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10월1주 당찬방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10-16 14:50:20 (7년이상전), 수정 : 2015-10-19 16:04:28 (7년이상전), 조회 : 48

(수)

형님들이 들살이 간날 당찬방 아이들은 중앙놀이터로 나들이 다녀 왔어요.

정운 : 나는 신발 벗고 놀거야~~

해든 : 장미~~나두 해든이도 신발 벗을거야 ~~
지환 : 나두 나두 벗어야지~~

은규 : 은유야~~ 뭐 넣는거야?
( 다정다감 상냥한 은규 목소리에 이삭이는 견제중~)

해든이랑 지환이랑 달리기중~
"지환아 우리 또 달리자~~"

혼자 내려갈수 있다던 효주!! 아무래도 안되겠는지~~ㅎ

대롱 대롱 모두들 소방차 구경중...
"소방관 아저씨 물은 언제 뿌려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지나가시던 할머님도 함께~~

드디어 '솨~~~~~~아' "우와~~~~~~~' 한번더 보고싶었지만
물낭비하면 안되요~~ 아쉽지만 딱 한번만!!!
그래도 좋은구경 했지요~~~

(목)

오늘은 은규와 효주가 몸이 안 좋아 터전에 못왔어요~
아쉽지만 조촐하게 세무대로 고고

잠자리 잡으러 가자~~ 잠자리 잡아줘~~~
잠자리를 잡아달라는 아이들...
그런데 잠자리들이 어찌나 빠른지.. 단체로 과속 비행법 과외라도 받은듯~~

"잠자리 잡았다" 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자기 얼굴에 잠자리채 뒤집어쓰고 깔깔대는 아이들~~
'흐흑 얘들아 미안해~' ㅎㅎ

"이삭아! 가지마~~"

하지만 다정한 연인이~~

"은유야 ~~ 내가 까줄까? 나 진짜 잘까는데~~"
아까 미안했는지 다정하게 다가오는 이삭이~

얼마나 잘 까나 구경온 정운~~

" 이것봐봐 ~나 콩 많지~~" 은서는 콩 자랑중~~

"은서야 예쁜콩 사진좀 찍을께~~"
물결이 사진을 찍으려하니 "내꺼야"하며 콩깍지 위에 놓았던 콩을 재빨리 걷어가는 은서~
"은서야~~ 은서 콩이 예뻐서 사진만 찍는거래~~"

다시한번 시도해보지만 더 빠른 은서~ 우와 우리 은서가 이렇게 빨랐나?~~
정운이는 마냥 재밌어~~

눈빛까지 발사~~~~
물결~~ 은서가 정말 아끼는건가봐요~~ 호호

"지환아 우리는 엄마아빠놀이 할까?"

"이건 맛있는 빵이야~~"

"장미 나 여기 숨었-지"

달려라~~ 달려~~
어~ 해든이가 넘어졌네~~
"해든아 일어나~~"

앉아서 기다리는 해든이~~
우린 함께 골인!!

오후간식은 새콤 달콤 포도~
손 크신 장독대아마 '닭다리' 덕분에 포도를 형님들 몫까지 다 먹은듯~~
알뜰지환은 포도껍질로 그림까지 그리는중~~

에구 지환아 그림은 나중에 그리고 어서 먹어야지~~
"크크 계속계속 그릴거다~~" 흐흐

1 2 3 45 6 7 8 9

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