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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10-18 19:55:48 (7년이상전),  수정 : 2014-10-20 07:24:19 (7년이상전),  조회 : 72

10월 2주 나들이


(월) 노송놀이터



월요일 아침...
걸레를 접는데 한 몫 거드는 지훈이^^



오호~ 사랑받겠어~



월요일 나들이는 노송놀이터
도착하자마자 포도간식 먹고 놀이 시작합니다.







모자삐딱하게 쓰고...축구선수 같다~





민준 : " 거미잡고 싶어"
놀이터 주변을 한참 돌아본 후 발견한 무당거미





거미소식에 한두명 몰려드고
너도나도 만져보고 싶은 욕구에 거미는 좀 고달프다 ㅜㅜ


'
"우리가 지어준 집이 맘에 드난봐 거미줄 칠것 같아"







"밥 만들어"



즐거운 바베큐~



희도도 철봉놀이!



 오랫동안 활쏘기에 몰입한 덕인지
나날히 늘어가는 승헌이 활 쏘기 실력



 

 


이제 7살들은 시시해진 봉타기,
뒤를 이어 4살들 열심히 재미나게 타네요 ^^



샤라라~ 바람부니..오..무사같애





한참 활쏘고 놀던 공주들은..같이 그네도 세트로 타고 놀았죠







저 멀리서 들려오는 "가위 바위 보" 소리
뭐지 하고 달려갔더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기위해 술래를 뽑고 있었네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따!!!!"
"꺄아아아~!!"



이번엔 승엽이 술래~



윤재 잡혔다~






성엽이 신나게 하다가 잡혀서 술래할 차례가 되자
눈물을 글썽글썽 ㅜㅜ
아직 술래를 할 마음에 준비가 안된 성엽이를 위해
"내가 술래할께" 몇명이 나서다
"우리 그냥 신호등 놀이하자~"
놀이가 바뀝니다.



초록불 - 달리기
노란불 - 빙글빙글 돌며 움직이기
빨간불 - 멈춤


(화) 세무대

오늘도 세무대 잔디밭 옆 쉼터로...



나들이 준비 중...
짝손 정하기 전에 모습들 ㅋㅋ



"나 시언이 오빠랑 짝할꺼야"



내동생은 내가 지킨다!



나들이길 10월 노래들도 부르며 즐겁게 나섭니다.

 

나뭇잎 따서 컵에 담는 도율이 따라 이삭이도 돕고... 



형아가 가지고 있는 컵 속에 쏘옥~



점점 활쏘는 솜씨가 느는듯...











쌓아논 나뭇가지 위로 올라가서 둥가둥가~



여기 나뭇가지가 꼈어~



움이도 활 쏘는 법 전수받고...

 



무당거미다!! 



거미가 지은 거미줄을 살펴봅니다.



톡톡 만져도 거미가 튼튼하게 만들어서 끄덕 없네요.



도율 : 거미가 집 잘 지었어



한참을 무당거미 바라보는...






옹기 종기 모여서 거미 관찰..
거미가 움직이지 않으면 나뭇가지로 톡톡 쳐주기도 해요



앞장 서서 달리는 다은이



활,  나뭇가지 등등 들고 왔다갔다 잡기 놀이 아니 계속 도망가는 놀이..



여기는 비밀장소야



승헌이, 우형이도 합류...



예서랑 지인이랑 단희는 한쪽 의자에 그릇, 나뭇잎 등을 모아놓고 놀이합니다.



궁금한 동생들 누나들 뭐하나~ 와서 보다가  또다른 놀이로...



승헌이는 나뭇가지 두개로 공룡으로 변신하고, 우형이는 음식 만들 재료를 찾는..



빵빵~~~  버스타요!
고기랑 채소 팔다가 자동차 운전중



나 지금 예쁜거 모으는 거야.  가을 소녀 예서 ^^



일곱살 형님과도 대화되는 막내둥이~



아까 거미줄에서 보았던 무당거미 살짝 내려 같이 살펴보고...



