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나들이
(지난주 빠진 사진)
지훈 "할아버지 수염이야" 도율 "나도 그려줘~"
가을 남자 이삭이...
(월) 중앙놀이터
간만에 중앙놀이터 나들이다~~ 도착하자마자 우르르 흩어지는 아이들...
"얘들아, 간식 먼저 먹고 놀자" 소리에 하나둘 다시 모여들고, 오늘 간식은 '단감'
먹을까? 말까? 하다가 맛본 시온이. 한개 먹더니, 다시 한개 더~
우유통 뚜껑에 모래 담고...
산수유 얹어 소꿉놀이.. 소담 "뭐 만들어?"
지인이 먼저 오르고, 성복이 오르는 것 도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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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 : " 흙공 만들고 있어"
낙엽으로 얼기설기 만든 인형인데...
낙엽연으로 재탄생~
일반연 보다 잘 나르지는 않지만 또 다른 재미
얼레 대신 우유병 뚜껑으로...
윤재 : " 이거봐 눈이 빨개,ㅋㅋ 산수유 열매넣었어 "
산수유가 참 곱네요.
나무 살짝 흔들어 산수유 떨어졌나~~ 보고...
산수유는...
케잌 장식으로~
승헌이 오르기 시도.. 우형이 줄 잡아주고...
혼자 할 수 있어.
나도 혼자 할 수 있어
마무리는 친구가...
휴지심 망원경~~ "뭐가 보이나~ 음. 형님들 발견!"
한발뛰기 시작~
미션이있는 세발작부터 시작~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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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촛불이 어려운데...거의 통과~
키키키키 ^^
(화) 세무대
정말 파~란 가을 하늘...
세무대 도착~ 곶감 하나씩 맛보고..
승헌 "성엽아. 우리 이거 먹고 같이 놀자~" 성엽 '끄덕끄덕'
묻지 않았는데, 성엽 "우리 많이 친해졌어"
맛있어~~
이거 봐. 안에 달콤해.
동생들도 곶감 맛보고, 땅콩도...
움이 : 지훈아 이거 먹고 놀자
예쁜 나뭇잎 머리핀 꽂고 땅콩 먹는 소담이..
지훈 "소담이 같이 놀자~"
누나한테 손내미는 시언. 땅콩 껍질 까서 시언이한테 건네는 지인이..
다정한 오누이 ^^
주먹모아 가위바위보!
잡기놀이 준비~
시장잔치에 팔 '산가지'구하러 간다고 하니
따라나선 도유와 민준이.
이번주 금요일에 도유생일잔치가 있었죠
도유는 은근히 '생일사진나무' 찾기를 바라네요
"도유야 전에 미리 구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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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올곧은 나무가 없어서 반대편으로 이동~
이번엔 정아, 소담이가 따라와서
소담 : " 나뭇꾼!!!!"
부르며, 심부름을 해주네요
정아 : " 내가 소담이한테 전달할께"
차곡차곡 쌓아두었네요
길게 나온 나무뿌리가 신기한 아이들... 그리고 어떻게서든 뽑고싶은~
내려갈땐 잔디 미끄럼~ 이제 곧 눈썰매를 탈 수 있겠구나.
오빠들 하는 거 보고 은유도 도전. 생각보다 잘 안내려감.
아~ 가을...
도율이, 승헌이, 우형이 나무 밑에서 속닥속닥~
뭐해? "우리 숨어 있어"
보름달이다!!! 보름달이랑 잡기놀이중?
보름달 간다~
보름달이 괴물이야. 우리가 도망가는거야
무슨 놀이할까 이야기중인 아람방 형님들.. 그리고, 큰 나뭇잎 가진 은유
오빠들 옆에 점점 가까이~
윤재 "은유 귀엽지?" 민이 "응"
옆에 접근 못하게하는 승엽이, 다은이. 놀이 계획을 세우는 듯 한데, 오지 못하게 함.
앙~~ 아름답다.
은유야.. 언니랑 같이 놀고 싶어? 은유 묻지 않았는데, 다은이 다가와서는 이야기를 건넵니다.
은유 "응"
안아줄까?
물 고인 부분에 나뭇잎이 떨어져있자 승엽 "이거 낙엽 치워야 돼. 조금 있으면 여기 얼음 어는데, 나뭇잎 있으면 안얼어"하며
부지런히 나뭇잎을 걷어냅니다.
오늘도 대장은 다은.. 그리고, 다은 뒤를 따르는...
그냥 이리저리 왔다갔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뛰다가...
낙엽 많은 곳 발견... 은유가 나타나면 놀이가 부드러워지는...
다은 "은유야. 우리 낙엽 놀이 할래? 뿌리면 재미있어" 오빠들은 은유 뭐하나~~지켜보고....
가을을 느끼는...
