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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들살이(10.7~10.8) 2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10-10 21:23:41 (7년이상전),  수정 : 2015-10-11 21:59:19 (7년이상전),  조회 : 74
 
둘째날 아침이 밝아오고...
꽤 깜깜한 시각에 서서히 기상하는 아이들 (너희들 오늘하루 어쩔려고 ㅜㅜ)
그래도 전날 하루 피곤했는지 터전살이 때보다 큰 몸부림 없이 ㅋㅋ
 (360도 회전이 기본인데..) 양호하게 잘잤어요 ^^
 




자는척 ㅎㅎ



자는척 2



진짜 자는 시온이  오빠 깨우는 소담이.



아침인데. 우리 언제 나가지? 거미박물관은 언제가지?





자~  이불 개고...





오호!!!!



아침산책 겸 잠시 바깥공기 쐬러 나왔어요





역시나 염소, 토끼한테 제일 먼저 아침을 차려주고 ㅋㅋ
(시골에서 살면 일 잘하겠어~)








밤 사이 더욱 더 물이 찬 배
어떻게 물이 들어찼는지 궁금한 아이들 나름 추측해요
도율 : " 바람이 불어서 물이 들어갔나봐"
안되겠는지 버려진 고무신 들고와 물 퍼내는 도유
도유 : ".. 배를 뒤집으면 좋은데~"
그럴려면.. 거인이 와야 할거야~






반대편에서 통발 발견
건져보았더니 어른손가락만한 물고기 두마리가 들어있었어요



어디보자~~~
나도 만져보고 싶다~한번씩 만졌다가 들었다가
"물고기는 물속에 넣어두고 만져야되 바깥에선 숨을 못쉬어"
들어올렸다가 다시 물속에 넣고 살살 만져보네요

"물고기 이름이 뭐야?"
도유 : " 이거 피라..피라미드 아니야?"
큭큭큭...피라미겠지 .큭큭 아이고 배야 ㅋㅋ
승헌 : " 독침 있어?"
없엉~~



통발 발견 후 신난 어르신들 ㅋ
던졌다가 건졌다가
"물고기는 조용히 해야 잡힌다~"
얘기에 "쉿!!"
근디..조용하긴 한디.. 너무 금새 건져 올린다~



"없네~"



그네타기..







 

아침밥 먹자~~~  콩나물 국밥 엄청 맛있어~~







밥 먹고 또 놀이...
하율이는 귀염둥이가 배 방향조절하려고 운전했던 모습을 생각하며 끈 흔들기.. 한다고 생각했는데, 물 튀기기 ㅋㅋ



방아깨비 엄청 커.. 아침부터 큰 방아깨비 찾아 기분좋은 지인이.



아침 나들이는 운길산 수종사 가는길로 정했어요





보기에 완만해 보이지만 꽤 경사진 길이에요
다들 지팡이 하나씩 골라잡고 오릅니다.



희도: " 불꽃놀이 같다"



소윤 : " 그러네~ ㅋㅋ"



수종사 가는길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 길에서 어디로 갈지 하다가
무작정 갔더니 어제 밤나들이 길로 이어지는 길을 만났죠



오~ 우리 체육대회때 봤던 정자랑 닮았다~
소담 : " 응 ? 정자가 여기에 있어???" (달팽이 나들이장소인 정자로 알아듣고 ㅋㅋ)





내려오는길.. 그동안 달팽이에서 다니는 나들이길은 편한길이였어
좀더 비탈지고, 자잘한 돌멩이들이 많아서 조심 조심~



숙소 돌아오는 길.. 엄청나게 큰 해바라기 "해바라기가 인사하네.. 안녕~ 잘가~"



숙소에 도착해서 점심먹기 전 자유시간~



기다렸다는듯 나뭇잎 덥석~



애벌레를 발견한 희도, 상연



희도 : " 애벌레 발생! 애벌레 발생!"
일단 주위로 아이들을 불러모읍니다.

시온 : " 헉!"
지우 : " 우와~같이 키우자!"
희도 : " 싫어!"
지우 : " 희도 나빠!"
상연 : " 나랑 희도가 찾은거야"
애벌레를 들고 자리를 옮기는 희도를 따라 졸졸졸~



지우 :"애벌레 땅콩, 콩이나 이런거 좋아해?"
희도 : " 어, 먹이야"
지우 : " 그럼 내가 가져오면 나 할수 있어?"
희도 : " 응 , 할수 있어"
희도 말에 주저없어 등나무 콩따러간 지우, 우형
손이 닿지않아서 도움받아 공수하고 같이 키우는 자격이!!



