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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10-12 15:08:53 (7년이상전),  수정 : 2014-10-13 07:31:12 (7년이상전),  조회 : 96
10월 1주 터전

(월)



모둠시간... 지난주에 이어 "나와 함께 춤출 친구 찾고 있어요~♪"



나와 함께 춤춰요~ 즐거웁게 춤춰요 ♬



오늘도 쑥스러운 성엽이..



정아랑 신나게 ♬

 

정아 -> 정요  /   소담 -> 시언이



시언이의 춤 출 친구는~~ 보름달!!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웃음이 ^^



점심 먹고 황금 보자기 두르고 종이블록, 책, 인형 등등 매트에 우르르~~~ 모아놓고...
민준 "여기 분리수거장이야. "
윙~~ 탁!  집게차 되어 물건 나르고 한참을 놉니다.
살짝 책 가져가다 걸린 바람개비 ...  도율 "가져가지마~~ 쓰레기 분리수거장이야"
"가져가서 재활용하려구" 했더니, "어?  그래..  " 



낮잠 자러 들어가기 전 한줄로 자전거 타기~~





거실에선 소꿉놀이...
단희 역할은 강아지..
 주인이 던진 핫도그를 물러갑니다 ㅋㅋ



소꿉놀이에 사용할 음식 만드는 중



텃밭에서 캔 고구마에 싹이..
키워서 보기로~



월요일..점심은 주말지낸이야기 그리는 날.
주말에 뭐했는지 모른다는 아이들도 생각을
되집어 보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오후 간식 먹고 편하게 앉은 정아... 물어보지 않았는데, 눈이 마주치니  "나 지금 편하게 쉬는 거야"



마당 나와선 오재미 놀이
해도해도 질리지 않어~



새싹에 물주는거 보고는 "내가 할래"
듬뿍 물을 줍니다.



이런 누나....나도 갖고 싶따!



휘파람??



형님들 따라 이삭이도 뚝딱뚝딱~



물도 좀 섞고, 숟가락도 바꾸고... 한참만에 건네던 이삭이
이삭 "먹어봐~" , 냠냠 먹는 모습 했더니, "이백원..."
"돈 없는데?" 했더니, 주머니 만지작 만지작~



나들이길 몇개 수확한 감들... 알맞게 익은듯 해 마당놀이때 잠깐 맛보았죠



보는 사람 입맛 다시게 만드는...



꿀꺽~



마당 놀이 도구 머리에 쓰고, 모자처럼 쓰는 민이~



같이 타면 더 재밌지~



크흐흐흐



누나 꼭 잡고 아니, 누나가 꼭 잡고 같이~



여기는 식당..



솔방울 고기에 모래밥, 나뭇잎 국..
야...진짜면 얼매나 좋을꼬..ㅋㅋ



정요 : " 예서야 나도 해도되?"
예서 : " 어! 여기 식당이야"



예서, 정요. 다은이, 소담이....
주인 너무 자주 바뀌는 식당 ㅋㅋ



1층에서도 고기...아~ 냄비올리는구나 가스레엔 쥐~



한쪽에서 이야기 하며 놀던 하율, 민이 형준이 형 등장에 웃음만...
형준이 많이 컸구나.. 


(화)

 

나 밥 잘먹지? 이제 형님이야?



나도 잘 먹어.
지난주 김치 잘 먹는다 자랑하던 도율이...
"사진 찍어줘~"하더니, 입 크게 으아암~~



민준 "이삭아 형아가 뭐 만들어줄까?"  이것저것 나무블록으로 이삭이 만들어주던 멋진 형...

 

블록으로 쌓아 벽을 만드는 것을 본 이삭이. 
하나 둘 위로 담을 쌓습니다.  조심조심~~ ...
도와줄까했는데 "내가 할꺼야"하더니, 높이 쌓았네요.