우형 "조금 있으면 눈 와? 그럼 우리 썰매 타?" 아이들한테 들은 이야기를 물어봅니다.
우형이 뒤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멋지네요
(1).jpg)
소담 : " 내가 이모야~"
(소담이 이모 좋아하는구나 ^^)
정아는 엄마, 담쟁이 밑에 떨어진 줄기를 모아서
소꿉놀이해요
빨간 줄기가 신기하고 궁금한 성엽이
성엽 : " 어디서 났어?"
장소를 알려주고 주워와서는 만지작 만지작 합니다.
"그거 뭐하는거야?" 물음에
성엽 : " 젓가락"
잠깐 쉬는 중...
예서 : " 얘들아!! 과자 먹어!"
감잎 나눠주는데
이삭인 정말 먹던데...워워~
예서 : " 이삭아!!!가짜로 먹어야되!!"
감 아이스크림이에요 ^^
움이 : " 바나나 맛 주세요 "
하율, 딱지들고와 딱지치기 하자고 귀염둥이 조릅니다.
딱지치기에 소모된 이면지 양이 으마으마~
이면지 있으시면 보내주세요~ ^^
터전으로 돌아가는 길... 플라타너스 열매를 주운 도유 보여줍니다. "이거 폭탄이야"
윤재 "이것봐, 짠~"
오늘은 단풍 든 나무들을 더 보려 뒷쪽으로 한바퀴 돌아서 갑니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도 보면서...
(수) 둥지숲
멸치 간식 냠냠~
그네 타면서도 먹고...
(1).jpg)
놀다가 심심하면 한번씩 타고가는 그네가 되었습니다.
놀다가 멸치 맛보다가 도유 생일사진 좀 찍자~ 했더니, 쑥스러운 도유 ^^
민이 형아 도유 멸치 더 주고... 승엽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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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솔잎 넣기
정아 "여기 집 좋지? 여기 우리집이다~~" 이삭"응"
정아 " 내가 이삭이 먹여주는 거야. 내가 엄마고, 이삭이가 애기야"
"뭐 먹이는 건데?" 물으니, 정아 "이유식 먹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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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숲 오는길 주워온 돌멩이,
돌멩이로 이야기도 만들고 맹글맹글 부드러운 감촉에
손길이 갑니다.
반죽하기 좋은 흙을 조금 파서 케잌 만들기.
빨간 나뭇가지로 초 만들고, 도토리로 장식합니다.
봐봐..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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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은 사라지고, 바닥에 넓게 펴더니, 나뭇가지로 쿵쿵 두들긴후 나뭇가지밀대로 왔다갔다 하는...
움이 "쿠키 만들어" 소담 "나도 이 놀이 할래~"
은유랑 다은이도 합류
(1).jpg)
쓰러진 긴~ 소나무 발견 옮겨서 의자 사이에 연결해 두니
올라타기도 하고 두드리기도 하고 ^^
성엽이 민준이 흔들흔들 타는 모습에 우형이 승헌이도 올라탑니다.
처음엔 " 우리꺼야!" 자리 내주기 쉽지 않던 마음들이,
"달팽이 친구들은 다같이 할수 있어"
말에 자리를 내주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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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기도 하고, 다리만 걸치기도 하다가
누운자리에서 다리로 두드리기도 하고,
말처럼 올라타기도..
(3).jpg)
성엽 : "우리 땅팔래?"
도유 : " 어, 그래 곤충찾자"
지켜보던 정아
"내가 나뭇가지 구해줄까?"
성엽 : " 응 "
정아가 구해준 나무로 팍팍팍
열심히 판덕에 집게벌레 한마리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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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열심히 파던 성엽이
성엽 : " 도유형아 나는 여기 팔게 형아는 여기파"
도유 : " 어~ ㅋㅋ 이거봐 ! 우리 터널 만들자"
열심히 파고, 터전에 돌아갈 시간이 되서 다음에 더 파보기로,
터전으로 돌아오는 길. 큰 나무를 작은 나뭇가지로 슥삭슥삭 톱질하듯 해보는...
(목) 정자
승헌이 형아 따라 가는 동생들..
그리고는 같이 뜁니다.
얍~~
성엽 "이거 뒤에 꽂아줘~" 교사"불편할텐데.."
성엽 "아니, 괜찮아.. 시온이 형아도 했어" 시온 "안불편해"
하지만, 불편해보인다.
오늘도 만화 주인공 얘기와 장난감 얘기로 통하는 두분...
예서 "언니가 바빠서 이거 줄께. 놀고 있어"하면서 은유에게 준 음식 전단지
언니가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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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에 그림을 그리는 교사를 보고
하율이, 지인이도 펜을 듭니다.
지인이는 주운 요구르트병을 화분으로 꾸미기
하율이는 뭔갈 그리는데 ...