상연 : " 왜 안움직여?"
희도 : " 자고 있는거야, 많이 움직여서"
움이 : " 만져볼래"
희도 : " 자고있어~"

아쉽지만 애벌레는 다시 여기 두고~


<초록 향기 떠나기 전 단체 사진...> 여러장입니다.









황금들판을 지나쳐~ 거미박물관으로 갑니다.
이때부터.. 아이들 기억엔 거미박물관만 ㅋㅋ 오로지 거미만 ^^







매표소에서 표 끊고, 거미를 보기전 먼저 천천히 전체를 둘러보기로..
음.. 우리 나들이에서 줍는 돌들 중에도 귀한게 있는거 아닌가 몰라







슈퍼맨이 싫어한다는 그.. 돌...









간식시간. 밖에 나오면 더 먹을걸 찾게되는 아이들



초록향기에서 보던 닭들과는 다른.. 이건 정말 수탉이네





"우리 사진 찍어줘~"



나 사진 찍어줘.. 작년에도 여기서 찍었어



나두~~



점점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들이 ~~
뭔가 멋있는 곳 같은가보다.



"여긴 왕자리야"



"귀염둥이 일어나~" 귀염둥이는 눕고 싶다~
아이고 좋다~



"나도 사진 찍어줘~"





흔들의자에 앉아 있던 사마귀..
이거 장식인가 한참 봤더라는...



사마귀 발견!~사마귀 발견!
수원까지 오느라 고생한 사마귀.



자 다음은~



아이들 말로 "가짜 동물" 있는 전시관
하율 : " 왜 가짜가 있는거야?"
"그러게.. 왜 만들었을까? 물개가 보고 싶으면 바다로 가면되는데"
아마도 그게 힘들어서? ^^







그리고 잠깐 휴식





현미경앞에 있는 아이들, 아이들이 보는건 각 거미부위 허물이에요



"안보여~안보여~"
초점을 맞춰줘도 이리저리 돌리고 돌리다 보니 ㅋㅋ 제각각이 되어버린 ~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소담 : " 콧구멍 같은게 있어!!"
거미 몸통이지만 정말 콧구멍처럼 보이는 ^^






현미경까지 보고 드디어 거미를 만나는 시간.
일단 거미에 대해 설명을 들었어요
궁금한게 많은 아이들
"곤충하고 거미하고 다른게 뭐가 있을까요?"
소윤 : " 눈색깔이요. 몸털"
민준 : " 다리랑 이름"
하율 : "몸이랑 마음!!" ( ㅋㅋㅋ 그래 모두의 마음이 다르지)
소담 : " 다리가 긴데"
"곤충들도 다리가 긴 곤충이 있어요"
도율 : " 뿔있는 곤충, 뿔없는 곤충도 있어요"

확실히 이론적으로 아는게 없으니 
저마다  다양하고 더 재치있는 대답들이 나오네요 ^^





자, 이제 거미를 만져볼 시간.. 줄을 서면서도 시선은 거미에게 ..
빼꼼히 저걸 만져 말어! 하던 지훈이 ㅋㅋ







 

승헌이 뒤 움이 미리 거미 만지는것 연습 중 ㅎㅎ

 

 

 

 

 



선생님도 만져보시죠.. 말씀에... "네.....;;"





다른 거미들 이야기도 듣고





거북이도...



공룡 발자국 화석까지 살펴본 후 이제 달팽이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돌아오는길 좀 편히 자라고 ( 옆친구랑 이야기 하지말고 ㅋㅋ)
따로 따로 앉아서 Zzzz  꿈나라로 ~


 
손에 꼭 쥔 거미박물관 팜플렛...
자다가가 깨다가 손에 쥔 팜플렛을 확인하던 희도.. 음.. 놓치지 않을거에요! 
 



즐거웠던 1박2일 들살이 아이들이게는 또 커다란 추억이 마음속에 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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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돌 ( 2015-10-11 22:39:58 (7년이상전)) 댓글쓰기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사진이 올라와서 넘 좋았답니다~^^
아이에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서, 사진이 너무 궁금했는데 아이들 모습 이렇게 만나니 행복해지는 밤이네요.
아이들에게 얼마나 멋진 추억이 쌓였을까요..
1박 2일동안 고생해주신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
반짝돌 ( 2015-10-11 22:40:4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도율이 자기는 차에서 안 잤고 다른 아이들도 하나도 안 잤다더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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