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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4-11-01 17:14:52 (7년이상전),  수정 : 2014-11-02 21:36:01 (7년이상전),  조회 : 64

10월 4주 나들이


(월) 노송놀이터

하늘 저 하늘이 파랗게 점점 깊어 가면
마음 내마음도 어느새 파랗게 물들어요
가을이 깊어져 갈수록 정말 아름다워
내가 뭐든 될 수 있다면 가을이 될거에요
노랫말처럼 파랗고 빨갛고 노란 가을을 느끼는
한주가 시작됩니다.





그네 타는 풍경에도 뭔가 가을 분위기가 ...



지난주보다 한아름 쌓여있는 낙엽..


 
뻥튀기 먹는 가을소녀 정아 ^^



나란히 쭈욱~~ 서서 뭐하는가??



처음엔 나뭇잎 놀이터였다가
그다음에는 바다가 되었다가
마지막으로...
시온이는 사장님
다른 친구들은 직원이에요
나뭇잎으로 떡만들려고 높은 곳으로 던집니다.



나뭇잎 던지는 놀이인 줄 알고 하나 둘 모여듭니다.ㅋ
시온 : " 여기 떡만드는 회사라고!!"



잡고 도망가고 낙엽눈싸움 놀이~



알록달록 나뭇잎이 참예쁜 하루.
나뭇잎에 싸인펜으로 그림그리고
부엉이도 만들어 봅니다.















부엉이 가족



"전시회 구경오세요~"
휘리릭 왔다 구경하고 남은 두손님



낙엽싸움은 미끄럼틀로 이어지고...



이얍~~



형님들 본 이삭이 보름달한테 얍~



낙엽 이불 덮은 예서



아이고~~ 잠깐 쉬자.



자는거야..

 

일어나 화장하는 은유.. 손의 디테일함이...

 

이삭이는 아직 쿨쿨~~ 하다가 흐흐흐~



은유 "오빠 먹어~"



그러다가, 발로 땅파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늘 그렇듯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신호등 놀이로 이어집니다.
오~ 다 잡히고 정요만 남았어!!



꺄하하하~~



이번엔 꽃다발 술래~





청소하는거야



소담이는 갑자기 "나 이제 넘어져도 안울어.  언니야"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내려갑니다.





또 둘이 나란히 ^^



움이 "이거 쿵쿵 잘하지?"



비행기~ 비행기~



한참을 하늘 바라보던 이삭이..



(화) 공룡숲



공룡숲 도착후 다시 운동장 쪽으로... 이곳 본부석(?)이 항상 아지트로...



시온이가 역할 정하고... 남자 다이노 여자 다이노 이야기 하다가, 승헌이는 파워레인저로...



손에 나뭇잎 든 낭만 리움 ^^



멀리 정찰 나간 아이들을 기다리고...



성복이, 승헌이 돌아옵니다.





축구하자~



승엽이 슈웃~



자세 좋고..



골키퍼 많아도 골은 들어감.



이거 해도 돼? 묻는 은유...



농구골대 앉아 하하호호 웃는 아이들...
평소 하는 차놀이는 아니고~



물어보니, 가족끼리 모여 TV본다는...



정말 뭔가 보는 듯한 소담이..



형님들 웃음 소리에 희도도 웃으며 동참









엄마, 언니, 아빠 나뭇잎 인형



나뭇가지 이불 덮고 자는 나뭇잎가족



움이, 지훈이는 KTX.. 타고 가다가 움이 "코나와"



오늘도 싸인펜 꺼내들고..
"학교놀이 할 사람~"
지금은 미술시간입니다.
지인 : " 선생님 꼭 그려야돼요!"
(허허...벌써부터.ㅋㅋ)

다은 : "에이~ 싫어요! 안그려요!"
(반항아 컨셉..)
 
선생님 : " 그럼, 꼭그려야지 그렇지 않으면
집에 늦게가요"
지인 : "히잉~ 알았어요!"

소담 : " 써생님! 다했어요"
(모범생 컨셉 ㅋㅋ)
 
왠지..학교놀이랑 계모놀이랑..비슷?







