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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아마했어요~~~^^
작성자 : 송희맘
  수정 | 삭제
입력 : 2015-01-26 21:15:39 (7년이상전),  조회 : 544
여름방학때는 일정이 안 맞아 아마를 못하고 드디어 겨울 방학에 아마를 했습니다...

방학이라 아침부터 아마하느라 모처럼(?) 일찍 일어나 아침먹고 송희와 함께 등원했습니다..

제일 일찍 등원한 희재와 함께 셋이서 사방치기를 하였어요..아이들이 하나 둘 오며 모두가 다 사방치기를 했지요..

어릴 때 저도 즐겨한 사방치기라 자신있게 시작했는데... 마음은 어릴 때 친구들과 하던 그 때의 저로 돌아가고 싶었으나..
몸은 제 맘대로 안 되더라구요...몸이 무거워서 점프가 도통 안되어ㅠ.ㅠ 아이들과 의논하여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진서 찬스'를 제일 애용했네요...진서는 어찌나 그리 가볍게 점프를 하던지...^^

1시간 반정도 사방치기를 하고 나니......에고...애들과 노는거 힘들더라구요..ㅠ.ㅠ

애들이랑 그렇게 매일 놀면 저도 전지현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했어요....ㅋㅋㅋ

나중에 생각해보니 쌀도 씻어놓고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 있었어야 하는데...저는 애들과 신나게 놀기 만 했어요...
교사분들 오시자 마자 쌀도 씻으시고 바쁘셔서 죄송했더랬어요~~~~~^^

그리고 맛난 점심을 먹고...제가 아마하는 날은 꽃방울이 맛있는 순두부 찌게와 반찬을 가져다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점심시간 이후에는 진서에게 종이 접기를 배웠어요~~~~ 종이 접기가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요...아이들이 더 잘해서 제가 잘~~~~ 배우고 왔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제가 준비해 간 비누 만들기를 했어요...

아무것도 준비 못하고 있다가 며칠 전 다급히 준비한 비누만들기를 다행히 아이들이 즐겁게 잘 해주어 고마웠어요~~

비누만들기 후 아이들은 천사와 책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책을 읽고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듣고 그림도 그리고 여러가지 독후활동을 하는 책놀이 시간동안 다들 진지하고 차분하게 임하는 모습이여서 인상적이였어요...
열심히 신나게 놀고 책놀이도 하고 친구들 또 언니오빠,,동생들과 어울리며 그렇게 아이들이 하루 하루를 지내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 저도 행복해 지는 날이였네요...

제가 아마한 그 날은 고학년들도 안 오는 날이고...이런 저런 이유로 애들이 몇명 없었어요....

2학년 남학생들과도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날은 아무도 안 왔더라구요....그래서 조금 아쉬웠어요~~

게으른 저는 그렇게 사진도 몇 장 못찍고 마무리하고 왔어요~~

참...그리고 2학년 여학생들이 지어 준 제 별명은 별님이랍니다....

아이들이 별님..별님..하고 부를 때 마다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 이쁜 별명 지어줘 고마워~~~~^^)

아이들과 내년 아마 때도 비누만들기를 꼭 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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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 2015-01-27 08:39:35 (7년이상전)) 댓글쓰기
ㅎㅎ 아마한다고 수고했어요^^
비누만들기 호응이 좋았다고 하던데..
"별님" 넘 이쁜 별명이네요
빗방울~ ( 2015-01-27 09:02: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별님~ 예쁜별명 얻으셨네요^^아마일지도 바로 올려주시고~~
고생하셨어요
사과(민준맘) ( 2015-01-27 09:11:4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수고하셨어요!!!그날 민준이가 비누 가지고 오면서 얼마나 좋아하던지...거북이 모양 비누는 쓰면 안된다고 신신당부 하더군요...
별님..별명이 너무 이뻐서...제가 민준이한테 별님은 좋겠다...했더니 엄마도 바꾸라며...ㅎㅎ달님해주겠다더라구요...ㅋㅋㅋ
올챙이(희재희주맘) ( 2015-01-27 09:29: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와우, 예쁘신 외무만큼이나 고운 별명을 얻으신 것을 축하축하.
별님하고 부르면, 네~~~ 하고 대답하신 모습에 서로 웃음이 절로 날 듯 싶네요
다람쥐 ( 2015-01-30 11:30: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별님~ 너무 예쁜 별명이네요~~ 부럽...ㅋㅋㅋ
수민이가 참 좋아했답니다. 고생많으셨어용~~^--^
솔잎 ( 2015-01-31 15:05: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송희맘이랑 별님 넘 잘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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