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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30일 일상아마일지
  수정 | 삭제
입력 : 2015-05-15 11:21:13 (7년이상전),  수정 : 2015-05-15 11:37:53 (7년이상전),  조회 : 653
안녕들하십니까. 전 안녕하지 못합... ㅋㅋㅋ
4월 30일 일상아마의 결과물로 구슬이라는 별명을 얻은 1학년 양해든 엄마 입니다.
일단 백문이불여일견,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그날 하루를 느껴주시길. ^^;;;
두루미의 배려로 오전 터전 출근을 유예 받고 바로 강명초로 아이들을 데리러 갔습니다.

하나둘 모여서 자연스럽게 안뜰 놀이터에서 모래놀이와 높은 곳 올라타기. 마지막으로 누나들 둘 합류하여 터전으로 갑니다.
굳이 고덕천으로 돌아가고 싶다기에 그러자 라고 쿨하게 허락. 1분만에 후회되네요. 그날 한여름 같은 땡볕에 그늘도 없이 걷느라 다들 힘들었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물이라도 달아가는 건데...초보라 미숙미숙.
가다가 벌레 보이면 쉬고, 체육 기구 있으면 운동 한판, 어슬렁어슬렁 떙볕아래 신났다 힘들었다 널을 뜁니다.
반쯤 오니 보이는 마트. 아이들 사전 작업 들어갑니다. "있지, 우리 터전 갈 때 꼭 아이스크림 먹어~" "너무 덥다 그치~" "저기 마트가 있네!" 등등. 흥, 그래봤자야~ 나를 뭘로 보고." 얘들아, 터전 규칙이 있잖니, 무슨 소리야??? @.@"
빙그레 웃으며 어림없다 말하니 아이들 바로 포기. 아... 지금 생각하면 더운날에 좀 먹었어도 됐는데 말이에요. 역시 초보라 긴장긴장.

터전에 도착해서 바로 시원한 물을 찾는 아이들. 미안... ㅜㅜ 작은 방에서 숙제도 하고, 바로 나가서 놀기도 하고 자유롭게 지 할일들 합니다. 주로 여자아이들은 숙제부터 하는 모범적인 모습. 흐뭇~ 남자아이들은 진득하게 앉아 있는 애가 없네요. --;;; 잠깐 한숨 돌리고 두루미의 숙제도우미 요청에 응답. 까짓거 초2도 못 도우랴 했는데... 요즘 참 어렵네요. 지인 찬스 써서 초등교사지인에게 도움 요청해서 숙제 완료. ;;;

이후 구술치기 하는 애들 옆에서 훈수 두기, 장님 놀이 하는 애들 멍때리며 구경, 줄넘기 팔 빠져라 30분 돌리기 등. 각종 놀이도우미를 수행하고,맛난 유자차의 약식 간식도 잘 얻어 먹었네요. 아이들 정말 쉬지 않고 자알 노네요. 보면서 해든이 걱정이 많이 덜어졌답니다. 어디서 이렇게 자유롭게 실컷 놀까 하구요. 특히 3학년 형아들 마당에서 돋보기로 태양광으로 나뭇잎 태우기 하네요. 두근두근방과후 불연구소 부럽지 않음요.

그리고 늦은 오후. 실컷 놀이한 아이들이 살짝 출출해질무렵 유자차의 특식 김치볶음밥을 먹었어요. 여기서 살짝 감동.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이 놀이에 심취, 들어와서 밥을 안먹자 두루미가 볶음밥을 굴려 주먹밥을 만들어 마당에 배달해 먹이시더라구요. 아... 선생님들 고맙습니다.(오늘 스승의 날이네요. 스승의 날이라 쓴 거 아님요!ㅎㅎㅎ ^^)

일상아마를 하고 나니 방과후에 더 신뢰가 가고, 공동육아를 선택한 저에게 쓰담쓰담. ㅋ 결론이 자찬으로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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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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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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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맘 ( 2015-05-18 11:40:4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진과 함께한 아마 후기라 엄마의 마음으론 하루를 함께한것 같아 더 좋네요.^^. 구슬, 수고 많으셨어요.
지니 ( 2015-05-18 13:07:33 (7년이상전)) 댓글쓰기
구슬.. 좋은 재미난방과후 별명 이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올해 아마 아직 못했는데. ㅎㅎ
잎사귀 ( 2015-05-18 17:01: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가는 길이 숲은 아니지만
놀거리들이 있어 놀면서 갈 수 있네요.
먼길이지만 나름...재미나게 다니는 아이들이 기특하네요...

구슬~ 이제 더이상 별명 바꾸기 없기요~ 헷갈려요~~~
아이들이 지어주는 별명 만큼 의미있는 일도 없는 것 같아요^^
고생많으셨으요
( 2015-05-19 09:03: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마일지 읽으며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씨~~익!!!
그렇죠..우리가 그래서 공동육아를 보내는 거라고 저도 자찬해봅니다...^^
구슬!!!고생 많으셨어요~~
제임수 ( 2017-03-04 06:08:18 (7년이상전))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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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수 ( 2017-03-13 00:08:49 (7년이상전))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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