하율이는 따로 자리잡아..



은행잎에 엄마, 아빠, 아기 얼굴을 꾸며서
이쁜짓^^



돌아가기전 줄다리기 해볼까나~



큰 형님들 하고...



이쪽은 동생들 모두~



인원이 많았던 동생들 쪽이 한번 이기고...



안되겠다. 인원이 더 필요해..
"예서야. 빨리 와~ 예서야~~" 다른곳에서 놀이중이던 예서를 부르는 아이들.



알았어~~ 내가 나서야겠군..



으랏차



힘을 내~



형님들이 이길거 같은데...



영차~



쭈우욱~~ 형님들쪽으로 줄이 딸려가고... 이야!!!
즐거운 줄다리기 한판이었어요.





(수) 고요한 숲



고요한 숲으로 가기 전 우리 텃밭 아가들 잘 크고 있나 잠깐 들렸어요.



배추밭을 휘저으며 여치, 애벌레 찾으러 미로찾기



파 심은 곳에 감자도 났어요 ^^
승엽 : " 감자 났어!!누가 심은거야?"
교사 : " 글쎄.. 신기하네 감자가 싹이나고"
윤재 : " 은혜 갚은거 아냐? 다른 텃밭 안들어가서"
승엽 : " 어떤 아줌마가 심은거 아냐?"
감자싹의 비밀은 미궁속으로..



그리고, 고요한 숲 도착~
살짝 반건시가 된 감 맛볼까나...



받아든 감 한입 깨물자마자 놀란듯한 민준이



꿀 들었어?



아암~



맛있어.  미식가 성엽이 입맛에도 딱~



고구마 말린것도 맛보고... 지훈 "고구마 젤리 맛있어"



"이얍!"



도깨비풀 던지기

 
나무에 걸어놓고 "얍" 생각 외로 잘붙네요



고요한 숲의 가을은 뭔가 여유로운 듯한 풍경...



오후에 찰흙만들어서 놀까하는 생각에 흙모으기 시작합니다.
나무로 파고, 주걱으로 담고



늘 그렇듯, 한명이 시작해 여러명으로 번지는
(뭐지.. 전염병같은 이 느낌!)



오빠하는거 유심히 보는 은유 ^^



더는 봉지가 없자.. 올라올때 주웠던 과자봉지에 담기로






이것 좀 봐봐.. 흔들때마다 흩날리는 억새가 신기한 움이



작은 도토리 발견한 지훈이, 은유에게 하나 건네면서 "은유 애기니까 내가 주는거야"



우형이도 동생들에게 나뭇잎 하나씩 건네고...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사진 찍기 놀이 중 은유 예뻐하는 지훈이.. 뽀뽀??



은유도...^^



어디선가 나무를 구해서 끌고가는 도유
그런 나무에 지인이 장단을 맞춰보고



통나무 2개 구한 도유에게 빌려서~
옳다쿠나! 자리 잡고 본격적으로 두둘겨 보자!



일단 10월 새노래부터 메들리로~♪



지휘에 맞춰 라이겐도 부르고 지나온 노래들을 쥐어짜서! 불러봅니다.



밀과 보리가 자라네~






점점 모여드는 연주자들... 도유는 또다른 통나무를 구해다 줍니다.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11/01/20141029_114115.wmv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11/01/20141029_114744.wmv




큰 통나무까지 더해져 제법 그럴듯한 악단으로...





소담이 흙이 담긴 과자봉지 건네며 " 간식으로 주세요" 연주자들에게 수고했다고 주는 지휘자 꽃마에~
먹는척 받아주는 연주자들... 진짜 과잔가~ 하는 민준이, 이삭이 눈은 동그레지고...



즐거운 숲속 음악회였어요.


(목) 둥지숲



민준이.. 나들이길 오늘은 은유 짝하겠다고 합니다.
은유도 오빠 손 살짝 잡고... 방 모둠시간에 민준오빠 좋다며 볼에 살짝 뽀뽀했었더랬죠 ^^



나들이 가는길 쓸만한 채반을 주웠죠
예쁜 돌멩이들도 주워넣으니 바로 '해와달이된 오누이'에 나오는 어머니가 됩니다.