집중~~





열심히 지푸라기 쌓아~



성엽 : "여기 진짝 푹신푹신하고 좋아"


가짜 나무기둥위에 올라가던 시언이
"시언아 다리하나 들고 이렇게 해봐"
그말에 짠~



귀염둥이가 들려주는 도토리 이야기





도토리를 주우려 길을 떠난 도토리 원정대


 모험을 떠나자



밑으로 내려가 숨겨진 철봉도 발견하고



수로를 지나서..



계단을 오르고



도착!
두근두근 신나고 설레는 모험 다음에 또하자~





(수) 둥지숲



여름에 모기 많아 뜸했던 둥지숲으로 가는 길...
꿈틀거리는 지렁이 한마리가 먼저 반겨주네요.
지인이, 단희 지렁이 톡톡 나뭇가지로 건들어보고... "살았어?"  "어, 조금 움직여"



넙적한 나뭇잎 하나 가져온 도율이 "이걸로 접시 만들어줘"  미션 하나 주고는 후다닥 다른곳으로...



도유 :  나 봐봐...







예전에 만들어놓았던 나무집의 흔적이 그대로 있었어요.
참 반갑더라는^^



돗자리 안에 깔았더니 우르르~~



따뜻한 우리집 ^^



물고기 잡았어요~~  크지? 먹어봐 아암~



어딜 가나 나뭇가지부터 하나씩 구해 들고, 그 다음 놀이를 정하는 듯...



희도는 오늘도 즐거워 ♬

 

잡아라~~~ 



정아 "덥지? 언니가 부채질 해줄까?" 안더울텐데, 소담이 "응 더워"



오랜만에 둥지숲에 와서 오랜만에 타보는 밧줄그네
차례차례 줄서서 간식도 먹으면서 담소도 나누고,,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아요



정요는 하늘끝까지 날아가겠네~





이렇게 둘이서 타보기도 하고 ^^



움이 "희도, 밀어줄께"  희도 대답없이 흐으으으흐흐  웃음만...
형아를 바라보는 이삭이의 미소 ^^



움이 : " 희도야 내가 밀어줄께"
희도 : " 아니, 아니야 밀어주지마"
움이 : " 희도야 내가 밀어줄께"
희도 : " 아니, 아니야 밀어주지마"

이말만...되풀이 하는데..너희.. 너희하고 싶은 말만
하는구나 ㅋㅋ



이때 등장한 이삭이,,
 
이삭 : " 정희도 (아직 위아래가 없어용~) 선물!"
나뭇가지를 내미는 이삭이
희도 : " 못잡아, 이거 타야돼"
이삭 : "나무 선물 "

이번에도..서로 하고 싶은 말만 몇번이고..되풀이..ㅋㅋ



"고기 굽고 있어"



어이구...몇번 봤다고 폼이 ㅋㅋ



"뜨거우니깐 식혀서 드세요"
주인이 수시로 바뀌네~



"뭐하고 있어?"
"나무 껍질 벗기고 있어"



쭉쭉 벗겨지는 재미가 솔솔~



밧줄그네 옆에
다은이, 민이는 밧줄로 두고무줄 연습.



"월화수목금토일"
단계별로 연습하다가
"밀과보리가 자라네 불러줘"
노래에 맞춰 이리저리 뛰어보다
다시 둘이서 맞춰보고
한발로도 뛰어보고 고무줄이 없어도 재미있게
고무줄놀이를 즐기네요^^


(목) 정자



빙빙 돌기~



목요일, 금요일 현장학교 연수 오신 '들꽃'
희도와의 심도깊은 대화... 희도 "여기가 정자야"



소담  "이거 엄마가 사줬어"



정자 옆 다른 텃밭 배추도 쑥쑥 자라고 있네요.



아~  가을...