하율이가 그린 '까마귀'
ㅋㅋㅋ
음.. 아직은 작품세계가 난해하군
정자 주변 남을 사람은 남고, 무지개 다리까지 갈 사람은 가자~~ 해서 따라나선 아이들...
중간 중간 쉬어 가기도 하고...
억새풀도 만나고, 잠깐 앉아 웃기도 하고 ^^
무지개다리 가는 길 즐겁습니다. / 등산객 할아버지께 스스럼없이 반갑게 인사하는 이삭이(흐리게 나와 아쉽네요.)
무지개 다리 앞까지 갔다가 무지개 다리 건너 (무지개 다리는 달팽이 졸업생들이 지어준 이름)
약수터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무지개 다리 건너 가는 길... "와~ 저기 큰 차 있어"
"나뭇가지랑 돌 던지면 왜 안돼?" 묻기도...
다리 내려가기 전에 주변에 잇는 애들한테 말해주는 걸 듣고 궁금했던듯...
약수터 도착~~ 윤재 "어? 여기 괴물 사는 곳 아니야?" 이 안에 누가 사는 것 같다는 아이들...
처음 가본 곳인지 호기심 많은 아이들.. 그리고, 형님들따라 약수터까지 온 은유, 이삭이. 힘든 기색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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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엽이도 새로운 길을 찾아보고...
잠깐 앉아 멸치 간식 먹고...
다음에 다같이 이곳까지 나들이 오기로 하고 내려왔지요.
무지개 다리 앞.. 약수터 가본 기념으로 단체사진...
뒤에 도착한 은유, 지훈이도 합류.. "야호~~"
남은 아이들은 '신호등' 놀이하기로
"가위바위보슬보슬개미똥꼬 멍멍이가 노래를 한다"~
가르쳐준 가위바위보 노래에 박장대소 ㅋㅋ
소담아 ㅋㅋ
초록불일때 잽싸게 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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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자~~
이번엔 도유 술래
산책나온 다른 어린이집 친구들 ' 뭐하는거지?' 하는 표정
잡아라~
이번엔 정아 술래 ~
신호등에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는 예서 ㅋ
장미라 지켜보던 정요도 합류~
이번엔 예서 술래
빨간불!
예서 한번 더 술래~ " 단희 도유 움직였어! "
"아하하하~~"
(금) 둥지숲
이번주 두번째 둥지숲 나들이입니다.
산가지 할 나뭇가지들 찾을겸, 지난번 나들이에서 돌아오는 걸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많았고 해서
다시 왔지요.
둥지숲
이것봐, 잠자리 날개 같애.
(1).jpg)
둥지숲 오는길 주워온 돌에 토끼를 그려주자
지인이 정아 역할놀이 시작,
지인 : " 토끼가 강으로 가서 물고기를 잡아서 구워먹었어 ㅋㅋ"
정아 : " 키키키키"
목도리는 토끼 침대가 됩니다.
동생들 몇명은 근처 산책에 나섭니다.
하나둘 하나둘 기차놀이
청설모다!!
인재개발원 밑으로 내려와 새로운 나들이 장소 탐험~~
오늘 탐험대는 이삭이, 지훈이, 소담이, 움이,
그리고 은유랑 형님 시언...
둘레길이란 이름으로 숲길이 나있네요. 산책로와 식당 가는 길 등 이어져 있고...
다같이 한번 더 와야겠어요. 평평하고 놀기 좋은 곳인듯해요.
한바퀴 쭉~~ 돌아 다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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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우리 새로 발견한 길 이름 정하자~~ 뭐라 할까?
큰 의견이 없어 다음에 형님들이랑 와서 정하기로...
지난번 주운 소나무 다시 의자에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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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나무 몇개를 더 구해서 올려놓고 두드려 보는데
썩은 시기가 달라서 소리가 여러가지 소리가 나네요
나무는 시온이랑 교사랑 구하러 다니다 윤재도 거들고
시온이 배달 중입니다 ^^
나중엔
더 밑으로 내려가서
우형이도, 예서도, 도율이도 민이도 합류합니다.
그러다 밑에 낙엽타고 내려가는게 재미있었는지 아이들 모험이 시작됩니다.
(1).jpg)
평소 가보지 않았던 곳 까지 오르고 내리고
다시 원래 장소로 돌아오면 또 돌아보자고
이산 저산 오르락 내리락
낙엽이 지면서 산이 훤히 내다 보이니 모험하기 참 좋네요 ^^
입구쪽으로도 오르락 내리락
이제 터전으로 갈 시간...
오늘은 날이 좀 흐린듯...
터전 들어가기전 소망교회 옆 담 밑 이곳에 모여 잠깐 기다리지요.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형님들 먼저 들어가고, 동생들 터전으로 들어갑니다.
히히~~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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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파장동 야외공연-르네상스 사업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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