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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11-22 14:23:51 (7년이상전),  수정 : 2014-11-24 00:31:32 (7년이상전),  조회 : 55

11월 3주 터전

(월)



우형 "이거 봐~~ 나 잘 먹지?  김치도 잘 먹어" 



우형 오빠 보던 지인이.. "나도 잘먹는데?"



멸치볶음을 밥에 넣어 슥삭슥삭~ 비비는 지우



낮잠에서 먼저 깬 아이들, 옷 갈아입고 미로 찾기  같이 보고...
희도는 살짝씩 보며 잠에서 깨어 나오는 중~~



월요일 어김없이 주말지낸 이야기 시간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의 주말지낸이야기를 앞뒤로 그리기도 하고
앞에는 그림 뒤에는 일기처럼 글을 쓰기도 해요 ^^ 



낮잠 후...바닥에 깐 이불을 정리하고 싶어서 늦잠자는 친구들 옆에서 깨워보기도 하고
재촉해 보기도 하고 ㅋㅋ 짠짠 각을 잡아 정리를 도와줍니다.
역시..첫째들은 살림 밑천인가!



이번주 있을 시장잔치 간판 만들자~~



우선 동생들 앉아 배경 꾸미기.
파스텔 쓱쓱 문지러 손으로 비고~



소매 걷은 예술가들...  은유 진지하구나..



칠하고 문지르기는 계속~





예술가의 자세.. 그리고, 손에 칠해보는 지우.. "내 손이 파래"



봄이 생각나기도 하고, 꽃밭이 생각나기도 하고,
왈츠도 생각나게 하는 화려함이 느껴집니다. ^^



안쪽에서 형님들은 동생들이 완성한 배경을 어떻게 꾸밀지 의논 중..

시장에서 볼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그려보기로 했어요







거실에서는 천장에 장식할 리본고리를 만들어 봅니다.



금요일에 이어 시장 분위기를 만들 장식 만들기 이어집니다.
어떻게 했었더라~  동그랗게 만드는 것 생각하며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모양이 나오기도 ^^



동그랗게 만든 것을 이어 붙이다가, 길게 하고 싶은지 한명씩 "우리 합칠래?" 해서 민준이, 성엽이 합치고..
움이도 합치고... 긴 띠가 만들어집니다.





이어지는 도토리 목걸이 꾸미기. 매직으로 지난 가을 가져와 냉장고에 보관했던 도토리들을
꾸며보았어요.





다 한 사람들은 자유 놀이... 오늘도 맛있는 한상이 차려집니다.
희도는 꼭 매운탕을 끓여야 할 것 같은 ^^



엄마와 딸의 운동시간~~ 헛둘 헛둘!

(화)



11월 노래로 오늘도 아침을 엽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친구랑 손잡고 둘이서 하는 손유희..



은유는 민준오빠랑~



아~주 큰 옷장.. 11월 손유희 쉿쉿쉿~





마무리는 여길봐요 ~ 나를 봐요~ 라이겐으로...



컴퓨터야.. 동생들도 하나씩 만들어준 민준이.   은유랑 이삭이는 부웅~~차 속에서 차놀이



지우가 미로탐험 책을 좋아한다는 말에 성엽이 "형아랑 같이 볼까? 형아 이거 잘해~"



손을 따라가며~



이렇게~~~



로켓트야... 멋진 형님 모습 보여주고픈 성엽이 마음



만들기는 따로 또 같이 계속 되고...



지인이도 높이 쌓았다며 보여줍니다.



안에서 나무블록 놀이가 많이 이루어지고, 거실에 아람방 형님들이 밥을 다 먹자, 종이블록 놀이하던 아이들은 거실로...
여기저기 앉을 자리 만들어 같이 타는 배~
안에 친구들 뭐하나 보는 민준이. 더이상 탈 자리가 없을듯 한데...



아이들이 더 타고 싶어하자, 발판을 내리고 자리를 더 넓혔습니다.



하나둘 다른 놀이로 흩어질때쯤, 두 여동생들 남아 "오빠~~"부르는 소리에 민준이는 쑥스러운 웃음만...

 

생협차가 왔어요~~  아저씨가 내려놓으니, 주방안쪽으로 슥~ 끌고 가는 아이들...
"꿀단지~~ 생협아저씨 왔어"



낮잠 자기 전 우리 정리 하자~~   종이블록 다섯개씩 나르기.
정리는 놀이가 되기도.



힘을 모으자~



정리는 순식간에...



오랜만에 색종이를 잡는 성복이와 그림그리는 지인



놀이방에서는 소꿉놀이 한창...
시언이도 한번 들렸다 가보고
블럭과 쟁반으로 만든 컴퓨터



놀이방에서 놀던 시티블럭은 아이들이 오고가며
부셔지기도 해서 거실로 자리를 옮겨서 놀이합니다.
또봇 x,r 역할 정해서 구조하는 놀이를 즐겨하네요



둘째 오빠 민이 구조 전화중...
쓰러진 막내예서.. 그리고 첫째언니 다은이
주변에 몰려든 강아지떼들 ...



셋째언니 정요가 막내를 병간호 하네요 ^^



시장잔치에 팔 실뜨기 준비중 옆에서 "하나만!" 외치는 도유
두개가져가서 하나는 시온이 건네고 실뜨기 기본자세를 가르쳐주는데..
아고.. 쉽지 않네~ 자꾸 거미줄이 되버리는구만!

(수)



라이겐 시간.. 지우 나도 모르게 중앙 무대로...



여길 봐요~ 나를 봐요~ 얼마나 예쁘께 춤을 추는지...



가위 뛰기~ 가위 뛰기~  가위뛰기는 어려워잉..