나뭇잎 토끼



감잎 돋보기로 관찰하는 의사선생님 지훈이의 한마디
"음... 두드러기가 많이 났네요"



가을빛 물든 감잎...  곱지요.





곤충들이 보이지 않자, 요즘은 도깨비풀 놀이에 빠져...
한움큼 수확한 도깨비풀 가지고 무슨 놀이 할가? 생각중인듯~



요렇게 척척 잘붙으니.....
한바탕 도깨풀 붙이며 정자 주변을 한참 뛰어놀았네요



한참 놀이 후엔..
이렇게 서로 옷에 붙은 도깨비 풀을 떼어주기도 하는
훈훈한 모습연출 ^^



예서 "있잖아 누나가~~ "  살짝 다가가니, "안돼. 비밀얘기야.. "



내용은 안알려주고, "비밀얘기 했다~" 알려주는 성엽이



그러더니, 달리기...



도율이 왕자님 납쇼~
멋있다는 말에 돌아가는길에도 꿋꿋하게 쓰고,



"나도 만들어줘"
시온이도 쓰고



"푹신푹신해"
콩콩뛰는 움이 ^^



어디선가 나타난 민이
"내가 퓨만가? 표범인가 봤는데 자는것 같아"
 
손을 잡아 끌고 간 곳은 다름아닌 족제비 사체가 있는곳.


 
민이 : " 내말이 맞지?"
'족제비'같다는 말에 " 애들아!!!죽은 족제비 발견!"

그말에 아이들 오고가며 보고 가네요
도유 : "아기 족제비다"
지인 : "무서워...사람을 괴롭히잖아"
민이 : "(족제비가) 살려고 하는거지.. 그럼 소는 안불쌍해?
사람들이 먹잖아 일도 시키고"
정요 : " 불쌍하다 풀로 덮어주자"
"그런데 왜 죽었을까?"
도유 : " 사냥꾼이 쏜거 아냐?"
정요 : " 독이 든 음식을 먹고 죽었을수도 있지"
민이 : " 야아~여기에 사냥꾼이 어떻게 내려와~"
예서 : " 호랑이처럼 싸나운 동물이 문거 아니야?"
정요 : "사나운 동물이 뼈만 바르고 갔을지 몰라 "

이때 까치소리가 들리고
도유 : "까치가 부리로 물어서 죽인거야"
 
뜬금없는 다은이의 궁금증!
다은 : " 족제비가 새야?"
ㅋㅋㅋ 한참 설명해주니 이해한 다은이 왈
 " 까치는 샌데 어떻게 족제비를 죽여"

족제비의 죽음은 미궁속으로....


(금) 한철약수터:긴나들이




 여기저기 둘러보며 한철약수터로 한발한발~



초입에 만난 냇가..이제 물이 차가워~~
승엽 "겨울 되면 스케이트 탈 수 있겠다"



자연산 등산스틱 하나씩 들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윤재 "이렇게 하면 안힘들어"



나에게 등산스틱 그런거 필요없다..



저거봐~~



희도 : 무랑 배추랑 자라네~  김치 하면 되겠다



가는 길 중간 중간 멈춰서서 가을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습니다.



통나무집이다.. 우선 가방 좀 내려놓고...



꽂혀있던 책도 좀..



예서: " 하늘 보고 누우니까~"



예서 : " 물위에 떠있는것 같아"



오재미 할 사람~ '나!!"
한참 아이들끼리 하다가 장미 등장 





받아랏~ 







나중엔 바람개비도 등장
큰일났다 너희들!! 다들 피해!!



점심 좀 먹고 놀아볼까나.. 자리잡고 된장국이랑 볶음밥 냠냠~



밖에서 먹는 밥은 더 꿀맛!



다 먹을꺼야~



된장국 맛있다고 후루룩 후루룩 ~



밖에서 먹으면 맛이다용!



충전했으니, 다시 놀아보자..
이삭이, 시온이 형아 나뭇가지 맘에 드는지 한참 바라보고...
 


