼저 만나서 시간보내길 잘한거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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