"야~ 집이다~"



예서는 소담이 자리공 열매로 꾸며주고...



고양이야..



은유, 우형이는 나뭇가지 찾으러 다니다가 큰 나뭇잎 발견...



깡총깡총!!



결이 보이는 나뭇가지를 고기라고 했더니, 고기 자른다는 지훈이..



고요한 숲 의자 밑에 누렇고 고운 흙이 있는 곳이 있지요.
하율이가 먼저 봉지에 담고.. 이어서 우형이가 담습니다. 



움이랑 지훈이는 책상과 의자 사이에 쏘옥~



여기 봐~ 히히 숨었다.



누런 흙, 빨간 흙, 검은 흙... 필요한 흙들을 모아보고...



은유는 귀여운 도토리 하나 발견



누굴까요~
너무빨라 사진으로 못담아내는 정요 ^^







과자도 야암~



가을 속의 두 여인...



본격적으로 떡팔러 나섭니다.
하늘색 주머니 속엔 나뭇잎 돈이 들어있죠


다은 : " 떡 사세요~ 해가 지기전에 빨리 가야되"
이때 나타나는 엄마호랑이(꽃) 아기호랑이(정요)
 
떡하나 던져주고 바로 집으로 줄행랑친 다은이를 잡으러
오누이가 사는 집에 가보니..엄마야 대식구네 -_-;;
 
"우리 엄마가 맞으면 손을 내밀어 보세요"
정요 스윽~ 손을 내미니
"우리 엄마 손이 아니에요!"
정요 : " 이건 너무 일을 많이 해서 그런거야"
 
결국 오누이는 달아나고....
(벤치가..나무라는)
꽃 : " 너희들 어떻게 올라갔니!"
물음에 여러~가지 버전이 등장합니다
 
1.똥바르고 올라왔어
2.고양이간 5천개 먹으면 올라와
그리고 마지막은 도끼질 ^^



호랑이에게 하늘에서 내려준 썩은 동앗줄



소담 : " 나도 이놀이 하고 싶어"
다은 : " 뭐할거야? 오누이 할래? 이웃집 아줌마 할래?"
소담 : " 이웃집 아줌마"
이웃집 아줌마는 뭘 할려나..



이웃집 아줌마? 왜 여기계시지.. 금새 놀이가 바뀌어 버리고
신나게 그네 타는 시언이 ^^



우형 : " 나 밀어주지 않아도 혼자서 잘타요"


성엽 : " 나뭇잎 침대 만들거야"





오후에 놀이할 흙 모으는 중
이번엔 붉은 흙이다 ^^


유난히 새소리가 울리는 둥지숲
윤재 : " 방금 소리 들었어? 늑대 울음소리"
예서 : " 늑대는 우~~하고 울지"
하율 : " 늑대는 아우~하고 울지
예서 : " 헤헤헤~"
하율 : " 아우~~" 



장소를 옮겨 우리 엄마 놀이 하는 거야.. 이거 떡이고...



떡!



팔지는 않는다는...



엄마놀이 하던 성복이... "나무에 그림 그리는 거야"



청설모가 보여 찍었는데, 어디있지?? 다른곳으로 갔나봐요.


(금)  정자



비가 살짝 내린 아침... 정자로~  다행히 놀이때는 비가 오질 않았네요.
비옷 입으니 뭔가 놀이가 더 재미있어지는 듯한...



파워레인저로 친해진 시온이, 승헌이..



예서 "자.. 차 이름을 대셔야 지나갈 수 있습니다. " 지훈 "소방차라고 해 소방차"  우형 "난 다른차 하고 싶은데..."



아~~ 가을이구나.. 감성에 빠진 듯한  표정들.



그때 나타난 우형이. 이삭 "마스크 했어?"



여러갈래로 갈라진 나뭇가지를 가지고 있어 뭐인가 봤더니, 거미집을 만들어주겠다고 하네요.