나도 큰거 찾아줘~



신발던지기도 하고~ 



오빠들이 나쁜공주 시킨다고 화가 난 소담이도 신발던지기로 기분 업!



소담이 하는거 보고 움이도 출사!
움이 신발 요~앞에 있네



움이 신발 배달이요~



정요 지훈이는 은행까는 중..



오고 가는 아이들 "으악! 냄새나는 은행이다!"
달아나는데...
다은 : " 왜 가져왔어?"
장미 : " 구워먹으려고~"

나중에 마당에서 구워먹으면 맛있겠다~



술래잡기도 하고, 한참 놀다



아래 족구장으로 내려와서 그림그리고 놀기



자세히 보면 움이가 그린 자동차 바퀴가 있죠





예서누나가 그려준 자동차에 탑승



예서 : " 이거봐 불꽃이 파바박!"
나뭇가지를 앞세워 달리면 모래들이 불꽃처럼 파박!
누나 따라 도율이도 ^^



정류장 간판을 보고.. "내가 버스그릴께 "



슬슬 하이라이트인 '보물찾기'를 준비해야 되는 상황
연수나오신 들꽃 어린이집에서 보내주신 간식 먹으며
바람개비는 황금조각을 숨기고...

"애들아, 여기 앉고 싶은 친구들이랑 앉아서 먹어" 했더니
7살 한두명이 " 어여쁜 동무들 모여서 빛나는 햇님을 만들어요~"
아침 모둠때 동그랗게 모이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자연스레 둥근 원을 만들며 않네요

그 모습에 들꽃 눈이 동그랗게 ^^



주스한모금, 와플, 그리고 귤 간식 냠냠



정요 : " 근데 바람개비는 어디갔어?"
예서 : " 바람개비 저~기 위에있어 뭐해?"

(엄마야.. 이거 걸리겠는데) 순간
귀염둥이 서둘러 관심을 돌리고
"얘들아 간식 맛있어?~!" 
"네~" (이럴땐 꼭 존댓말이더라 ㅋㅋ)
휴.....안들켰다...



자, 이제 보물찾기 시간~
오늘은 미션이 없는 보물찾기
황금조각을 찾아오는데
노란조각은 '꽝!'



어디있지?!



여기저기서 '찾았다!' 소리가 들리고
주변에 앉아 계시던 등산객들이 힌트도 주시고 ~





민준 : " 찾았다!!!!"
달려가보니 노란조각// 아쉽지만 꽝~

찾았으면 모이자~~

오늘도 선물을 준비했다는 말에
"황금 딱지?"



오늘은 "황금보석" ^^



내려오는길 닭구경....
내려오는데만 자그마치 1시간이 훌쩍~
볼거 다보고 쉴거 다쉬고 여유있게 다녀온 긴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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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돌 ( 2014-10-20 15:17:53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마음이 빡빡하게 시작한 하루였는데, 달팽이 나들이 사진을 보니 또 기분이 온화해지네요.
달팽이 아이들은 어쩜 모두 사랑스럽고 이쁠까요.이번에도 한 주 사진 잘 보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꾸벅.
새둥지 ( 2014-10-22 20:51:0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진 너무 고맙습니다
선물이네요^^가을선물,,

별밤은 두드러기나으셨나요??지훈이가걱정했는지놀이에등장하네요^^
윙크 ( 2014-10-23 11:56:0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이들은 정말 잘 놀고 있네요.. 부럽습니다.
요즘은 자꾸 달팽이를 졸업한다는 생각에 더 신나고 즐겁게 놀았으면 하네요. 어릴 때 뛰어놀았던 기억이 커가면서 힘든 시기에 힘으로 작용한다잖아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달팽이의 기억으로 잘 헤쳐나갈수 있기를..
포도씨 ( 2014-10-29 14:32:0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요즘 소담이앨범 달팽이2권 만들고 있는데 가을 풍경이랑 신나게 노는 모습 예쁘게 담아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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