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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 나들이(추가)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9-05 14:22:27 (7년이상전),  수정 : 2015-09-07 20:52:07 (7년이상전),  조회 : 99

(월) 중앙놀이터



월요일 귀염둥이 연차인 날
토끼가 일일아마로 수고해 주셨어요
아직 엄마 품이 더 좋은 지환이 엄마곁에서 싱글벙글 ^^



놀이터에 오자마자 지렁이 게임 부터..
물도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하자는 말이 들리지 않아요 ㅜ



늘 직선코스에서 하던 놀이를 달리기 코스에서 하니
구불구불 지렁이 느낌에 놀이가 더 신이납니다.



오랜만에 등원한 소담이... 지인이랑 같이 신나라 놉니다.



해맑은 표정 한번 지어주고...



말하지 않아도 햇볕을 피해 미끄럼틀 밑에서 놀이하던 아이들
어우.. 계단에 오르고 내릴 때 마다 모래가 두둑..두둑...
그늘진 넓은 곳으로 옮겨 놀이 이어가구요
한창 소꿉놀이에 빠집니다.



운동기구는 멋진 케익판이 되고 ㅋㅋ
열매는 도유, 상연이가 공수해 옵니다.
모래쌓고 열매로 꾸미고... 집중과 몰입이 나타날때
어른은 조용히 해주시는게 아이들이 놀이에 더 집중할 수 있어요



우리 열매 줍자~  다섯살 예쁜이들 도란도란 ^^



지인 "음식 뭐 만들래?"



"아이스크림"

"

언니들 뒷편에서는 총알줍기에 여념없는 효주와 은서가 ^^
"이거봐 우리 이만큼 모았다~" 자랑도 빼놓지 않고~



지렁이게임에 이어, 청솔모 놀이에 마지막은 오재미 놀이로
놀이의 정점을 찍고~ 벌거진 얼굴과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화) 정자





정자 도착하자마자 차놀이



은유는 은규랑 사진 찍고 싶다고 하더니, 이런 귀염 포즈를 ㅎㅎ



히히....



모기기피제에도 굴하지 않는 모기를 피해
햇볕이 많은 정자 아래로 장소 옮기구요
놀이는 이어집니다.



강아지풀을 모아서 놀던 효주 은서 그리고 지환이도 합류하구요

주변에 작은 들꽃을 모아서 바구니에 담아요
효주 : " 이거 엄마 줄꺼야"



"나 원숭이 같지?"
나무에 올려달라는 상연이.. 혼자서 해보자는 권유에
만만한 나무를 찾아 매달립니다.





"이거봐, 방앗개비 두마리나 잡았어"
잡아달라 졸졸 따라오던 우형이 어느새 혼자서
척척 잡아서 보여줍니다.



뭔가 뿌듯



다같이 모여서 방앗개비 구경..
"진짜 크다~"



하트 모양 나뭇잎 선물이야



이삭 "나도 만지고 싶엉~~"



올해 나들이 장소에서 터전에서 자주보는 까마중
까마중 찾아 정자 이곳저곳을 헤매던 중
드디어 발견~^^
살짝 오이맛이 나는 상큼함이 입안에 생기를 주네요^^



짠~



은유 "우리 뭐 만들자..."  은규"뭐?"



은유 "그냥 엄마 놀이 할건데?"



밥이야~



또 쨘~~~  소담이 모델 눈빛.



마무리로 잡기놀이까지 하고 끝~


(수) 세무대 운동장



양버즘 나무 열매에요



세무대 왔는데, 잔디 손질중이고, 쉼터는 모기가 많아 오랜만에 운동장에서...



세무대에 떨어진 감 맛보기... 아.. 정운이 표정 ㅎㅎ 정우이 보는 지환이 표정 ㅎㅎ



달리자~~ 은유 따라 네살들 달리고...



은유 "저기가 좋겠어 친구" 은유 대장포스.



나란히 이렇게 서더니, 쨘~~~ 



자동차 그려달라더니, 안에 들어가서 부릉~~ 흐흐



나도 그릴께



이번엔 기차길.. 기찻길 답게 돌도 살짝씩 얹어놓는 세심한 희도



상연 : " 이거 터전에 심을래"
곳곳에 잡초를 정성껏 뽑는 상연이



세무대 운동장에서
풀 뜯어다 그릇 화분 만드는중~ 상연이 터전에 심겠다는 풀도 같이 심습니다.