잠시 후 희도 탈출~~  웃음 팡!!   희도 "이삭아. 또 해봐"



자동차 타고 지훈이네 간다는...



세모딱지 따먹기



기둥하나에 나무판 올리고 한쪽엔 자동차..
그리고 반대편을 탁! 치면 자동차가 공중부양 슝~





낮잠후.... 간식 시간전 자유롭게..



수요일이 한로라 전날인 화요일 절기 이야기 나누었어요.
24절기 노래 오랜만에 불러보고...
한로는 '찬 이슬이 맺히는 날'이지요. 



꽃다발 그림에 다들 "오오~~ 잘그린다"  흐리게 찍혀 아쉽네요.

봄에는 진달래 화전
한로때는 국화꽃으로 전도 만들어 먹고, 차로도 마시죠
한창 수확한  호박,가지로 건어물을 만들어 겨울을 대비하기도 하죠
한해 농사 마무리에 들어가고 겨울 작물 슬슬 준비하기도



평소보다 조금 업된 분위기... 마무리 하고, 마당으로 나옵니다.
고구마랑, 땅콩이랑 밤 구워먹자~





일곱살들이 땅 파고...



도와줄까? 했는데, 괜찮다는 일곱살들...



신난다, 대책 없이 마구 투하



열심히 판 구멍에 나무랑 종이 넣고,  호일에 싼 밤,고구마, 땅콩 투하!
불끈다며 호스 가지고 등장한 성복이도 보이네요..





빨리 먹고싶다!!



에고.. 땅콩은 많이 탔구나.. 
고구마는 1개씩 정도 맛보고...땅콩은 안탄것 골라 냠냠~
우리 고구마 내일 또 구워먹을까나~

 
(수)



짜장밥이다!!  이삭이 "내가 먹을거야~~" 스스로 냠냠...




우형이 들어가서 이삭이랑 어제 했던 벽쌓기 놀이합니다.
"우형이 어디갔지? 안보이네~ 하면 엄청 좋아하는...



블록 옆으로 두개 세워 차 운행중~~  넓은 길 많은데, 가고 싶은 길은 따로 있는...



당찬방 안에서는 성 만들기도 하고...



나들이 다녀온 후  옷갈아입고 씻는데
예서 : " 나 비누로 씻었다~"
그말에 단희 지인이도 도전, 단희는 눈감고 얼굴을 전체를
지인이는 볼만 살짝 ~



식사후.. 아람방에 자리잡고 병원놀이 ..



거실에선 2층 계단에 붙일 파스텔그림





승엽,민,하율 : " 아무도 보면 안돼!"
문까지 닫고... 문열려고 하면 버럭~하고
뭘그리나..



승엽,하율. 민 : "우리 진짜 무서운 그림그렸어"
너무 만족해 하는데..
음..해골을 그렸군..저 초록색은 갈비뼈랍니다.
뼈하나 하나 세밀하게...아고~무습다..



나들이때 가져온 나뭇가지랑 솔방울등 준비하고...
어제에 이어 불을 지핍니다.



한쪽에서는 고구마 호일로 싸고...



이야~ 오늘 불 조오타~!



성복 "불이야~~"
선생님들 옆에서 종이랑 나뭇가지 들고, 뭔가 동참해보려는...



뭐지 지난번 분위기와 달라 ㅋㅋ
그새 불구경이 시들해졌나?!



고구마 익는 동안 땅콩 먼저 맛보고...
어제 너무 타서 일찍 뺐더니, 탄거는 없는데 뭔가 2% 아쉬운...
그래도 맛은 고소..투명하게 색깔이 변한 땅콩..과학수업도 절로 되는구만





고구마 맛있어~ 얼굴에 검은 가루 묻히고 냠냠~



너무 편하게 앉아 끝 꼭지까지 맛나게 먹는 이삭이



어서 고구마를 내어오거라!