방별 모둠 시간..
주먹 가위 보~ 주먹 가위 보~~  "주먹!!" 



보!! 



오늘은 칸칸이 각각 운전하고 놀이할 있는 종이블록 방, 그리고 차가 만들어지고...



이곳은 성 만들기..





높다! 쓰러질까 조마조마한데...



척!  대담한 손..



은유는 잠깐 자는 거라고...



월요일부터 만들던 도토리 목걸이 끈 다는 중~
성엽 "이거 파는거야?"



도토리 목걸이 완성~~



오늘은 성복이도 합세한 또봇 놀이
오늘은 기상악화로 태풍이 불어 친구를 구조하는 놀이를 합니다.



놀이방에선 미용실 놀이,..
놀잇감 새로 꺼내오자 제일먼저 파마손님으로 민이가 오고..
다음은 장미 손님~ 이쁘게 핀꼿아 주세요~



놀이 정리 후 시장잔치에 쓰일 간판을 만들기로..
먼저 카페 이름을 정하기로 하는데...
후보 : 달팽이카페, 궁둥이카페, 맛있는 카페, 키즈카페 (ㅋㅋㅋ)
       코코넛카페,냠냠카페, 할아버지카페, 할머니카페

"누구를 뽑을 까요 알아맞혀보세요" 로 선택된 윤재.. 조심히 뽑는데
"코코넛 카페" 올시다~



이번엔 사진관 명칭 정하기
후보 : 멋있는사진관, 마카롱사진관, 스파이더맨사진관,
       디룩디룩사진관, 아름다운사진관, 예쁜 사진관, 고릴라 사진관
 
역시나 "누구를 뽑을 까요 알아맞혀 보세요!" 로 뽑힌 시온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시간 " 예쁜 사진관" 당첨이요~



일곱살 2모둠으로 나눠서 꾸미기로..


 
여섯살은 가격판꾸미기로.. 완성~



낮잠 후 오늘의 간식을 확인중...
점심식사때도 늘 물어보는 오늘의 간식,
아이들이 식사보다 간식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아침모둠시간 기부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보여준 신문에서 광고사진을 들고나오 시온.
" 승엽이 형아 이거봐봐, 이 아저씨 잘난척 한다 ㅋㅋ"
자동차 타고 자랑한다고 ㅋㅋ

졸지에 조지크루니는 잘난척 하는 아저씨로 전략..



오후 자유놀이 시간... 화장놀이 중입니다.



머리에 바르는 거야.



얼굴에도 바르고... 지인이가 "머리에 하는거야"하니, 소담이 머리에 샴푸처럼 하는 흉내를 내더니, 머리 주물주물...
소담, 희도 하하하!!!



하하!! 웃던 희도.
"나 여기 치과 갔었어" 이 씌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것봐~~  소담이 보여주는...



시장잔치 사진관에 쓸 가발들 확인하다가, 하율이 써보고...
가발에 어울리는 포즈 ^^


(금)



어제 시장잔치 뒤 수익금 계산 중...



지난 번 시장잔치때 돈이랑 나들이때 주운 돈 몇개도 합쳐 터전기금으로 하기로...



낮잠 자기전..  간단한 몸놀이가 이어집니다.



 아이들이 많아지니, 흥이 더...



지우 새로운 춤.. 얼핏 로보트 춤 같은.



점프 점프!!!  승헌이는 노래 전념~



진짜 시장잔치는 시장잔치가 끝나고 시작되는법!
점심후 어제 시장잔치에 쓰인 물품을 몇가지 놀이방에 세팅해주니
슬슬 시장놀이 판을 만들어 갑니다.

" 치약이랑, 칫솔은 뜯으면 안돼~ 터전에서 써야하는거야"
"알았어! 알았어~ 놀기만 할께~"



아..민이 손님 사진관에 오셨나요~
한복입고 슬슬 포즈를 ㅋㅋ



어제는 좀 쑥스러워하드만 ㅋㅋ



찻잔도 꺼내서.. 물담고 카페놀이 이어가구요



싱크대안에서 그릇꺼내 파는 윤재와 예서 손님
"천원이에요~"



한창 놀이방에서는 시장놀이가 이어지고
미술방에서는 종이접기, 그림그리기가 이어지네요



토요일 '소설' 절기 이야기 나누는 오후시간.



오랜만에 불러보는 24절기 놀래.. 입춘 우수 경칩!!  이제 절기가 한바퀴 거의 다 돌아가네요.



오늘은 절기 이야기 전에 들려준 이야기가 있어.



호랑이와 곶감.
"나 저거 아는데~"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야기가 시작되니, 빠져든다!!  입은 나도 모르게 스르르~~





빠져든다!!



지난번 입동 이야기를 조금 나눈 후..



내일은 소설이야..  그림에 있는 게 무엇인지 맞춰보고...
예서 "김장이야" 



소설..첫눈이 오는 절기네요. 벌써 눈이라니~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김장을 하지요..추석보다 설날보다
육체적 노동의 끝이라는 그 김장!
보리, 밀,마늘도 더 더추워지기전에 막바지로 심기도 합니다.
소설을 말리는 절기라고 해서 고구마, 무말랭이, 시래기, 곳감 등등
계속해서 말리기도 하고, 콩으로 메주를 뜨기도 합니다.



소설 이야기 후 어제 시장잔치의 아쉬움을 시장놀이로..
"근데, 왜 물건이 없어?" 동생들은 어제처럼 진짜 물건들을 사는건가 하기도..



옆가게 움이싸장님에게 차를 파는 예서ㅋㅋ




인형가게에선 팔 물건들 재고로 책상밑에 남겨두고~
슬슬 손님맞이를 합니다.
승엽 " 진짜 시장잔치 같애~"
마지막엔 마이크 들고 골라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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