화분 완성 ^^




 
농구대 뒤에서 아이들은 캠핑카 놀이중 입니다.
지인 큰언니, 지훈이 큰 형아.  뒤에 앉아 있는 아이들은 아기입니다.
아기들에게 죽을 먹이는 형님들





먹을 것을 준비하는 지훈 ^^



. 괴물이다!!!! 
아이들은 까르르~~ 나도 만들어줭



지환이도 으하아~~ 무섭지?







넓은 운동장에 오니 절로 생각나는 놀이들
먼저 지렁이 놀이부터 준비~~



출발~ 가위바위보 자세가 ㅋㅋㅋ
설명이 없으면 다투는걸로 딱 오해하기 좋지요 ㅋ





두번째 게임은 달팽이 게임..
역시 운동장이 넓으니깐 크게 그려서 좋구나~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던 지렁이 가위바위보다는 살짝
순화된 ㅋㅋ 가위바위보


 
소담이 졌다~ 가자 민준이네 집으로~



낄낄낄~ 가시죠 형님~



하하하~ 도율아 따라와~!!



조용히 땅파는 이삭이.. 이 놀이 같이 하자며.. 근디
땅만 파네..형님들의 신체적 조건을 뛰어넘지 못하는 슬픈 깍두기 ㅜ
이삭아 내년되면 내후년되면 더 잘할거야 ^^



은서는 효주랑 집놀이 하다가 베란다에 앉아 있다고...



그리곤 그림 지우기 놀이


(목) 정자

 

바랭이풀 우산 ^^ 요술봉도 되지요.



"나도 만져볼래~"
쓰다듬어 주다가 더 욕심이 생기면
"나도 잡아볼래~"



안녕~ 나 좀 이쁘지~^^
화려한 무늬에 아이들이 이쁘다 이쁘다~



날씨가 오락가락한 오늘
아침모둠에서 정한 노송놀이터를 빗줄기에
정자로 턴~ 했지만 아쉬움은 아쉼움데로~
정자에서 나름 놀이거리를 찾는데~
작은 방앗개비 한마리에 이야기꽃이 핍니다.



달팽이다.. 올해는 달팽이가 드무네요.





소중히 두손에~





우리 무지개 다리까지 가보자



내려오는 길 "벌레 잡았어"



올라가는 길은 속도가 나지 않아도
내려 오는 길은 신나게 쌩~





가다가 갑자기 멈춰서는 그대로 멈춰랏!  놀이



거미줄 발견!!



집을 잘 지었네요 ^^



^^

(금) 노송놀이터



기둥 뒤에 가려진 줄무늬 옷의 주인공은



바로 인어공주 ^^(흐릿하지만 인어공주인걸로~)
바람개비 연차에 인어공주 일일아마 지원해 주셨어요



뭐하고 놀까 뭐하고 놀까 하다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지루해져서
축구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축구로 이어진 놀이는
마지막에 색깔술래잡기로~



패스~ 패스~



민준이의 맹활약으로 3골~



은유, 은규: 매미 허물 몸이 눌려서 묻어 주자며 무덤 만들어 줍니다.



 움, 지훈, 희도: "지하도 공사중인데 하수도가 나와~ 더 파야 해"







미끄럼틀 밑에 은유, 은규, 이삭: 무당벌레 잡은 은유~ 이삭 나도 만지고 싶다 하니 줍니다.



효주, 은서: 쵸코 얼음, 딸기얼음 만드는 중~



"아~ 노송놀이터 재미있었어~"
일주일을 참고 기다리던 노송놀이터 나들이
그 즐거운 추억으로 놀이터 나들이는 늘 기다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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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2015-09-07 11:13:4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쉬다 나와 그런지 소담이 왕창 신난 표정 정말 살아있네요~^^ 아이들 표정 하나하나에 쿡쿡 웃음 나옵니다. ㅎ
빨랫줄 ( 2015-09-07 18:54: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선생님들 더운날씨에 수고많으세요~
이제 가을날씨가 다가오니,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이어지면 좋겠네요~
반짝돌 ( 2015-09-07 21:32: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예쁜 우리 아이들.. 일일아마를 하고 나니 아이들이 하나하나 더 이쁘고 사랑스럽네여~
이번주도 사진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은구슬 ( 2015-09-07 23:06:5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즐거워 보여요~^^
표정으로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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