(금)

    

모둠시간...한글날 하루 쉬고 등원.. 뭔가 몸이 찌뿌드~~~ 하품도 쩌억~
그래도 손유희, 라이겐 하다보면 다시 재충전!



점심 먹고, 카프라 블록 등장!!
희도가 만들던 도로..  희도가 딴 놀이 하는 사이에 도율이가 마저 완성하며 도율 "내가 희도가 하던거 이만큼 한거야. 
희도가 깜짝 놀라겠지?"



승헌이가 완성한 것은... "캠핑장이야"  와앙~~~ 진짜...



정아도  다른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것들을 보더니, 열심히 위로 쌓아 올리는...
지훈 "주차장이야?" 물었더니,  "아니, 그냥 만드는 거야. 아직 안정했어"



이번달 전래놀이 중 '까막잡기'를 10월 내내 해보려는데
"까막잡기 해도 되~" 가 떨어지자 마자 놀이감을 후다닥 정리하는데
정리가 빨리끝나자..

정요 : " 우리 저번에도 정리 하자 했을때 1초만에 정리했지~"



그리곤 술래 뽑아 까막잡기 시작



하다가 중간 중간 아이들끼리 약속도 만듭니다.
"소리내면 안돼, 웃는소리도 내면 안돼기"



승엽이는 인형술래 시킨다고 슬쩍.. 내밀기도



놀이하다 속닥 속닥 ...재미있게 그림그림그리기

 

낮잠 자고 먼저  일어난 움이, 소담이, 희도  책 보다가  소담이 따라 운동중..

 

열심히!!



자발적놀이 시간.. 정요누나한테 자동차그려달라고 ㅋㅋ
"삐뽀차"



지인이는 만다라를 하율이 민이는 점심시간에 이어 캐릭터 그림



오후 마당놀이.. 새 냄비, 삽 등이 더해지니 또 다른 느낌~



솔방울 넣고, 흙 넣고, 물 약간~  쿵쿵!!
"쿵덕 쿵덕 잘도 찧네 ♪" 뒤에서 노래 불러주니, 민준이 히히히~~





공룡숲에서 주워온 테니스 공으로~



"길따라서 들어갔어!"





신난다~



고기 굽는 중



오랜만에 축구~~





 "나 옛날보다 축구 잘하지? 연습해서 그래. 달리기도 잘해." 뿌듯해하는 성엽이.



승헌이 형아한테도 축구 솜씨 자랑~





골키퍼 윤재, 성엽이... 너무 편해 보이는 골키퍼들...





이삭이도 여기저기 왔다 갔다~~



윤재 형아 따라 앉아보기도 하고...



앞 텃밭 감이 익어 맛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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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돌 ( 2014-10-13 15:24: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삭이는 어쩜... 원래 다녔던 아이 같아요. ㅋㅋㅋ
이삭이 덕에 형님 된 4살 아이들도 너무 귀엽고,
소담이 운동 표정.. 너무 리얼한걸요. ~
이번주도 터전은 너무 즐거웠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반디 ( 2014-10-14 09:24:35 (7년이상전)) 댓글쓰기
홈피에 사진 공개된 거 알고 공동육아 준비 중인 친구가 와서 사진들을 쭈욱 보며, 찐한 감동을 받았답니다. 선생님들의 귀한 멘트와 실내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는 것... 정말 우리가 어렸을 때 놀았던 추억이 떠올라 큰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꽃잎 ( 2014-10-14 22:46: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번 사진들은 하나같이 다 감동이네요~
어디가서 승헌이가 이렇게 놀수 있을까 또 한번 생각합니다 .
달팽이가 점점 좋아집니다 .
승헌이가 점점 놀줄 아는 아이가 되고 있어요~
브로컬리 ( 2014-10-15 11:44: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꽃다발 그림솜씨 예술이십니다~^^
고구마 구워 주시면서 콧물 눈물 흘리시던 교사분들 모습에 가슴 찡했어요ㅜ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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