벤치에 나뭇가지를 잘 고정시키고...



무당거미 올라가봐~



민준 " 거미줄을 안 만들지? "  성엽 "힘든가보지"



형님들 잠깐 자리 비운 사이 거미 철통 수비중



희도 거미와 눈빛으로 대화...



은유야~~  다정한 은유 바라기 이삭이^^



예전에~~ 내가.. 하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도율이. 그러나 움이는 흘린 물이 도율이 발에 닿을까 걱정이고,
이삭이는 꿀꺽꿀꺽 물을 마십니다.
차모둠 아니, 물모둠 중...



은유 이리와봐.. 언니가 입혀줄께.  빗방울이 톡톡 몇방울 떨어지자 은유 비옷 입어야 된다며 입혀주는 예서





나뭇잎 눈이 온다는 정아..



으으~~~  "누구야?" 물으니.. "좀비다"  그러더니,



의자 하나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놀이 시작하려는.. 다은 "우리 부처님 놀이해"
다은 "여봐라. 얼른 스님을 불러 잡아가도록 해라." 승엽 "옛날에 스님이 있었어?"  민이"당연하지"



다은이가 왕비고, 승엽이가 아들, 하율이랑 민이가 지키는 사람이었는데, 나중에는 아들로 바뀌고...
나뭇잎 감옥에 갖힌 왕비와 왕자



왕비님은 기절하고... 잠시 후 마법사(교사)가 도착.
웃으면 안되는 나뭇잎을 얼굴에 붙인 후 마법 주문으로 치료가 끝난후 다시 살아나게 됐다는...



막내 왕자님과 결혼하겠다는 마법사를 막는 병사



이것봐~  분필 하나 들고 나타난 지훈이





움이랑 슥슥 얼굴에 칠하더니, 보여줍니다.



그러고는 달리기~~  소담이도 달리고.. 한참 달린 후에 덥다며 잠깐 쉽니다.



페인트 칠하는 거야



그러고는 다른 자리로 와서 작게 노래 시작~~ 
들어보니, "하나하고 하나는 무슨 소리 날까요?.......넷하고 넷은 무슨 소리 날까요? 짝짝짝짝짝!"



우형이



이것봐~



부처님 놀이하던 아이들은 한발뛰기



나뭇가지를 던져놓고 던진만큼 뛰어 가기. "우리가 바꾼거야"



한쪽에서는 나뭇가지로 낚시 놀이 중.



물고기가 좀 잡혔나요?



아~~  오늘은 잘 안잡히네



삐웅~~ 소리내며 길어지는 피리 보고... "코끼리다"



이삭이, 귀염둥이, 은유 손잡고 콩콩콩!! 점프점프!!
그리고 뭔가 흐뭇한 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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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돌 ( 2014-11-02 23:03:2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은유랑 이삭이 정겨운 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지훈이와 은유 뽀뽀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고, 숲속 음악회도 얼마나 훈훈한지...육아에 허덕이느라 금년엔 단풍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달팽이 사진을 보면서 이번 가을 구경 제대로 하네요. 감사합니다.
꽃잎 ( 2014-11-02 23:38:4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은유랑 지훈이 뽀뽀 모습 너무 이쁘네요~ ㅎ
우리 승헌이는 첫 뽀뽀를 누구랑 할지..아님 내가 모르는건가 갑자기 궁금 하네요~ 은유 챙겨주는 언니들도 너무 이쁘고 숲속에서 가을을 만끽하는 아이들 모습에 흐믓 하네요~
포도씨 ( 2014-11-04 14:20: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여쁜 동생들 멋진 형님들~ 뛰고 달리고 노래하고 가을 햇살을 받아 쪼로롬 앉아있는 아이들이 더욱더 사랑스럽네요~
포도씨 ( 2014-11-04 14:20: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여쁜 동생들 멋진 형님들~ 뛰고 달리고 노래하고 가을 햇살을 받아 쪼로롬 앉아있는 아이들이 더욱더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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