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재미난 방과후

안녕하세요.^^
1학년 전민준 맘입니다. 드디어 저도 아마를 했습니다..ㅎㅎㅎ

전 고일이 방학이라 조출을 할지?? 강명아이들 데리고 출근할지??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전 민준이가 터전으로 가는 길을 같이 걸어보고 싶어서 오후에 강명아이들 데리고 출근하는걸 선택했어요.

1시 40분까지 도착인데 학교 도착하니 1시더라구요.
걱정도 되고 불안한 맘에 서둘러 도착했어요.. 운동장 벤치에 앉아서 오늘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사이 용희네 반이 운동장에 나오더라구요.
용희가 절 보더니 와~~~전민준 엄마다~~~그러면서 반겨주네요..ㅎㅎ
그렇게 1,2학년이 다 모일 때까지 기다리니 2시 30분이 조금 넘어서 학교를 출발할 수 있었어요.
(목요일이라 오늘 고학년은 없었어요)

강명 6명을 데리고 터전으로 걸어가는데 다행히 비가 안와서 편하게 터전에 도착했네요..
터전 가는 길을 정할 때도 이쪽 길로 갈지?? 저쪽 길로 갈지?? 용희 용재가 애타게 애들을 불러가며 말해보지만 나머지 아이들이 못들은 건지 맘대로 앞장서서 가니까 용희 용재가 소리도 질러가며 쫓아가면서 말을 하더라고요..저번에 1학년 모임때 쌍둥이들이 보조교사 같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면서 이해가 되더라고요..오늘도 제 보조교사 역할을 했다는..ㅎㅎ

그렇게 아이들과 터전에 도착했더니 꽃잎이 저랑 같이 간식을 준비해야 되는데 먼저 준비해주셔서 감자와 참외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아이들과의 놀이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에 눈감고 술래잡기, 공기놀이, 실뜨기를 같이 해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다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하루였어요. 너무 즐거운 아마생활이였어요~

참!! 제 아마 이름이 “도레미”로 정해졌어요. 간식 먹으며 여러 가지 이름이 나왔는데..
감자, 핑크고래, 돌고래 등등 재미있는 이름이 많이 나와서 결정을 못하고 간식시간이 끝났어요.
나중에 꽃잎이 나서서 아마명을 결정하자고 아이들을 불러서 말씀해 주신 덕에 채윤이가 지어준 도레미로 결정!!! 용희가 오늘 간식으로 감자가 나왔으니까 감자로 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감자로 결정되는 분위기였는데 도레미로 결정되어 어찌나 다행스럽던지..ㅎㅎㅎㅎ

채윤이한테 완전 고마웠어요. 그리고 꽃잎이 너무 잘 도와주셔서 아마를 어렵지 않게 잘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꽃잎 오늘 감사했습니다~^^

 

도레미.. 좋은 별명을 얻으셨네요^^
전 첫 아마때 입었던 빨간 나시로 인해
핫소스가 될뻔했었죠..ㅋㅋ
즐건 아마 하신것 같아 보기 좋네요^^

"도레미" 신선한 별명입니다. 잘 기억될 듯...
첫 아마 즐겁게 지내셨다니, 좋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쌍둥이 집에 오자마자 한 얘기가 전민준엄마 도레미야 라고...
축하해요...도레미!!!
감자도 나쁘진 않은데...
도레미감자...
지니의 핫소스도 괜찮은데...

도레미~수고 많으셨어요!
너무 예쁜 닉네임을 획득(?)하셨네요.^^~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신것 같아서
저도 행복해집니다.
방학 잘 보내시구요. 터전에서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날 날씨가 무진장 더웠는데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첫 아마라 긴장하고 설레하시던 모습이 신선하고 귀여웠어요. 이쁜 별명 축하드려요.ㅎㅎ

송희가 없을 때 아마하셨나봐요.. 몰랐어요..
도레미 너무 이쁜 별명인데요... 채윤이 센스쟁이!!!^^
첫 아마 후기 잘 읽었어요. 도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